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한 여름 밭의 토종 옥수수와 고추는 지금

치유삶 2011. 8. 11. 08:37

2011년 텃밭 농사- 12

Ofica    

 

태풍이 제주에 10시간 정도 머무는 동안 막대한 피해를 주고 지나갔습니다.

하우스가 쓰러지고 뽑히는 피해와 노지 작물 침수와 바람에 의하여 쓰러지는 피해를 보았습니다. 특히 곧 수확에 들어갈 참께는 키가 크고 꼬투리가 많이 달려서 바람과 물에 제일 큰 피해를 보았지 않나 싶습니다.

 

태풍으로 다른 곳에 비하여 큰 피해 없이 쓰러지는 정도입니다.

 

씨앗 채취을 위하여 몇 개을 두었습니다.

 

바람에 약한 고추가 그래도 적잖게 피해을 받앗습니다. 주변에 고추에 피해에 비하여 피해는 없다 합니다.

 

왠만한 바람에도 끄덕없는 야콘도 쓰러진 모습입니다.

 

주말부터 붉은 고추수확이 시작될 것 같습니다.

 

몇 일간 비로 인하여 양배추 겉 잎이 상하여 조만간 수확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틈새에 자라는 차조기...

 

태풍 다음날 부터 온통 벌이 밭을 덮고있습니다.

 

토종 옥수수 화분을 날개 밑에 매단 모습이 후뭇합니다.

 

벌이 감소하는 이유가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으로 감소도 있겠습니다만, 꽃과 충분하게 머무를 수 있는 자연 공간 부족이 아닌가 싶습니다.

농경지는 농약이 뿌려지고 숲이라 할 수 있는 곳은 소나무재선충 방제를 위하여 항공방제로 집중적으로 살충제를 뿌려지는 지금 자연의 공간은 너무나 협소하게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일반 품종의 옥수수가 심어진 곳에도 벌이 보입니다만, 벌의 개체 수을 비교할 수가 없을 정도로 차이를 보이는 것을 보면 벌도 토종과 개량종의 옥수수 꽃술의 화분 차이를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