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불가능하다는 일년 자라는 양배추을 키워주는 경이로운 토양- 7

치유삶 2012. 6. 30. 09:21

2012년 유기농 틀텃밭- 7

Ofica         

 

일 년 자라는 양배추는 키울 수가 없다고 합니다.

밑거름과 밭갈이하는 관행 농사와 공장형 유기농사가 일반적이라 토양을 살리는 농사를 행하지 못하다 보니 안된다고 판단하는 것 같습니다.

자연 숲과 같이 자연계가 작동되는 토양과 같이 사람이 모든 것을 해주어도 불가능한 성장과 결과물로 키워준다는 초자연의 힘을 믿고 토양을 살리는 농사를 했다면 안 된다는 소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작년 가을에 심은 양배추가 여름이 접어들었으나 곤충과 벌레 피해없이 온전하게 성장하는 모습...

 

8월에 씨앗을 파종하여 8월, 9월에 본 밭에 심어져 12월, 1월에 수확을 하는 주변 양배추 농가와 같은 모종을 심어 반년을 더 성장하게 한 후에 수확을 합니다.

1월에 수확을 못 하면 2월 중순 이후에는 꽃대가 발생하고 가운데가 쪼개지는 현상으로 상품화가 안 되는 것이 일반적인 양배추이나 밑거름과 밭갈이, 병충해 방제가 없다는 차이뿐인 데도 지금 곤충과 벌레 피해와 꽃대 발생, 쪼개짐 현상 없이 잘 자라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교육 일정으로 밖으로 나가다 보니 지인이 심다가 남은 몇 개의 양배추 모종을 심는 것으로 만족하고 있습니다.

 

꽃대 발생이나 쪼개짐 현상, 병충해 피해 없이 일년동안 성장하는 양배추을 매년 보여드렸습니다. 올해도 병충해 문제나 꽃대 발생 없이 잘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작년 양배추가 자라는 텃밭(7월에) 연재와 그 이전에 연재로 보여주었던 양배추들 모습을 확인하여 비교을 바랍니다.

 

 5~ 6년 전 쯤에 앞서 설명한 데로 일년 동안 성장하는 여름에 자라는 양배추 모습으로 연재을 보시면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한 이랑의 양배추 모두가 일년 동안 자라는 모습과 몇 년에 걸쳐 매년 보여주어도 아직도 어렵다고 합니다.

따뜻한 제주라서 일년 성장하는 양배추가 가능하다고 하는 이야기을 합니다만, 다른 농가와 꼭 같은 양배추인데도 꽃대가 발생이나 쪼개짐 현상이 일반적으로 발생하는 문제인데도 아무런 문제 없이 성장하고 있습니다.

 

봄이 되면 병충해 방제가 없이는 키울 수 없다는 결론만을 낼 것이 아니라 병충해나 자연재해에 이겨낼 수 있는 뿌리을 갖추는 농사, 토양이 살아나  작물을 키워주는 토양 농사를 이해할 필요가 있는 것 같습니다.

비료와 퇴비를 밑거름으로 넣은 후에 흙을 부드럽게 만들어 작물을 온실 같은 환경에서 농사를 짓는 농부에게 이해을 시키는 것은 불가할지 모르겠습니다.

 

작년 7월 6일에 보여주였던 일년 자라는 양배추 모습...

 

농부가 흙을 지킨다는 의미가 농지를 소유했다는 의미가 아니라 흙이 살아나 작물을 키워주는 농사를 짓는다는 뜻의 의미입니다.

밑거름과 밭갈이를 기본으로 생각하는 농사방법이 과학적인 농사방법으로 인식하고 있으나 300백년 전 식물의 뿌리로 양분되는 흙을 먹기에 흙이 부드러워야 한다고 하는 이론에서 시작된 밭갈이하는 쟁기 개발의 이론이 미생물을 구분하는 과학의 시대에 아직도 과학농사로 여기고 있습니다.

 

작물이 곧바로 빠르게 흡수할 수 있는 인스탄트화한 공장형 유기질비료나 자가 발효 퇴비를 밑거름으로 넣은 후에 작물이 흡수가 쉽도록 전면적으로 토양을 뒤집는 농사를 기본의 농사방법으로 인식하고 있습니다.

작물이 자연에서 극한 환경을 극복하면서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섭생의 자생력을 뺏는 평생의 양분을 투입하는 밑 거름 사용과 작물이 빠르게 양분을 흡수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부드러운 토양으로 만드는 전면적인 밭갈이로 인하여 토양을 살리는 수많은 토양생물 환경이 초토화되면서 농지가 빠르게 죽어가고 있습니다.

 

공생이라는 배려 없이 무차별적으로 밑거름과 밭갈이로 토양이 죽어가는 데도 모르쇠로 일관하는 무서운 행위가 머춤도록 행동하는 농부가 많아졌으면 합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