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 병충해 대처

나무 묘목과 채소를 심을 때에 멀칭퇴비로 접종한다.

치유삶 2011. 2. 28. 10:25

나무 묘목과 채소을 심을 때에 멀칭퇴비 접종...  (우기네님 질문의 답변)

도시농업운동본부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Ofica 카페 우기네님의 질문과 필자의 답변입니다.)

선생님

아둔하여 선생님의 열강에도 불구하고 이해가 쉽지 않습니다

너무 오랜만에 듣는 교육이고 비몽사몽에 들은 내용도 있어서요

작년 1년은 좋은 경험을 했습니다

물론 실패를 했구요 그래도 기분은 좋습니다

이번 교육으로 무경운 무비닐 무제초제 무농약에 대한 확신은 더욱 확고해 졌습니다

묘목은 작년 가을에 심어 놓았습니다

흙의 상태는 포트레인으로 뒤집어 놓은 상태라 묘목이 자라기에는 좋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다만 배수는 좋습니다 가뭄때 관수를 해주어야 할정도로요

1, 여름에 풀을베어 발열퇴비를 만들어 묘목 주변에 뿌려줄려 합니다

    이경우 풀이 발열된후 부숙된 상태로 남지않고 썩지는 않는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산소를 공급하기 위하여 힘든 노동인 뒤집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2. 역시 여름에 묘목주위의 풀을 베어 쓰러뜨린후 그위에 멀칭퇴비를 뿌려주고 관수하면  

    채소와 마찬가지로 과수에도 좋은 흙으로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지요?

3. 위 2가지를 동시에 해도 묘목에 해가 되지는 않을런지요?

    제가 교육받기로는 위 방법들은 땅을 살리는 방법이지 채소나 묘목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방법은 아닌 것으로 들었습니다

    어린 묘목의 경우 심고 2년 동안은 일반적인 퇴비나 비료는 주면 안된다 합니다

4. 미생물을 배양하여 관수하는 방법도 묘목에 어떠할런지요?

   지금은 주말만 다니고 있어 올해부터 (1)(2)번은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그 과정은 회원님들과 공유하겠습니다

선생님 건강하시고 다음 교육에도 참석할수 있으면 뵈었으면 합니다.



1, 여름에 풀을베어 발열퇴비를 만들어 묘목 주변에 뿌려줄려 합니다

    이경우 풀이 발열된후 부숙된 상태로 남지않고 썩지는 않는지요?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산소를 공급하기 위하여 힘든 노동인 뒤집기를 하는것 같습니다.

답변:

발열퇴비을 만드는 것은 미생물에 의해 썩는다거나 분해을 안 시켜 유기물의 열만 빼낸 후에 유기물 상태 그대로 흙으로 돌려 멀칭과 같은 효과을 얻는 방법입니다.

풀이 많은 시기나 축분이 한번에 나올 때에 바로 작물에 넣을 수 없을 때에 다음 작물에 넣기 위하여 오래전 부터 전통적인 방법의 발열퇴비입니다. 멀칭이 되어 곤충과 벌레, 작는 미생물의 집과 먹이가 되어 토양 생물의 최적환경 조성으로 토양을 살리는 방법입니다.

풀이나 농가 부산물이 많이 발생하여 발열퇴비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이 또한 만들 필요 없이 밭으로 곧장 멀칭이 최고라 봅니다. 가축의 축분은 꼭 발열퇴비로 만들어 멀칭으로 이용해야 합니다.

 

현대의 미생물 투입 후에 힘들게 뒤집기하는 발효퇴비는 작물 생산만을 지향하다 보니 밭갈이가 더해져 토양구조을 파괴하는 악순환을 낳게 됩니다.


2. 역시 여름에 묘목주위의 풀을 베어 쓰러뜨린후 그위에 멀칭퇴비를 뿌려주고 관수하면  

    채소와 마찬가지로 과수에도 좋은 흙으로 회복시키는데 도움이 되는지요?

답변:

묘목 주변에 풀을 베어 멀칭 후에 멀칭퇴비을 접종하여 관수하는 방법은 건강한 토양 구조을 만드는 토양 생물을 넣어 빠르게 토양을 살리는 방법입니다.

학교 운동장 같은 굳어진 토양도 3개월이면 부드러운 토양으로 만들 수 있는 비법입니다.

굳어진 토양을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최고의 퇴비 넣고 밭갈이을 넣어 3년이 걸려도 만들지 못합니다. 일반 농지을 보시면 아실 것입니다.

 

묘목 주변에 멀칭을 하면 풀이 자라는 공간과 묘목이 자라는 공간이 나뉘어 어린 묘목에 제일 필요한 햇빛을 그대로 전해질 수가 있으면서 최적의 빗물을 멀칭으로 축적하여 묘목이 원하는 자연적으로 수분 공급이 됩니다.


3. 위 2가지를 동시에 해도 묘목에 해가 되지는 않을런지요?

    제가 교육받기로는 위 방법들은 땅을 살리는 방법이지 채소나 묘목에 직접 영양을 공급하는

    방법은 아닌 것으로 들었습니다

    어린 묘목의 경우 심고 2년 동안은 일반적인 퇴비나 비료는 주면 안된다 합니다

답변:

맞습니다. 정확히 이해을 하고 계십니다.

어린 묘목에 질소분의 퇴비 공급으로 연약하게 빠르게 키우게 되면서 후에 필요한 뿌리 갯수와 긴 뿌리을 가추지 못하는 것이 지금의 과수의 문제입니다.

병원균과 해충에 쉽게 노출과 냉해, 가뭄, 홍수에 약하게 되는 문제만이 아니라 나무 고유한 맛이나 향을 갖춘 과일 수확은 힘들어 집니다.

 

묘목 주변만 자연 멀칭과 접종만 하시고 주변은 온통 야생풀이 자라게 하면 나무가 자라는 높이의 최소 1.5배 이상 자라는 뿌리들이 야생풀과 양분 경쟁으로 많은 뿌리와 긴 뿌리을 갖추게 됩니다. 묘목은 최소의 기본적인 환경을 멀칭과 접종으로 갖추어 주는 것입니다.

꼭 같은 씨앗도 사람이 심은 것과 야생적으로 발아한 씨앗의 힘이 차이가 있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공생과 경쟁,,,적적히 이용하는 것입니다.

병아리가 3일 그리고 10일이 평생의 먹이 습관과 버릇을 갖추고, 아이 3살이 여든의 버릇과 습관을 길러진다고 하는 것을 상기하시면 채소나 나무을 심는 방법을 알게 됩니다. (교육 때에 달과 채소 심기 전에 꼭 하라는 이야기 되살리시기 바랍니다.)

 

멀칭으로 미생물 접종과 수분 축적이 어린 묘목에 필요한 최소의 양분은 공급이 됩니다, 단 토양 생물이 최악이었던 토양이라면 몇 번 미생물 투입으로 미생물을 보다 더 증가시켜 질소와 같은 양분 공급할 수 있는 환경을 높여줄 필요가 있습니다.


4. 미생물을 배양하여 관수하는 방법도 묘목에 어떠할런지요?

   지금은 주말만 다니고 있어 올해부터 (1)(2)번은 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그 과정은 회원님들과 공유하겠습니다

답변:

교육의 보람이 보입니다.

미생물 접종은 묘목의 균근균을 갖추어 병원균에서 문제을 차단하는 방법입니다. 서울에서 대전 교육장으로 가는 동안 선생님께서 식재한 감나무을 제거해야 했던 원인을 사전에 막를 수 있는 최소라 하지만 방법이 됩니다.

채소을 심기 전에 접종하라는 말씀 아시죠...난균을 예로 들면 저가 몇 번 강조하였습니다. 저의 비결이 여기에 있습니다. 채소가 병이 없이 잘 키우는. 균근균.

 

묘목이나 채소을 심을 때에 멀칭퇴비을 배양한 미생물발효액에 접종을 하여 심으시면 나무와 채소가 원하는 균근균을 갖추어 병원균과 해충을 억제하고, 기피하면서 서로 공생의 길을 찾아 변원균과 해충에 노출을 최소화하는 방법입니다. 

식물의 95%가 균근균에 서로 연계되어 있다는 것이 최근 학계의 정설입니다.

과학의 현미경 발달로 석학들이 계속 논문을 통하여 입증해내고 있습니다. 귀한 식물이나 씨앗 발아율을 높이는 연구에 바로 균근균을 이용하는 방법이 적용되고 있고 균근균이 해결의 답으로 보고 있습니다. 씨앗의 병원균 노출 문제까지 해결이 지금의 화학 살충제 씨앗이 아닌 자연 친화적인 방법의 대안으로...

 

그러고 보면 문제 해결은 사람의 트릭 보다는 근본적인 자연 이치적인 문제 해결이 답이지 않나 싶습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