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도시농업과 유기농업도 위험할 수 있다.

치유삶 2011. 9. 1. 12:37

유기농업과 도시농업이 위험한 길로 가다...

Ofica      

    

7월 장마가 끝난 후에도 장마와 같은 비 날씨에 이어 늦은 무더위로 일 년 중 전력소비량 최대와 일조량이 작년 대비 50%를 조금 넘는 기상이변 속에 살고 있다.

한반도의 기상이변으로 올해 고추농사는 예년보다 1.7배 정도 농약살포를 더 했다는 어느 농부의 하소연만이 아니라 외국에서 유입된 병충해로 갈수록 농업환경이 악화되는 어려움이다.

 

하루가 다르게 오르는 비료와 각종 농자재 가격으로 농사비용 증가라는 부담만이 아니라 더 많이 살포해야 하는 비료와 농약량, 살포횟수 증가는 농사 경작지에 생물성다양성의 부족으로 천적이라는 견제 병충해보다는 해를 가하는 병충해가 압도하는 환경으로 더 살포할 수밖에 없는 갈수록 어려운 농업환경이다. 병충해 방제로 살아남고 강해지는 것은 천적보다 병해충이 일시적으로 높다는 자연 이치다.

일반 관행농사에서 화화비료와 화학농약의 위험은 누구나 인식하면서 친환경 무농약ㆍ유기농업을 하는 농부와 소비자가 증가하는 명분이 되었지만, 최근 재배면적은 증가하나 농가 수는 정체되는 악화된 농업환경이다.

 

농사환경의 어려움 속에 최근에 자주 문제화되는 기사에 이어 어제 어느 매체의 기사화된 "유기농 맹신주의! 식탁 위, 위험한 채소"라는 기사는 많은 소비자에게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사 방법이나 농부를 알아야 한다는 심각성을 알게 해주는 기사였다.

기사에서 언급한 채소를 파종하기 전에 밑 비료로 사용하는 유기질 비료나 발효 퇴비의 과잉 투입의 문제는 이제야 거론되는 것을 보면 늦은 감도 있지만, 이제라도 모든 생산자와 소비자가 인식한다면 밑 비료 적정 투입으로 안심할 수 있는 좋은 농산물과 토양, 지하수, 하천, 연안 해안 오염까지 막는 계기가 될 것이다.

 

채소 농사에 필수적으로 투입하는 유기질 비료와 발효 퇴비 속에는 질소, 인산, 가리라는 3대 양분이 있어 채소가 성장하는 데에 좋은 양분이지만, 과다 투입되면 채소가 성장에 소비을 다 못하는 필요한 그 이상을 질산태 질소를 체내에 축적하여 이차소비자인 사람과 동물이 섭취하는 문제이다.

 

 

질산(HNO3)은 해가 없지만 체내에 흡수되면 환원작용에 의하여 아질산(NO2-)으로 변화된다. 아질산 질소(NO2-N)는 헤모글로빈과 결합하여 혈액의 비정상적인 작동으로 산소가 겹핍이 되면서 블루베이비 증후군이라는 신생아 돌연사 원인으로 미국 의학계에서 밝혀낸 사례다.

그 외에 널리 알려진 암 등 질병 발생의 발암물질인 나이트로사민(Nitrosamine)과 신경계 마비가 널리 알려진 대표적인 사례다.

2011년 3월에 필자의 글 중에서....

질산태 질소의 위험과 유기질 비료와 발효 퇴비를 대체하는 유기농업의 대안은 필자가 2011년 3월에 제시한 "소비자가 알아야 하는 비료와 퇴비 과다 사용의 질산성 질소의 위험"의 글을 참고하면 좋을 것이다.

 

일반 관행농사에서 3~ 5년 동안 노력으로 유기농업에 도달하는 힘든 결과이지만, 유기농업을 가르치는 교육단체나 기관, 가르치는 강사까지 대부분 유기질 비료나 발효 퇴비 만들기, 병충해를 방제하는 천연농약 제조하는 방법을 가르치는 데에 주력할 뿐 뒤에 발생할 수 있는 생물성다양성의 부족이나 과다살포로 질산태 질소와 같은 문제에 대하여서는 그다지 중요하게 다르지 않은 문제이다.

 

유기농업 교본이나 글 상당수가 유기물이 많으면 토양이 좋아진다는 내용으로 유기질 비료와 발효 퇴비 사용량을 직간접적으로 권하는 정도로 유기질 비료와 발효 퇴비의 과다살포는 채소의 성장을 촉진하는 최고의 양분이라는 뒤에는 빠른 성장으로 병충해에 쉽게 노출되어 농약 사용량을 증가시키는 악순환의 경고는 없다.

'기적의 사과'의 기무라 선생의 농사는 어렵다는 농사 방법으로 거론하는 글이 '20회의 자연농약과 각종 자재을 살포하는 농부를 명인'이라 소개하면서 식초 6번 살포로 완전한 유기농업에 도달을 못한 기무라선생까지 깍아내리는 코미디와 같은 일이 현재 우리나라 저투입 유기농업 교육으로 인기가 높다는 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더 큰 문제는 유기농산물을 소비하는 소비자가 문제로 인식조차 없는 문제이다. 문제가 없는 것은 당연할 수밖에 없는 환경으로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친환경ㆍ유기농업 소비자교육이나 생협과 유기농산물 판매자, 유기농산물 물품활동가들조차 필자가 25여 년을 걸어오면서 교육이나 만난 대부분이 문제 인식이 없다는 것이다.

소비자의 눈과 입을 막는 데에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이라 할 수 있는 생협과 유기농산물 생산자, 판매자, 도시농업 교육이 우리나라 유기농업의 길을 후퇴시킨다고 하는 말에 반감이 있을 것입니다만, 이제라도 유기농사 방법에 대하여 제대로 인식하여 소비자의 눈과 입이 되어주기 바라는 마음이다.

 

자연 농약에 전착제와 같은 효과을 내는 물질을 같이 혼용하여 살포함으로써 자연 농약 주 물질인 독초가 오래갔을 때에 분해능력이 높다고 자신하는가 하는 유기농산물에 걱정되는 문제이다.

독초가 전착제(유사효과 물질) 사용으로 쌈채나 조리과정에 모두 분해가 안되어진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고민이 필요하다. 독초가 약이라고 하지만 말고 어린 아이가 지속적으로 먹으면 독초이기에 독이 될 수 있다는 것도 인식하여 주기 바란다. (전착제는 농약을 빗물이나 햇빛 등 외기에 분해을 막아 약 효과을 지속적으로 오래가게 하는 혼합 물질을 통칭한다.)

 

유기농업이 최악의 환경 오염과 생태파괴의 제초제와 화학합성의 농약과 비료을 사용 안 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는 데에 필자 역시 동의한다.

흙을 지킨다는 농부라면 흙을 죽이는 일을 하면서 농부라 존경을 받지는 못한다. 5천 년 농경문화 역사에 지금 세대와 같은 흙을 죽이는 농부는 없었기에 농부는 당연히 지금의 유기농업에서 석유에 의존하는 비닐멀칭 사용이나 기계 전면 밭갈이, 밑 비료사용, 병충해 방제을 하면서 환경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한다고 자신하는가 농부인 나에게 물었을 때에 부끄럽기에 모든 농부가 존중받는 세상이 되기을 바라는 마음으로 문제을 제기한다.

 

 

 

도시에서 열풍처럼 부는 텃밭이나 주말농장, 베란다 텃밭에 유기질 비료와 퇴비 살포량이 적정살포량 인식 없이 많이 투입하면 잘 자란다는 초보적인 생각만으로 채소를 키워 아이에게 아무런 의식 없이 먹이는 도시농부나 이와 같은 도시농업을 가르치는 교육과 책, 글이 난무하는 것은 소비자의 귀와 눈을 되레 막는 일이 아닌가 싶다. (현재까지 채소가 필요한 적정의 비료나 양분량을 아는 학자나 농부는 지금까지 없었고 앞으로도 과학이 발달하여도 불가할 것이다.)

 

유기농업 교육이나 도시농업 교육에서 토양을 죽이는 밑 비료와 밭갈이, 자연 농약과 같은 죽이는 것부터 가르치는 농업에서 미래는커녕, 기상이변의 환경, 위기의 석유문제에 대안제시가 없는 꼭같은 목소리 뿐이다.

유기농산물도 농사방법에 따라 달라지는 맛과 향, 영양을 무시하거나 질산태 질소와 같은 문제 인식도 없는 유명 블로그나 매체, 자연건강 요리나 유기농산물을 주재료로 하는 음식과 요리 책, 방송을 통하여 인기에 영합보다는 제대로된 유기농산물과 유기농업을 제시할 때에 유기질 비료 판매업자와 단체, 유기농 교육기관만 날로 성장하는 일은 없어질 것이다.

 

1박 2일 자연순환농업 교육에서 마지막 날에 현장 교육이 진행될 곳을 몇 개월 전에 방문했을 때에 "저희 고추는 모두 풀 색깔입니다"라고 보여주었을 때에 찡한 마음은 아직도 남아 있다. 옆 고추밭보다는 30%는 작고 10시간 이상 물에 잠기고도 살아남은 고추가 가을이 되면서 수확하는 모습이 가을이 되면서 고추 수확을 마치는 모든 농가와 비교가 가을에 붉게 익어가는 고추라는 우리나라 가을 풍경까지 되살리는 모습이 아닌가 싶다.

한여름 콩밭의 잡초를 메는 농사가 어려워 이제는 유기물 멀칭(덥다)하여 3천 평 모두를 밑 비료와 밭갈이 없이 농사만이 대안이라고 하는 농부가 하나둘씩 증가하는 것은 분명히 희망이다.

 

유기질 비료와 발효 퇴비와는 다른 자연 유기물 그대로 멀칭(또는 발열 퇴비)과 무 경운(또는 부분 밭갈이), 무 병충해 방제하는 전통농업에 필자는 멀칭(유기물 덥다)으로 비닐 멀칭을 대체하면서, 병충해를 같이 키우면서, 무 비료와 무 경운, 잡초 발생을 차단할 수 있는 농사를 그동안 경험을 통하여 대안으로 제시한다.

 

유기농업이란? '이어진다.'는 뜻이다.

5천 년 농경문화가 40~50여 년 전까지 발전되어 이어온 전통농업이 석유나 기계 의존 없이 사람 중심이 아닌 자연의 모든 생물과 공생하면서 자라게 하여 수확 이후 발생하는 농축부산물과 사람의 똥과 오줌까지 흙에서 왔기에 온전히 흙으로 돌려주는 농사로 자연 속에서 사람은 얻었기에 되돌려주는 도움만을 주어 백 년, 천 년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농사를 "유기농업"이라 부른다.

 

교육일정 알림

9월 15~ 16일 충북..  9월 17일 인천 특강,,  9월 20일 광주 특강,,  9월 21일 부산 특강,,  9월 23일 부산 특강,,  9월 24일~25일 강원 1박2일 전국 자연순환유기농업 기본교육,,  10월 1일~3일 2박 3일 자연 닭사육교육,,  10월 15일 부산 특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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