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개간지 토양에서 콩농사와 우리나라 농업의 문제!

치유삶 2013. 7. 11. 08:20

농사를 잘 짓는 일등 농사는 기본을 갖추는 농사다.

Ofica 카페 하늘이네 질문의 답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안녕하세요^^ 

가끔씩 들러서 여러분들의 농사이야기들을 읽어보고 참고도 합니다

이번에 석산에서 흙들을 가져오다보니 반이 돌이고 반이 흙인 땅이라 고생을 참 많이하고

이달초에 콩을 파종했어요  비가온뒤라 예쁘게 잘자라고 있는데 수확때까지 어떤병이 올지

모르지만 저는 그저 풀들과 짚으로 멀칭만 해놨죠  검색을 해보면 다른곳은 이것저것들을

약치고 뿌리라고 나와만 있어요  무언가 대책을 알고 싶어서 올려봅니다

 


 

답:

안녕하세요!
개간지에 콩을 파종하셨네요.
흙을 가져다 복토 후 농사 짓기가 대단히 어렵지요. 돌을 치우고 정리 작업을 해보지 않은 사람은 모른다 할 정도로 힘든 노동인데 정말 고생이 많으셨습니다.

밭 조성을 위하여 새벽 3시에 일어나 빵 두 개을 들고 밭에서 날이 밝아 오기을 기다리며 밭이 조성되는 모습이 더 좋아 시간 절약을 위하여 일하면서 빵을 먹으며 농장을 조성해 나가던 저에게도 그런 시절이 있어 정말 힘든 일을 하셨구나! 공감이 갑니다.

 

농사 관련 기관이나 농사 전문가, 전업농에 선생님께서 질문하신데로 개간 토양에서 콩 농사 처방을 요청한다면 간단히 해결하는 많은 처방을 권장하고, 수많은 처방을 찾을 수가 있는 편한 시대입니다.

선생님과 같이 개량 토양이나 처음 농사 토양에서 농사라면 비료나 퇴비는 물론, 병충해 대처 농약, 미량 양분 농자재 사용 등 현대농업의 과학적인 논리로 수많은 처방을 권장할 것입니다.

무엇이 필요하다는 과학적인 근거의 답으로 처방되어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는 메뉴얼적인 방법의 처방이 제공되고 있어 농사가 혁명적이다 할 정도로 수월해졌습니다.

 

수 많은 학자와 연구로 만들어진 농업 과학 메뉴얼로 만들어진 과학 현대농업 100년이라는 농업혁명은 거론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농사짓는 편리와 혁명이라 표현할 정도로 많은 생산의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혁명적인 생산과 과학적인 편리한 농사방법의 메뉴얼은 찾았으나 농약, 제초제, 밭갈이, 비닐 사용, 농기계 사용, 석유 의존, 공장 농자재, 농업 농기업에 의존 없이는 농사를 못하는 지역에 의한, 농민에 의한 지역 자립 농업은 몰락을 가져왔습니다.

 

 토양이 더 좋아져 농기계, 농약, 비닐, 외국 사료, 농기업 농자재 없이 옛날과 같은 자립의 농사 방법도, 자립의 농부도 없는 공장 메뉴얼에 의하여 농사를 짓는 농업 노동자만 있는 일만 년 농업역사를 뒤집는 농업혁명의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질문하신 내용을 보면 이런 말씀을 드리기 머합니다만, 어느 사람도 답을 드릴 수 없는 것이 농사라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서 말씀 드린 것과 같이 생산량 증가와 편리한 일반 관행농사의 농업혁명 100년에 결과가 과학의 결과라 말하나 과학적이지 못한 농사 방법이었다는 농지 황폐화의 결과입니다. 토양학자도 명쾌한 답을 제시 못 하는 염류 경반층의 문제나 토양 유기물 함량 부족, 토양 유실, 비료와 퇴비, 농약, 제초제의 사용으로 토양 황폐화만이 아니라 빗물에 유실되어 토양은 물론, 물과 강, 연안 해안에 해가 되었다는 결과를 아니다 말할 농부나, 농학자도 이제는 없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농지 유기물 함량이 2% 내외로 토양 사막화 직전에 있다는 결과입니다. 외국에서 수입하는 비료와 축분 퇴비, 공장 농자재, 농약, 비닐, 수입사료 등 사용 없이 농사를 할 수 없는 농업 주권 상실입니다.

다수의 토양 학자들에 의하면 토양은 유기물 함량이 최소 5% 이상은 돼야 자생력의 기초를 갖춘다고 합니다.

 

지금 개간한 농지는 석산에서 가져온 깊은 곳에 있었던 흙이라 토양이 좋고 나쁘다 표현할 수 있는 유기물량이 부족이라 봐야 할 것입니다. 유기물 함량이 토양에 적다는 것은 미생물이나 소동물 등 토양을 유지하고, 농작물 병해충 발생 차단이나 농작물의 양분을 제공하는 자생력이 없다는 표현을 할 수밖에 없는 토양입니다.
몇십 년 농사를 짓는 농지도 비료와 퇴비, 농약에 의존할 정도로 몇십 년 농부도, 농학자도 해결을 못하는 어려운 과제를 가지고 농사를 시작하려는 마음이 이해가 됩니다.

 

그러나 희망적인 것은 쉬운 농약이나 비료, 비닐에 의존하는 일반 사고의 관행을 뒤집고 실천하는 마음이 있으시니 하나씩 실타래와 같이 선생님께서 직접 풀어갈 문제라 생각합니다.

농업 처방의 메뉴얼에 의한 해결의 방법으로 숩게가는 방법도 있으나 그 방법이 좋았다면 농업은 미래 가능성이 없다고 자식에게 대물림 안하겠다는 이야기는 없지 않을까요!

 

토양을 살리는 길을 가시겠다는 생각이시라면 활엽수 나무와 풀이 무성한 토양을 몇 곳을 찾으시고 그곳 자연 섭생을 선생으로 삼으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토양을 보지 않고 누구도 답도, 무엇을 하시라고 답을 드릴 수 없다는 것이 필자의 생각입니다.

그러나 필자가 경험한 농사에서 몇 가지 조언을 드린다면 농부의 눈에 흙이 보이지 않게 유기물로 멀칭되어 있어야 한다는 기본 중에 기본 이었습니다. 멀칭이 이루어져 밑거름과 전면 경운은 당연히 않게 되면서 무성한 나무와 풀이 무성히 자라는 자연계와 같이 시간차는 있겠으나 변화될 것이라 봅니다.

 

토양이 자생력을 갖춘다는 것은 첫째가 유기물을 많이 투입하는 것입니다. 1% 양분의 마른 갈색 풀도 좋으나 100% 양분의 녹색 풀은 더 좋을 것입니다. 그러나 100% 녹색 풀은 오래가지 않는 문제가 있기에 갈색 풀과 조합하는 멀칭의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음식물이나 음식 침전물, 축분 등 고양분의 유기물을 지혜롭게 적정하게 토양으로 환원하는 지혜가 있다면 토양의 수많은 미생물과 소동물, 유기물 함량과 토양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세상의 유기물은 토양에서 왔으므로 토양에 해가 없는 효율적인 방법을 찾아 환원하여 토양 활성화하여 농작물을 더 많이 생산하는 방법을 찾는 농부의 길이 답이다 봅니다.

 

개인적인 이야기입니다만, 이 방법들은 실천과 경험, 결과가 쌓이면서 이제는 말로 정확히 표현할 수는 있으나 이제까지 글로 표현 없었던 발열퇴비나 액비 등 각종 고농도 유기물을 토양으로 환원하는, 토양을 빠르게 도움이 되는 방법을 말로 표현에서 이제는 글로 표현할 수 있는 30년 조금의 결과를 얻었습니다.

그동안 왜! 효율적 순환의 방법들을 글로 공개을 안 하냐 하는 분들이 많은데 몸으로, 생각으로 완전한 이해 후 말로 표현, 글로 표현하는 것이 순서라 생각합니다.  정확한 말로 표현도 못하면서 글로 표현은 무책임한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언제 곡주 한잔에 내놓을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좋겠습니다.

 

앞서 말한데로 현대 농업에서 과학적인 논리로 주장하는 토양 유기물 함량을 높이는 방법으로 주장하는 유기질 비료나 발효퇴비 사용은 피하시라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 방법들은 초자연적인 과학에 못 미친 인간 욕심에 의하여 만들어진 자연계가 해야 할 일을 강탈한 인간 과학의 부산물이라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발효는 인간에 의한, 농부에 의한 것이 아니라 자연 유기물이 토양으로 환원되어 토양의 수많은 미생물과 소동물에 의한 초자연적인 섭생 순환의 환경에서 작동되는 발효에 의한 환원이 자연에 거슬리지 않는 방법이라 봅니다

 

개간한 토양에 무엇을 사다 간단히 해결하는 과학적인 논리의 답 없이 무식할 정도로 자연물을 자연으로, 농지에서 얻은 유기물을 농지로, 농지에서 얻을 농작물 수확 유기물을 미리 주변 발생 유기물을 농지로 환원만이 답도 아닌 조언을 드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우리는 흔히 공부나 어떤 일을 하든 기본을 충실하라고 합니다. 자식을 키우며 인간이 갖추어야할 기본 중에 기본적이라 말하며 기본 소양을 갖추는 교육을 시키려할 것입니다. 

농업도 이제 기본을 무시한 변칙 방법의 숭배보다 기본을 충실하는 기본을 갖춘 농사의 길을 걸어가는 농부도 필요합니다. 기본을 갖춘 후 생산량을 높이고, 병충해 해결 등 수 많은 농사의 난제을 풀어가는 방법이 기본이라는 그 속에 답이 있다 봅니다.

기본을 무시하고 답을 요구하고, 답을 찾는 어리석음은 그만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대평원의 농사를 짓는 미국의 농업 50%가 초생재배의 무경운과 부분경운의 농사를 짓는다는 미국 농무부의 농업 정책은 2020년에 미국 농업 75%을 무경운과 부분 경운의 농업으로 바꾸겠다는 야심찬 농업 장려 정책을 이제 우리 농업계도 직시해야 합니다.

IT나 산업을 세계적으로 주도하는 우리나라가 농업에서 만큼은 50년 후진적인 토양과 자연계, 토양 주변 환경에 악화를 유발하는 농기업의 농자재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근시대적인 농업를 아직도 장려하는 우리나라 농업문화의 자화상입니다.

도시 한 평의 농사도 전면 토양 뒤집기와 발효퇴비가 토양을 살리는 길이다 주장하며 자연계의 섭생을 강탈하는 농업를 생태농업이라 주장하는 농업의 흐름을 이제 직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쉽게 가는 방법이 넘치는 시대에 어려워도 옳은 길에 타협 없이 걸어가는 사람도 이제 많아져야 할 때입니다.

책 속에 답이 있다면 더는 농업책은 필요 없겠지요!

인간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식량 해결의 농사 방법은 인간이 태어나 죽을 때까지 답을 찾아 노력할 수 밖에 없는 인간에게 내려준 창조주의 숙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변칙 없이 기본 속에서 그 숙제을 조금이라도 더 많이 더 빨리 풀고자 하는 욕심만은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만들고자 Ofica라는 터을 만들어 봤습니다.

인간이 모이는 곳은 수많은 곳이 있으니 Ofica는 농사의 난제을 풀고자 하는 욕심으로 가득찬 사람들이 모이는 곳으로 이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

벌거벗은공화국

 

ㅇ 알림

* 13일~ 14일 경기도 의왕에서... 사료을 자립하는 유정란 닭사육 교육 (오피카에서 신청 중)

* 20일~ 21일 대구에서...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 교육 (오피카에서 신청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