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농사방법 선택은 운명을 좌우한다.[농사 준비- 5]

치유삶 2012. 3. 31. 09:49

유기농업과 無 석유 순환 유기농업은 다르다... 농사준비- 5

Ofica  

 

농사를 처음 시작할 때에 작물 종류와 씨앗 선택과 함께 농사 방법을 고심하지만, 대세적으로 친환경적인 농사 방법을 선택한다.

인류 최악의 자연파괴 제초제와 화학 합성농약, 화학비료의 일반 관행농사 병폐가 많이 알려지면서 초보농부조차 좋은 농작물을 키우겠다는 생각으로 발효퇴비나 시판 유기질 비료 사용과 무농약 농사를 많이 하는 추세이며 최근에는 유기농에 도전도 많아지고 있다.

정부에서 인증하여 구분하는 농사 방법으로는 일반 관행농업과 친환경 무농약, 유기농업으로 구분하고 있으나 여기에서는 좀 더 넓게 농사 방법으로 풀어보고자 한다.

 

텃밭 농사나 귀농하여 자급하는 소농업을 할 때에 대부분 무농약 이상 농사 방법을 선택하게 되는 데 농사의 방법을 구체적으로 나눈다는 것이 맞지 않을 수도 있으나 넒게 분류하여 이해를 돕고자 한다.

지금의 농사 방법에 안주하지 않고 좀 더 나은 농사 방법에 도전하여 50년 이전의 전통농업과 같은 지역 순환적인 석유 0%의 자연순환농업으로 부족하였던 문제 해결을 찾는 참여자가 많이 있기를 기대해 본다.

 

   * 위 내용은 필자가 이해을 돕고자 참고하라고 제시하는 자료일 뿐이다.  
 일반 관행농사  밭갈이, 화학합성 제초제와 화학 합성농약, 비닐, 화학비료  
 무농약 농사  밭갈이, 인증허용 제초제 또는 천연(자연)농약, 비닐, 화학 합성비료 권장 시비량 1/3 이내 또는 자가 발효퇴비 밑비료(시판 유기질비료) 사용... (無 합성 제초제, 無 화학 합성농약)  무농약 인증
 유기농업  밭갈이, 인증허용 제초제 또는 천약농약 사용, 비닐, 자가 발효퇴비 또는 시판 유기질 밑비료 사용... (無 합성 제초제, 無 화학 합성농약, 無 화학비료)  유기인증(다년생3년,일반2년)
  ↓ 유기농업  밭갈이, 인증허용 제초제 또는 천약농약 사용, 자가 발효퇴비 또는 시판 유기질비료 밑 비료사용... (無 합성 제초제, 無 화학 합성농약, 無 화학비료, 無 비닐)  
  ↓ 유기농업  인증허용 제초제 또는 천약농약 사용... (無 합성 제초제, 無 화학 합성농약, 無 화학비료, 無 비닐, 無 밭갈이, 無 밑 비료(발효퇴비, 유기질비료)  
  ↓ 유기농업  (無 제초제, 無 농약, 無 밑 비료, 無 비닐, 無 제초제, 無 천연농약)  
  ↓ 자연재배  無 투입 (토양에서 얻은 만큼 환원하는 자연적인 유기물 순환이 일체 없는 한계)  
 전통농업ㆍ자연순환농업

 발열퇴비 또는 자연유기물 환원, 씨앗파종 1/2 외쟁기 밭갈이 또는 無 경운

 (지역 유기물 순환, 無 기계와 無 석유 농사 지향)

 (1만년 동안 발전한 50년 이전의 농업을 지속가능한 농업으로 계승 발전을 지향)

 잡초 제거의 어려움과 낮은 수확량, 병충해 문제을 해결하는 과정...

 

위 도표를 만들어 제시하는 것은 외국에서 수입하는 석유와 기계, 발효비료 원료에 사용하는 수입농산물 부산물과 공장생산 없이는 불가능한 현재의 농사 방법을 보다 발전시켜 궁극적으로 50년 이전의 농사와 같이 석유와 외국에 의존을 안 하는 농업주권 회복을 위한 농사 방법을 찾아 유비무환이라는 생각으로 준비와 좋은 먹을거리를 생산하자는 것이다.

FTA로 외국에서 수입농산물이 홍수처럼 수입되면서 식량주권이 무너져 미래 한국 농업과 먹을거리가 식량전쟁 시에 위기라 하지만, 우리는 이미 27%의 식량자급과 95%의 쌀 자급도 외국의 석유와 수입농산물에 의존하여 생산할 수밖에 없는 우리의 농업주권을 읺었다는 위험 의식은 거의 없는 현실이다.

 

지금의 농사 방식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아이들과 우리에게 처한 석유와 식량위기의 불안한 미래의 현실을 위하여 작은 텃밭의 도시농부와 소농업의 농부라도 한 단계씩 해결의 대안을 찾아가지 않으면 누가 위기에 필요한 농사 방법을 제시할 것인가 돌아 보아야 한다.

친환경적인 삶과 농업을 주장하면서 퇴비 사용과 병충해 방제, 비닐사용을 권하며 생산량을 더 강조하는 지금과 같은 환경에서는 발전이 아니라 최근의 농사 후퇴가 갈수록 더해질 것이라는 안타까움이다.

필자의 주장은 우리나라 활동인구 80%는 농사 방법을 습득하고, 석유 0%의 농사 방법을 찾아 미래를 준비하자는 외침이다.

 

필자가 수년째 전국에 보급하고 있는 토종 옥수수... 지금이라도 반송 봉투를 보내면 보내드린다. 씨앗 나눔 참고...

 

지금의 무농약, 유기농의 농사 방법은 이미 외국에 농업주권을 읺고 생산하는 농업노동자로 추락할 수밖에 없는 농사 방법에 안주하기보다는 수입 석유의 비닐을 사용 안 하는 한 단계, 밑 비료와 밭갈이 안 하는 한 단계, 어떠한 생명도 죽이지 않는 농약 사용을 안 하는 한 단계씩 넘어 석유에 의존하는 지속 가능한 자연순환형 농업의 대안을 찾았으면 한다.

어릴적 여름이면 어려운 환경이라 한 고랑씩 밭에 풀을 뽑으라고 할당량이 맡겨지면 형들은 일찍 마치고 냇가에서 목욕하는 것을 바라보며 너무나 힘들었던 풀 제거와 힘든 노력에 비하여 낮은 수확량을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현대 과학이 발전하면서 학교 같은 운동장의 토양도 3개월이면 생명력이 넘치는 토양으로 만드는 경험을 하면서 더 많은 사람이 모이면 충분히 대안을 찾을 수 있다는 확신을 한다.

 

작은 텃밭의 도시농부라 포기할 것이 아니라 올해 시작하는 텃밭에서 밑 비료 없이 자연 숲과 같은 토양으로 만드는 자연순환 고리를 이어주는 토양 농사를 통하여 발전한 과학으로 해결 대안을 찾아 갖으면 한다.

크고 많은 생산을 지향하는 욕심으로 가득한 경쟁의 사회의 위험만 외칠 것이 아니라 대안을 찾아가는 과정을 통하여 아이와 이웃, 지역 사회에 찾아가는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이 되었으면 한다.

 

비닐 사용을 안 하면 안 된다. 농약 사용을 안 하면 안 된다. 비료 사용을 안 하면 안 된다.

풀과 전쟁이다. 병충해와 전쟁을 해야 한다고 하는 소리가 도시농업 교육에서, 친환경농업 교육에서, 귀농 교육에서, 이웃에서, 농부에게서, 환경적인 삶을 주장하는 사람에게서, 안전하고 좋은 먹을거리를 생산해야 한다는 사람에게서, 수없이 나올 것이다. 지금부터는 입 닥치라고 한번 야단치고 도전하는 여러분이 있기를 바란다.

부족하였다면 부족을 찾아 내년에는 하나씩 보완한다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언젠가 된다는 긍정의 사고가 세상을 덮일 것이라 본다,

벌거벗은공화국        

 

3월 23일~ 25일 자연순환유기농업 제주교육 (접수 중입니다)

4월 1일 도시농업 특강 '밭 만들기와 음식물활용' 인천 현장교육

4월 5일 도시농업 서울교육

4월 7일 도시농업ㆍ귀농 부산교육

4월 12일 도시농업 서울교육

4월 19일

4월 2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