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無]자연순환유기농업-입문

가을에 농사 시작은 토양을 살리는 유기물 멀칭 최적 시기다- 3

치유삶 2014. 7. 16. 14:44

봄에 농사, 가을에 농사 시작은 자연유기농과 일반유기농, 흙 살리기 농사와 흙 죽이기 농사 차이다- 3

Ofica 

 

 겨울에 농사계획을 세우고, 봄이 되면 비료를 넣은 후 밭갈이하여 씨앗을 파종하는 농사방법을 농업 교과서로 권장하고 있다.

현재 한국농업은 유기물 함량과 미생물, 벌레 등 토양생물 생존환경을 높여 토양을 살리는 농사방법보다 공장 비료와 퇴비, 농약, 비닐, 제초제에 의존하는 농사를 99.99%가 선택하고 있다.

토양 자생력이 빠르게 낮아지면서 비료와 퇴비, 농약, 제초제, 비닐 등 농사용 농자재사용 증가로 이어져 갈수록 고비용과 농작물 품질이 낮아지고 있다. 주기적 생산 과잉과 판로 문제로 어려운 가운데 FTA 관세 인하로 증가하는 수입 농축산물과 경쟁하는 골리앗과 싸움은 이제부터다.

 

앞으로 한국농업은 지금보다 품질 저하와 생산 비용이 더 높아지는 고비용 저품질생산 농사방법으로 더 어려워질 것이다.

한국농업이 선택한 농사방법은 비료와 퇴비, 농약, 비닐 등 집약적 대량생산의 농기업 농사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고비용 저품질농산물 생산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지금보다 생산비용은 계속 증가하고, 품질은 더 낮아질 수밖에 없는 지금은 약간 맛을 보여주는 정도로 지금부터가 더 심각해 질 것이다. 

 

         @ 소규모 경작 유기물 멀칭 배추재배

 평균 1ha의 소규모 경작하는 한국농업은 고비용 저품질 농축산물 생산의 집약적 대량생산의 농사방법을 선택했다면, 5ha, 10ha 이상의 대규모 면적에서 경작하는 외국 거대농업국가는 저비용 고품질 농축산물생산의 농사방법을 정부와 학계, 농민이 나서서 빠르게 보편적 농업으로 만들어가는 차이다.

저비용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은 토양 자생력, 자연적인 농사에 의존이다. 앞으로 계속 제시해 간다.

 

 저비용으로 고품질 농축산물 생산의 농사를 위한 시작으로 첫 번째 글에서 여름에 농사계획을 제안하였고, 두 번째 글에서 농사 시작은 가을에 시작을 제안하였다.

겨울에 농사계획을 세우고, 봄에 시작하는 지금의 농사방법을 탈피한 새로운 발상으로 한 계절 앞서 시작하는 토양을 살리는 농사를 하자는 제안이다.

 

지금의 윤리생산, 자립생산, 토양과 환경, 생물다양성 환경을 파괴하지 않는 농사를 주장하는 친환경농사, 유기농사. 도시농업과 귀농, 귀촌하는 농사를 시작하는 초보농부 대부분이 농기업이 만든 농사프로그램에 의존하는 관행적인 농사 틀에서 벗어나지 못 하고 있다.

 

가을부터 농사를 시작하면 겨울 동안 토양을 방치하는 것이 아니라 겨울동안 토양 자생력을 갖추는 기본을 갖출 수가 있다.

일 년 중 반년은 농산물을 많이 얻기 위한 생산 수단으로 토양에서 착취하고, 반년은 토양을 그대로 방치하고 있다. 겨울 동안 반년을 방치하여 봄이되면 농기업 농사프로그램에 따라 비료와 퇴비, 농약, 비닐, 제초제 등 공장 농사용 농자재에 의존하여 반년을 농사를 짓는 악순환되고 있다.

 

가을에 농사 시작은 토양에 살아가는 생물들을 위한 집, 생물들의 서식환경을 만들어 줄 수가 있다. 토양에 집, 생물들의 서식환경을 만드는 유기물 멀칭은 자연섭리 그대로 토양이 좋다고 누구나 인정하는 자연 숲과 같이 만들어주는 것이다.

가을이 되면 낙엽이 떨어져 토양에 잘 덮이면 헤아리지 못할 정도로 미생물과 소동물, 벌레 등 수 많은 생물이 많아지는 것과 같이 토양 생물 서식환경을 농지 토양에 만들어주자는 제안이다.자연 숲과 같이 미생물, 소동물, 벌레 등 서식환경을 만들어주는 유기물을 토양에 잘 덮어주는 유기물 멀칭 작업은 가을이 최적 시기다.

가을은 토양 집을 짓는 재료인 유기물이 일 년 중에 제일 많이 나오는 시기로 도시나 농촌 어디서나 처리를 못할 정도로 넘쳐나는 유기물을 이용하여 멀칭 작업을 하면 된다. 

풀과 농사 수확 후 나오는 볏짚, 참께대, 콩대, 시장과 식당, 김장 후 나오는 배춧잎, 무잎, 파잎, 과일껍질 등 유기물을 조금 노력만 하면 쉽게 주변에서 얼마든지 확보할 수 있다.

                                                                                                                                 @ 대규모 경작 유기물 멀칭 옥수수재배

 

토양이 살아있다는 것은 "토양이 안 보일 정도로 유기물로 집을 잘 지었다." 거나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면 "토양에 미생물, 소동물, 벌레 등 생물들이 많다." "토양에 유기물 함량이 높다."고 한다.

 

토양 살리는 농사를 해보겠다고 봄이 되어 유기물이 없는 시기에 유기물을 찾아 헤매거나 유기물 멀칭 농사는 텃밭 정도나 가능할 뿐 큰 면적의 농사는 할 수 없다고 배부른 자의 농사방법으로 치부되고 있다.

벌건 대낮에 농약과 제초제로 벌레와 곤충, 풀을 죽이고, 밭갈이로 토양을 죽이는 일도 정당한 선택이라고 정당화하면서 하는 말이다. 심지어 친환경농업, 유기농업을 한다면서 미생물과 곤충, 벌레, 풀을 죽이는 농약과 제초제를 자연농약, 자연제초제라고 항변하며 죽이는 것이 환경과 생명을 살리는 농업이라고 정당화하는 농업종사자의 윤리생산 의식은 부끄러울 정도다. 

 

풀이 없는 세상에 미생물도, 벌레도, 곤충도, 새도, 가축도, 사람도 살아갈 수 없지만, 작물도 자랄 수 없다는 자연의 진리를 농업종사자는 외면하는 것과 같다.

농사는 "풀과 전쟁" "병해충과 전쟁"의 수단이 아니라 살리는 방법에서 해결은 아예 시도조차 없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소농이나 주말농장 등 작은 면적은 주변에서 나오는 배춧잎, 무잎과 볏짚, 갈댓잎 등 유기물을 이용하여 멀칭하면 된다. 좀 더 큰 면적의 1ha, 10ha 농지는 호밀, 헤버리베치와 같은 녹비작물을 가을에 파종하여 겨울 동안 자라게 하여 봄이 되면 멀칭하면 될 일이다.

 

토양 살리기 유기물 멀칭 농사는 도시 작은 텃밭이나 소농이나 하는 농사방법이라 주장이 많으나 실상은 전혀 그렇지 않다.

유기물 멀칭 농사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유형을 보면 해보지 않고 농기업 농사프로그램에 의존하는 농사방법를 정당화하는 주장과 죽이는 농약과 제초제 사용도 유기농업이라 정당화을 위한 주장, 외국에, 농기업 농사프로그램에 의존하는 농업마피아에 세뇌된 사람들의 주장이다.

지금 미국, 캐나다, 브라질 같은 대규모의 50ha, 100ha 대단위 농업에서조차 토양살리기 기본인 토양에 집, 생물서식 환경을 만드는 유기물 멀칭 농사로 저비용 고품질 농축산물 농사를 정부와 학계, 농민 스스로 선택하고 있다.

 

봄이 되어 유기물 멀칭을 하겠다고 하여도, 토양을 살리겠다고 하여도, 자연농사를 짓겠다고 하여도 작물이 심어지는 시기에 하려고 해도 할 수가 없다.

가을이면 넘치는 유기물이 쓰레기로 처리가 아니라 흙에서 온 것을 흙으로 돌려주는 자연이치에 따라 흙으로 돌려주는 작업이 유기물 멀칭 작업이다.

유기물 멀칭은 누가, 왜 해야하는지 생각조차 필요 없는 당연히 인간이 집과 옷을 입듯이 농사를 짓는 시작은 농지 흙에 집과 옷을 입히는 유기물 멀칭 작업이다.

여름이다. 많이 덥다. 나무 그늘에 않아 수박 먹으면서 지난 시간 농사를 지으며 잘 못 했던 일과 잘 했던일, 하지 말아야했던 일과 잘 했던 일을 +로 나누어 종이에 적는 시작부터 가을에 시작하는 농사계획을 이 여름에 세워보자.

그리고 시원해지는 오후에는 동네방네 다니면서 알차게 영글어가는 씨앗을 점 찍어 두는 씨앗 욕심을 가지면 된다.

벌거벗은공화국

 

*알림

-7월17일(목요일) 제주 6무 브랜드사업단 모임 (문의:  010-5087-8726)

-8월 19일, 26일, 2일, 9일, 23일(현장) (토요일마다 5회) 도시농부, 귀농인, 전업농 대상 자연순환유기농업 제주교육 (도시농업운동본부& Ofica (http://cafe.daum.net/k9001신청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