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키우기

산란계 집에서 인공부화 후 사육 문의

치유삶 2014. 3. 4. 16:35

산란계 (이사브라운이나 하이라인브새글라운계열)를 직접 인공 부화시켜 키우면 안되는 지 여부 

Ofica 카페 문산불독(이종성/파주)님 질문

 

자연 양계 선배님들께 여쭙니다.

제가 파주 민통선에 자연양계를 하려고 비닐하우스를 지으며 준비중입니다.

육계보다는 알을 파는 데 관심이 많아서 산란계로 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요즘 AI조류때문에 병아리 이동이 어렵다는 애기를 들어서,

부화기(100구짜리)를 사고, 브라운계 유정란을 구해서 직접 부화시키려 했는데,

부화기파는 농가에서,

산란계는 직접 부화해서 키우면, 나중에 문제가 생기니 (백신관계따위)

산란계는 70-80여일된 중닭을 사라고 권하더군요,

토종닭은 직접 부화해도 된다고 하고요,

이분의 말씀이 맞나요?

 


답:

 

안녕하세요.
산란 목적으로 집에서 부화을 하여도 병아리 키우기가 필요하기에 좋은 종계가 확보된 공인 부화장에서 입추을 권장하고 싶습니다.
일부 이동제한 조치가 있으나 114로 경기지역 부화장 안내을 받아서 한 번 부화장과 의논 하시기 바랍니다.

병아리 입추을 못하는 곳도 있으나 농가에서 입추가 안 되어 부화장에 종란이 정체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사육할 마릿 수을 한번에 부화할 수 있는 대형부화기가 없어 여러번 나누어 부화하겠다는 생각으로 몇 십개 부화하는 소형 부화기을 이용한 부화 후 병아리 육추는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부화 후 백신은 산란계에서는 필수적인 기본으로 자가 부화 후 농가에서도 백신을 하는데 무리는 없습니다. 근처의 동물약국을 찾아서 수의사와 상담하여 최근 산란계에 꼭 필요한 백신 몇 종류을 선택하여 백신프로그램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백신은 어렵지않습니다.


자가 부화하는 실험적인 시작도 좋은나 부화장에서 한 번에 입추하는 방법이나 차선책으로  50일~ 90일 령 중추을 입추하는 방법도 고려하시기 바랍니다.


공인된 부화장에서 병아리 입추가 아직은 최적의 대안이라 봅니다.

지금 산란계는 사람에 의하여 모든 것을 해주는 인공 환경에 맞도록 육정된 품종입니다.
그래서 인공육추와 백신은 기본으로 인공사육에는 최적이나 자연사육 방식에서 자생력은 높다 할 수 없습니다.

인공사육에 맞도록 개량된 산란계 병아리을 인공육추하는 방법을 배제하고
부화장에서 입추 후부터 추운 자연온도에서 거친 먹이 등 먹이와 거친 환경으로 키우는 자연육추을 해야한다고 강조하는 이유가 닭이 가진 자생력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하여 자연육추을 하는 이유입니다.

 

사육 경험과 병아리 입추시설이 없거나 병아리 키우기 기술 부족이라면 중추을 입식하여 키우는 방법도 대안입니다.
60일~ 90일령 정도의 중추을 구매하여 키우는 방법은 주의하여 사육과 백신 등 질병관리 상태 등 잘 고려하여 믿을만한 농가에서 입식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부화가 가능한 토종 닭은 산란율과 소비자 시장이 적어 많은 개체 사육을 하지 않고는 경제적 타산이 많이 부족합니다

벌거벗은공화국

 

ㅇ 교육 일정

-2014년 3월 1일 서울시청 시민청 "도시농업과 망하지 않는 창업" 특강 (Ofica 신청 마감)

-2014년 3월 8일~ 9일 6무 자연순환육농업 기본교육(불광 : 서울 민주노총 서울지부 강당, Ofica 신청 중)

-2014년 3월 15일~ 16일 자연순환 양계교육 (의왕 ofica 교육장, Ofica 신청 중)

-2014년 4월 자연순환 양계교육 (제주, Ofica 공지 예정) (제주지역 가축 자급사료 만들기 동참자 모집 010-3698-1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