[자립농업] 자연순환유기축산/[17無] 자연순환유기축산-입문

채식문화, 친환경소비자가 만드는 구제역, AI 발생과 공장식 축산의 끝- 3

치유삶 2015. 1. 15. 16:08

채식문화, 친환경소비자, 소비자가 바뀌면 공장식축산, 한국축산, 한국농업은 희망- 3

Ofica 

 

 구제역, AI 발생은 사육환경을 못 갖춘 생산자의 첫 번째 문제이나 문제 발생에 소비자도 크게 한 몫하고 있다.

 

저가격의 저품질 축산을 찾는 낮은 소비성향에 맞추어 크게 생산, 빠른 생산, 많은 생산을 위하여 외국 곡물ㆍGMO곡물로 키우는 공장식 축산은 빠르게 성장할 뿐 구제역, AI를 근본적인 질병예방을 위한 자연친화적인 윤리축산은 꿈도 못 꾸고 있다.

 

외국수입 FTA 반대ㆍGMO 곡물 반대ㆍ공장식 축산을 반대하는 친환경소비자그룹조차 외국 곡물ㆍGMO 곡물로 생산하는 유정란 등 저가격의 저품질 축산물생산과 축산물품질등급제 등을 요구하는 이중적인 행동을 나무랄 수 없는 한국축산, 한국농업이 만든 환경이다.

 

 자연친화적인 자립축산을 위한 해결할 난제는 사육시설과 사육기술 습득만이 아니라 아군 같이 행동하나 적군처럼 행동하는 진실을 숨기는 이중적 소비자들의 공생 관계 또한 해결하지 않고는 쉽지 않은 일이 되고 있다.

 

공장식 축산의 성장 배경은 ①대량생산의 저품질 저가격을 찾는 낮은 소비성향, ②저가격 목적의 외국곡물(유기농옥수수)과 GMO곡물(친환경 유정란)의존 축산물 대량소비, ③대량발생하는 축산분뇨를 바다투기가 금지되면서 고비용의 처리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채소 등 농사에 퇴비로 대량소비, ④축산분뇨을 농지에 살포하여 처리하는 자연순환농업 정책과 대규모화 시설지원 등 각종 정부 지원정책과 소비의 힘이다.

 

그리고 ⑥좁은 사육장에서 곡물사육을 높이는 마불링 축산물품질등급제와 ⑦물 세척의 1등급 달걀에 환호하게 만드는 달걀품질등급제까지 만들며 공장식 축산의 마피아는 생산의 세뇌에 이어 소비자에 세뇌까지 힘을 발휘하며 공장식 축산과 외국곡물(유기농옥수수), GMO곡물(친환경 유정란)의존 축산이 빠른 성장하는 뒤에 ⑧FTA, GMO, 공장식 축산을 찬성하며 소비해주는 든든한 배경도 있으나 ⑨FTA 반대, GMO 반대, 공장식 축산 반대자도 밖으로는 반대를 외칠 뿐 든든한 소비의 꼭꼭 숨은 지지세력이다.

 

GMO 곡물을 반대하고, 수입개방 FTA을 반대하고, 공장식 축산을 반대하는 외부적인 행동의 뒤에서는 외국 곡물에, GMO기업에, 공장식 축산 마피아에 이익을 안기는 소비행위을 하는 이중적 행동을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고민이 아닐 수 없다.

 

외국곡물(유기농 옥수수)ㆍGMO 곡물 없이는 친환경유기농 매장에, 친환경소비자의 장바구니에, 식탁에 유정란도, 돼지고기도 없을 것이지만, 채소와 곡식, 잡곡, 과일도 없는 비극의 현실에도 이중적인 행보가 안타깝다.

 

공장식 축산에서 자연친화적인 축산으로 전환은 ⓐ생산자에 의한 선택이 제일 쉬운방법이지만, ⓑ공장식 축산을 지원하는 정부정책 변화, ⓒ공장식 축산 제품 소비에서 자연친환적인 축산이 생산한 제품을 소비하는 소비자와 소비단체의 변화의 힘이라면 몇 년만에 완전히 바꿀 수가 있다.

 

연일 방송과 미디어을 통한 구제역, AI 발생과 확산으로 피해액이 4년 전의 4조원이라는 천문학적인 피해 때와 같이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는 더 큰 이슈가 될 뿐 피해을 막는 대안축산을 찾는 목소리나 정책, 방법을 찾는 노력은 없는 것 같다.

 

피해확산에 문제 해결을 위하여 내놓는 각종 대안은 외국수입 FTA 반대ㆍGMO 곡물 반대ㆍ공장식 축산을 반대하는 친환경소비자그룹이 내놓는 동물복지농장인증의 친환경축산이 대부분이다.

 

문제는 대안으로 내놓는 친환경축산에 외국곡물(유기농 옥수수)ㆍGMO 곡물에 의존하는 문제는 아무런 언급조차 없다.(No-GMO곡물의 윤리적 자립축산 기술적방법 등 계속 연제)

 

외국수입 농축산물과 자생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①가격의 경쟁력, ②품질의 경쟁력, ③안전성의 경쟁력을 갖추는 농업이 필요하다는 이론은 있으나 방법과 기술이 문제다.

외국곡물ㆍGMO곡물과 공장식 대량생산의 축산기술과 축산물에 환호하는 현실에서 구제역, AI의 해결을 기대할 수도, 미래를 위하여 더 외면도, 새로운 농업의 그림이 필요해졌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