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도시농업 현장

좋은 먹거리 토양을 죽이는 농부와 제주 도시농부

치유삶 2012. 7. 15. 09:51

토양을 살리는 제주 도시농부 텃밭

Ofica     

 

10여일 전에 찾았던 무 비료, 무 경운, 무 비닐, 무 병충해 방제 텃밭 농사를 짓는 현장을 찾았습니다.

 

한 쪽에 작년에 심은 양배추가 병충해 피해가 없이 멀쩡하게 자라는 모습...

 

여러 가정이 참여하는 텃밭입니다.

 

제주시 해안동에 위치...

 

이색적인 돼지 감자 울타리와 더덕이 자라는 모습...

 

헤아리기 힘들 정도로 다양한 작물이 자라고 있었습니다.

 

 

 

비닐 멀칭 대신에 돌나물로 덮이게 하여 제초하는 어려움과 동시에 돌나물 수확을 하는  두가지 효과가 있다는 설명입니다.

 

5평만 넘어도 풀의 문제로 힘들다고 합니다만,100여 평의 텃밭 규모에도 제초하는 어려움이 없다는 설명...

 

 

밑 거름과 밭 갈이 없이 매년 작물을 키우는 자연재배형 농사를 짓고 있는 모습입니다.

 

 

***무 경운 텃밭 농사 현장을 보여주다

① 매년 작물을 심기 위하여 밑 거름 후에 두둑과 고랑 만들기를 3년째 없이 작물을 심는다고 합니다.

② 밑 거름 없이도 작물 성장에 아무런 문제 없이 텃밭 농사를 한다고 합니다.

③ 비닐과 제초제 사용 없이도 풀의 걱정이 없다고 합니다.

④ 병충해 방제할 필요가 전혀 없다고 합니다.

⑤ 농작물 수확에 어려움이 없다고 합니다.

텃밭 안내를 해주신 김중호 선생은 텃밭 농사를 오래 해왔으며 자연순환형 농사도 7년 경력의 베테랑으로 현재 제주씨앗도서관 총무 일을 맡아서 해주시고 있습니다.

 

***힘들게 하지 않아도 되는 일을 하는 농부

① 작물을 심을 때마다 밑 거름을 넣어 농작물이 필요한 많은 뿌리를 갖추는 자생력을 읺게 하여 온실과 같은 환경에서 농부가 모든 것을 해주려고 한다.

② 작물을 심을 때마다 토양을 살리는 토양생물 환경을 파괴하여 스스로 복원 유지하는 자연의 기능을 막는 흙을 완전히 뒤집는 밭갈이을 서숨치 않고 행한다.

③ 토양을 스스로 복원하기 위하여 자라는 풀의 자연섭리을 이해도 없이 풀이 자라면 안 된다는 오만으로 제초제와 비닐을 씌워 토양이 살아나는 것을 용납하지 않는다.

④ 토양에서 얻어진 농작물이라는 자연 유기물을 얻기만 할 뿐 얻어진 만큼 자연 유기물 상태로 토양으로 환원하는 자연순환이라는 지구의 순환원리를 무시하고 인간의 욕심이 담긴 공장형 비료와 발효퇴비를 넣는 행위를 서슴없이 한다. 

⑤ 자연상태의 유기물과 수많은 곤충, 벌레, 미생물이라는 토양 생물이 토양을 복원하여 유지하는 초자연적인 순환고리를 병충해 방제로 모두 죽이는 일을 서숨없이 자행하여 다 같이 공생을 용납하지 않는다.

⑥ 농부를 대신하여 스스로 토양을 복원하여 농작물이 잘 자랄 수 있도록 풀이 자라 유기물을 확보하여 수많은 미생물과 곤충, 벌레가  토양을 초자연적으로 살리는 농부를 대신하는 일을 포기하고 인간이 모든 것을 해주려 한다.

풀을 없애는 제초제 사용이나 비닐 사용, 밑 거름, 밭갈이, 병충해 방제 없이 농부는 수확한 유기물만큼 유기물을 자연상태로 환원만 하면 농부가 할 일을 모두 알아서 해주는 데도 아직도 농부가 모두 할 수 있다는 어리석음이다. 

벌거벗은공화국     

 

 

알림

*** 동물복지 윤리축산 Non GMO 국내산 자급사료 유정란생산 닭사육 교육

7월 28일~ 29일, 8월 4일~ 5일 제주에서 개최하는 교육 내용이 공지 중 (교육일정 변경)

7월 13일 동아방송 A채널 11시 "먹거리 X파일' 유정란편 방송  ('착한 먹거리 1호' 착한 달걀생산농가로 선정)

7월 24일 KBS 1TV  11시 40분 '세상사는 이야기' 방송 (방영시간 변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