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태 이야기/귀농 이야기

TV 폭력과 자유가 없는 삶...

치유삶 2011. 12. 2. 12:48

자유와 느림을 꿈꾸다.

Ofica   

 

잠자리에 들면서 9시 뉴스 직전에 많은 시청을 한다는

드라마를 보면 우리가 얼마나 폭력에 익숙하게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드라마 속에 큰 며느리의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의 의심과 질투로 끊임없이 비난과 공격적인 모습이 

가정의 화목과 행복의 중심으로 알고 있는 어머니상과는 다르게 가정은 끊임없이 이어지는 의견 충돌과 싸움의 현장이며,

며느리가 되고 시집살이는 행복이 없는 싸움과 폭력을 유발한다는 모습의 드라마가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에 비치는 모습을 보면

지금의 사회에서 일어나는 충돌과 폭력을 대변하는 것 같다.

 

정치와 정부의 권력과 국민의 충돌과 싸움이 끊임없이 이어지는 모습과 

각종 흉악적인 폭력의 뉴스와 함께 

어제 오늘의 문제가 아니라지만, 가족 드라마에서까지

아무런 여과없이 충돌과 싸움, 폭력은 리얼이라는 재미로 더 자극하여 시청률이 높아진다는 이유로 더 강도가 높게 표현하는 것 같다.

 

 

폭력을 보면서 자란 아이는 어른 되어 폭력에 대한 죄의식이 그리 없다는 것을 

누구나 인식할 정도로 폭력은 폭력을 낳고, 

많은 이익은 더 많은 이익을 얻고자 하는 사람이 나온다는 것을 알면서도

우리의 사회는 더 많은 이익과 강한 자가 더 많은 기득권을 얻을 수 있다는 내용으로 더 강하게 자극하며 드라마에까지 그려지고 있다.

 

화해와 사랑, 동행이라는 아름다운 모습이 많은 세상이지만,

몇 배 전달이 강한 폭력과 충돌의 모습은 흔히 접하는 TV 드라마나 게임, 가정은 물론 학교, 사회 곳곳에서 끊임없이 비치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여과 없이 보이며 난무하는 학교 폭력과 같이 아이들이 똑같이 그대로 따라 하는 문제를 낳고 있다.

 

강하게 표현하면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힘의 논리와

많은 것을 가져야 더 많은 것을 얻을 수 있다는 힘의 논리로 강한 힘을 표현하면서 싸움과 폭력, 경쟁으로만 가는 사회로 질주하고 있다.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하여

이익을 주거나 대변할 수 있는 집단에 속하고

더 많은 것을 얻기 위하여 힘이 있는 자에게 속하여

개인이 가지고 누릴 수 있는 자유와 자유의 표현까지 또 다른 인간에게 맡기어 살아가면서 자유와 행복을 찾겠다고 뛰어다니는 코메디를 하로 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