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도시 텃밭과 유기농업 밭농사 준비 [농사 준비- 2]

치유삶 2012. 3. 28. 08:24

주말농장과 유기농업 밭 준비... 봄 농사준비- 2

Ofica  

 

봄 농사를 위하여 지금쯤 밭 준비를 하느라 분주하다.

그리고 무슨 작물를 심을 것인지 결정하는 시기로 지금 쯤은 심을 작물 종류를 결정하여 준비를 마쳤을 것이다.

농사를 준비하는 유기농가와 도시농부도 기본적으로 알고 있는 내용이나 최근 농사 현장을 가보면 제일 중요한 유기농사의 기본인데도 무시되는 부분이 있다.

 

병 발생과 작물의 고유한 맛과 향(영양)의 절대적인 영향을 끼치는 연작 재배와 단일 작물을 한곳에 집중 심어 키우는 상식적인 문제이다.

작은 면적에 한 품종을 많이 재배하여야 하는 상황이라도 같은 작물을 전년도에 심었던 장소에 올해도 꼭 같은 자리에 심지 않도록 매년 돌려짓기는 농사의 기본이다.

그리고 한 작물을 한 곳에 집중 심은 후에 다른 작물을 차례대로 심는 작물을 획일적으로 한 곳에 집단으로 심어 키우는 방법 또한 유기농사에서 피해야 하는 기본이다.

 

 

연작 재배를 피하는 돌려짓기을 하는 현장은 많이 보지만, 한 종류의 작물을 한 곳에 집단으로 키워 병 발생을 처음부터 유도하는 환경을 만드는 유기농가나 도시농부를 흔하게 보게 된다.

병에 대한 확실한 답 없이 병 발생 후에는 병을 치료하거나 차단하는 방법이 없다고 강조하여  일주일, 10일 단위로 독초식물 자연 농약이나 화학농약, 작물과 미생물의 자연 기능을 완전히 차단하기 위하여 마요네즈, 황토, 유황, 우유, 석회보르도액 등등 인공 화학적 기법이 널리 소개되면서 농사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돌려짓기와 섞어짓기가 점점 무시되고 있다.

 

병 발생 후에 차단하는 방법은 화학적인 방법 이외에는 아직 대안이 부족하기에 병 발생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농사의 기본을 충실하여도 일조량 부족과 자연기후 변화, 토양생태 기능 약화로 병 발생 위험도가 점점 높아지기에 농사의 기본에 더 충실해야 한다.

다양한 식물이 자라 다양한 양분을 제공하는 자연 숲과 같이 흙이 햇빛과 외기에 노출 없이 미생물과 수많은 토양 생명이 충만한 환경을 만들어 인간이 아직도 알 수 없는 무한한 양분을 얻는 환경의 경쟁과 다양성의 자연 환경을 조성하여 자연면연력을 갖도록 하는 방법이 유기농업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같은 작물을 심어야 할 때에는 전 년도와 다른 곳에 심는 돌려짓기와 한 고랑, 한 고랑 다른 작물을 심거나 한 두둑, 한 두둑 다른 작물을 심는 방법이다.

그리고 작은 규모의 도시텃밭은 한 고랑씩 심거나 한 두둑에 자연 숲과 같이 햇빛 차단을 막는 작물 크기작물 수확시기, 성장 속도, 수확시기, 작물마다 양분을 많이 필요한 시기를 파악하여 여러 작물을 같이 키우는 섞어짓기가 필요하다.

유기농업이라는 뜻은 자연계가 그대로 백 년, 천 년, 만 년 이어지게 인간이 모르는 초자연적인 자연 숲과 같이 지속 가능한 농사를 지으려는 농사의 방법이다.

자연계을 죽이고, 차단하는 온실 속 인간 중심의 농사와 혼동해서는 안 된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