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기후변화 가뭄과 장마을 극복하는 농사방법- 5

치유삶 2012. 6. 12. 23:16

2012년 유기농 텃밭- 5

Ofica    

 

장마와 폭우 그리고 최근에 가뭄이 심해지면서 유기물 멀칭과 발열퇴비 멀칭 농사와 같은 대안의 농사가 더 필요해지고 있다.

유기물 멀칭을 위하여 유기물 수거와 멀칭하는 힘든 작업보다는 아직은 일반 관행 농업이나 친환경 유기농업, 도시농업까지 노동력 투입과 기계화할 수 있는 밑거름과 전면 경운하는 농사 방법을 선호하고 있다.

 

토양과 주변 환경이 악화하는 문제보다는 대량 생산을 우선하는 타협적인 농업 방식을 선택하면서 최근의 빠른 기후변화로 장마와 폭우, 가뭄으로 지하 농업용수 부족과 농지의 물 저장 능력이 상실하면서 빠르게 농업용수 부족으로 농사의 위험 신호를 받고 있다.

최근의 가뭄으로 토양이 염류와 토양 암반이라는 경반충과 비닐농사 때문에 빗물 저장 능력을 상실한 문제와 전면 경운으로 인하여 빗물과 함께 퇴비와 비료, 농약, 제초제 등 잔류 성분이 비가 올 때마다 토양과 함께 주변의 하천, 강, 연안해안으로 쓸려가는 오염이다.

그리고 이어지는 쉽게 토양 수분이 외기로 방출하는 문제 해결 농업이 절실한 이유이다.

 

수확하는 작물과 봄이 되어 새로이 심어진 작물이 어울려 자라는 모습...

겨울에 유기물 멀칭을 더 한 후에 관행 농사의 밑거름과 밭갈이 없이 작물을 계속 심고 있다.

 

가운데는 고추, 가장자리에는 토종 옥수수가 심어져 자라는 모습...

 

다른 주변의 마늘에 비하여 성장이 아직도 진행중이라 마늘이 자라는 사이사이에 다음 작물인 토종 옥수수가 심어져 자라고 있다.

 

마늘이 주변을 독점하면서 심어진 토종 옥수수가 성장이 조금 늦어지나 마늘이 수확이 되면 토종 옥수수들은 빠르게 성장해 나갈 것이다.

지금 토종 옥수수들은 마늘과 양분 경쟁에서 밀리면서도 필요한 뿌리의 갯수을 확보하는 자생력을 극대화하는 시기로 성장이 느려도 마늘이 수확 후에는 성장 속도는 다른 옥수수에 비하여 늦지는 않을 것이다.

 

야콘과 토종 옥수수가 자라는 모습...

유기물 멀칭이 잘된 환경이 조성되면서 잡초의 발생이나 수분이 증발이 다른 밭과 비교되는 환경이다.

 

마지막 종착지라 할 수 있는 지난 겨울의 풀과 새로 심어진 야콘, 새로 자라는 차조기와 풀이 서로 경쟁하며 자라는 모습...

 

풀이 작물을 압도할 때만 풀을 절단이나 통제을 해 줌으로써 힘들게 모든 잡초제거하는 노동이 필요 없게 된다.

풀이 적당히 유지하는 것은 작물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토양의 수많은 미생물과 곤충, 벌레들이 원하는 최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마늘이 자라는 사이사이에 가을에 당분을 채취할 단수수가 심어져 자라는 모습...

 

일주일전 쯤에 사진으로 담은 마늘의 상태로 다른 농가나 주변의 밭에는 모두 마늘 수확을 마친 상태지만, 아직은 한창 구가 비대중일 정도로 잎의 힘이 아직도 넘친다.

 

작년 여름에 씨앗을 파종하여  모종으로 기른 후에 9월에 심은 양배추의 일주일 전의 모습... 매년 양배추는 일년 이상 키운 후에 수확을 하고 있다.

 

주변 농가의 꼭 같은 품종으로 같은 시기에 심은 양배추들은  올해 1월 정도에 수확을 마치고 양배추가 자란 흔적 조차 없을 정도로 다른 작물이 자라지만, 지금 결구가 시작되어 올 여름 7월, 8월 쯤에 수확을 하게 된다.

반년 정도면 수확하는 양배추보다 반년이 더 자라 1년이 되어 수확을 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반년을 더 키워야한다면 늦게 자란다고 야단법석일 것이다.

 

빠른 성장을 추구하는 최근의 농부들이 토양에서 천천히 자라는 농작물을 한심한 놈이라고 할 것이다.

크게 빠르게 키워내는 농사를 자랑하는 지금의 농사 방법에서 토양이 살아나 작물을 키워내는 토양 농사를 바라는 것은 꿈일 지 모른다.

 

최근 밥상에 올리는 곰취...

 

작년에 바쁜 일정으로 양배추는 다른 분이 심고 남은 몇 개을 얻어 심는 것으로 다른 해에 비하여 먹을 량도 심지을 못한 것이 아쉽다.

 

창가에 핀 노란창포...

 

기후변화로 갈수록 심해지는 가뭄과 폭우에 대비하는 유기물 멀칭 농사로 얻는 몇가지을 소개한다.

① 토양을 살리는 곤충과 벌레, 미생물의 최적 환경을 조성한다.

② 수분 증발 방지

③ 고온, 동해, 냉해 방지

④ 無 경운 또는 1/2 경운

⑤ 無 농약 살포

⑥ 無 제초제 사용

⑦ 無 비닐

⑧ 無 공장형 비료(유기질비료와 화학비료)

⑨ 無 석유 지속 가능한 농업실현

 

친환경 유기농만 아니라 일반 관행농의 과수농가 90% 이상이 밑거름과 밭갈이 없이 풀을 키워 멀칭하는 유기물 멀칭 농사를 하고 있다.

과수원마다 흙 고랑을 판 후에 밑거름을 넣고, 제초제 살포나 힘든 잡초 제거로 풀 하나 자라지 못하게 하던 과수 농가들이 30여 년의 짦은 기간에 풀을 키우는 멀칭 농사로 변화하였다.

 

10년 이내에 채소재배와 같은 농사에서도 과수농가와 같이 밑거름과 무경운의 멀칭하는 농사로 변화될 것이라는 꿈을 그려본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