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병충해 대처

고추에 역병과 탄저병. 바이러스 한꺼번에 발생, 어떻게 할까요?

치유삶 2014. 8. 28. 09:30

고추에 역병과 탄저병, 바이러스 한꺼번에 왔어요.어떻게 할까요?

Ofica 카페 한라노루님 질문

 

요즘 계속되는 비날씨인지 ~ 임시방편으로 매실발효액+난각칼슘액+현미식초+목초액+청초,은행잎발효액,쇠비름등번갈아옆면시비해줘도 듣지않네요.고추70주밖에안되고 가족,친지들먹거리라 여태 농약은 절대 금지였는데 ....방법이 없을까 문의드립니다.

 


답:

 

잘 키운 고추에 병이 와서 걱정이겠습니다.
살포하신 처방이 세균과 바이라스 견제와 활동을 막는 재료도 있으나 활동력을 더 높이는 재료이면서 병을 더 강하게 만들 수 있는 성분의 재료이기도 합니다.

병 발생 후 처방은 쉽지가 않은 것이 현 상황입니다.
화학농약이나 천연농약이 개발되어 활발하게 사용하고 있으나 최근은 90%, 95% 이상의 강력한 약제 효과가 있다고 하나 죽지 않고 남은 10%, 5%가 빠르게 진화하여 병충해 발생 증가와 강력한 활동성을 보이는 문제로 병충해 방제 해결의 대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죽이는 방법으로 해결을 위하여 농학자, 병충해 연구자, 농민 99%가 해결을 찾고 있으나 되려 병충해을 더 강하게 만든 결과을 보이고 있을 정도로 답은 아직입니다.


고추, 오이, 토마토 등 유기농 대가라는 농민들 공통점이 병충해 발생이 없거나 적다는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병이 오기전에 예방을 하는 노력과 해결을 찾는 부지런함입니다.
대개 유기농 대가들의 농장을 방문하여 관찰해보면 병충해 대처의 공통점이 병 발생 전에 병충해방제 농약을 하우스, 농지 밭, 작물에 따라 다릅니다만, 하우스 고추와 같은 작물은 보통 5일, 1주일 노지재배도 주기적 단위로 병발생 전에 무조건 살포입니다.


유기농 대가들 한결 같이 하시는 말씀이나 지켜보면 병 발생하면 못 잡는다는 공통점으로 나름 노하우로 자가 제조한 농약으로 무조건 주기적 병충해 예방 농약 살포입니다.

근데 필자가 지켜보면서 안타깝다, 아니 무섭다고 느끼는 것은 병충해 발생 전에 살포하는 재료와 살포방법이 병충해 발생 후에 살포하는 농약과 같은 강한 약제라는 공통점입니다. 병을 어떻게 하면 막겠다는 일념으로 다음 세대가 겪을 병을 강하게 키우고 있다는 무서운 행위에는 아무런 가책이나 양심, 윤리는 찾아 볼 수가 없는 무서움입니다.


농약을 안 쓰셨다고 하시지만, 죽이는 것이 모두 농약이라보면 어떨까 싶습니다.
이렇게 죽이나 저렇게 죽이나 죽이는 재료와 재료사용, 살포 방법의 차이는 있으나 일반농업, 친환경업, 유기농업에 쓰는 친환경농약, 자연농약과 화학농약이 이름에서 다른 차이는 있으나 농도가 다를 뿐 죽이는 목적이 같은 농약입니다. 효과와 분해속도 차이가 있는 농도 차이일 뿐...

유기농 대가가 주기적 농약 살포가 병 발생을 막는 것 같으나 병을 더 강하게 부지런히 만들고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고 있습니다.

지금 병 발생 문제는 인간이 잘 못 된 농사방법이 원인이며, 문제이긴 합니다만,
미생물이 만들어낸 문제이므로 미생물들에 의하여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환경조성과 초자연에 근접한 균형환경을 지속적으로 만들어주는 농부의 본연의 일에 충실하는 방법으로 해결이 어떨까 제안합니다.

씨앗과 뿌리 자생력 부족 등 농사 방법에서 근본적인 병발생 문제는 미루고....
지금 발생하는 문제를 추려보면 고추가 크게 자라 바닥이 습한 환경, 장마와 햇빛 부족의 습한 환경, 흙 바닥이 물이 찬 습한 지하실보다 더 최악의 습한 환경상태라 병 발생의 최적 환경이라 봅니다.

 

이미 병이 우점 발생과 죽이는 방법으로 더 강한 미생물들이 우점하는 환경을 만들어 쉽지는 않은 상태입니다만, 필자가 제안하는 처방은 늦은 감은 있으나 이제라도 미생물의 문제이니 미생물을 투입하여 그들 속에서 스스로 해결을 찾도록 제안합니다. 늦어서 지금은 실패가 될지라도 다음에 다시 문제발생을 막는 연습의 기회라도 되지 않을까 조심스럼게 제안합니다.
주변 여러 곳에서 육ㆍ해ㆍ공의 원원종미생물을 채취하여 초자연에 근접한 다양성 양분으로 자연과 근접한 강한 원원종 미생물을 배양하여 더 많은 원종미생물 투입으로 해결을 제안합니다. 원원종미생물 배양은 연재 참고...

지금 고추 밭에는 병 발생의 혐기환경 미생물이 우점된 상태라 투입하는 미생물은 착한 호기환경의 미생물을 다량 투입으로 고추 밭에 호기 미생물이 우점환경을 지속 조성하는 방법입니다.
더하면 현재 고추밭에 혐기환경 미생물에 감염된 고추를 원원종미생물이 강력하게 뱅양된 통에 투입하여 배양 후 2차 투입니다. 병원체 미생물을 제압하는 미생물을 배양하여 고추 밭에 투입하여 병원성미생물을 제압하는 방법입니다. 병원성 미생물이 강력할 때 끝에 처방으로 쓰는 방법이면서 수확과 질병가축을 살려야하는 상황일 때 쓰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단 종균 미생물로 배양이나 종균 미생물 사용은 부지런하다고 인정하겠으나 자원과 시간 낭비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참고로 말씀을 남기고자 합니다. 사용에 비하여 효과가 미미하여 그렇습니다.


자연섭리에 따라 살아가는 자연 기본미생물 환경이해, 자연 기본미생물이 살아가는 제일 접근한 농지 토양 환경조성, 초자연 기본미생물에 근접한 원원종 미생물을 다를줄 아는 것이 21세기 농업이 지향해야할 목표라고 봅니다.
20세기 의학이 미생물을 죽이는 질병예방 의학과 치료 의학이 실패라고 양심인은 선언하기 시작하였습니다.
21세기 의학은 미생물을 모두 살리는 선택을 하고 있습니다.
농업도 이제부터라도 무차별적으로 미생물을 죽이는 선택보다 미생물을 모두 살리는 선택에서 해결의 대안을 찾는 21세기 농업의 방향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자연순환유기농업에서는 이미 모두 살리는 방법으로 해결하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로 닭 사육, 돼지사육, 밭 농사에 환경조성과 사용하는 방법을 이미 10년 이전부터 현장에 적용하면서 실전 사용에서 얻은 결과을 가지고 늦은 감은 있으나 지금 이론화에 박차을 가하고 있습니다. 실내 연구의 이론이 먼저가 아니라 현장 실전에서 결과을 가지고 이론화 작업을 하는 기존과 다른 차이입니다.

가축, 동물, 사람의 질병과 과수, 밭작물, 채소농사 병충해 공통점은 미생물입니다. 

병은? 혐기환경, 혐기환경을 좋아하는 미생물, 같은 미생물 중에 숫자는 적으나 강한 미생물이라는 공통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한라노루님 오해는 없으시기 바랍니다.

질문에 간단한 해결의 답을 찾기보다는 근본적인 해결을 찾는 것이 옮지 않나 싶어 공유하는 글로 남겨 봅니다. 질문에 해결할 수 있는 답은 최첨단 과학을 모두 동원하여도 어떠한 학자나 전문가도 지금 누구도 명쾌한 답이 없고, 답을 줄 수도 없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다시 한번 고민을 하는 기회을 주시어 감사합니다.벌거벗은공화국

 

*알림

-2014, 9, 20~ 22일 자연순환유기축산 제주교육 공지 중(http://cafe.daum.net/k9001 카페)신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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