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비료와 발효 퇴비가 필요없는 옥상 텃밭

치유삶 2011. 6. 18. 06:39

2011년 텃밭 농사- 7

Ofica    

 

도시농업이 활성화되면서 도시에서 팔리는 유기질 비료가 많아지면서 유기질 비료 시장이 큰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화학비료가 정부 지원으로 많이 사용하다가 지원이 끊기고 유기질비료에 정부 지원으로 바뀌면서 유기질 비료 종류와 가격 또한 다양하여 친환경 무농약ㆍ유기농업이나 도시농업에까지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유기질 비료나 발효 퇴비를 많이 사용하면 토양에 유기물이 많아져 좋은 토양으로 바뀐다는 인식이 강하여 사용량은 갈수록 많아지고 있습니다.

(참고: 유기물은 식물의 먹이기 아니라 미생물의 먹이로 인식해야 합니다. 식물의 먹이는 미생물이 유기물을 먹은 후 배설물과 미생물의 사체입니다. 식물이 먹을 수 있는 유기물은 1억 분의 1cm(1옴스트롬) 크기의 미세한 극소량 일 뿐이기 때문입니다.)

 

식물에 속효성 미생물 발효 유기질 비료나 발효 퇴비는 좋은 양분이나 반대로 잘못 과다사용하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무서운 사실도 이제는 알아야 도시농업으로 안전한 농산물을 생산할 수가 있습니다. (연재 참고)

발효과정에 발생된 양분이 작물이 과다 축적하여 이차 소비자인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질산태질소의 위험과 물과 만나 훌러 나가는 질산성질소의 지하수와 하천, 강에 유입이 농촌에 이어 도시에 가중되는 위험적인 문제입니다.

잘 못 보급된 농사 방식이 도시농업 활성화로 또 하나의 도시오염의 무서운 문제을 인식 못하고 각종 방송과 매체, 도시농업 교육을 통하여 빠르게 확산되는 또하나의 재앙을 만드는 것을 지켜볼 수 밖에 없는 작은 농부의 힘에 서글퍼집니다.

 

주차장으로 이용한던 곳에 창고을 짓고 지붕에 흙을 채워 만든 집 앞마당의 작은 텃밭입니다. (연재참고)

비료 없이 연못에 있던 작년의 부레옥잠과 풀로 멀칭을 하고 작물를 심었습니다.

 

토종 오이가 다 자라기 전의 공간을 이용하여 열무와 얼갈이, 상추을 심었습니다.

토종 오이가 많이 자라면서 열무와 얼갈이 상추 수확을 서둘러 그동안 양분 경쟁으로 자라는 데에 큰 장애을 제거해주면 빠르게 자랄 것입니다.

 

앞 마당 중간에 위치한 텃밭입니다.

가지와 열무, 얼갈이, 상추, 토종 옥수수, 마디 호박을 심었습니다. 여기도 호박과 가지가 많이 자라 열무와 상추, 얼갈이가 그동안 서로 양분을 경쟁하면서 뿌리를 많이 갖추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이제는 경쟁의 열무와 상추, 얼갈이는 의무와 수확으로 되돌려 주고 있습니다.

 

앞 마당의 작은 텃밭이지만, 10종류의 채소가 심어져 자라고 있습니다.

 

늙은 호박과 고추, 열무, 얼갈이, 상추, 토종 옥수수가 자라는 텃밭입니다.

 

3번 째에 위치한 옥상 텃밭입니다.

 

비료 없이 흙을 채우고 유기물 멀칭만으로 채소가 잘 자랐습니다.

양분이 적은 낙엽이나 겨울에 거든 마른 풀이 아니라 양분이 많으면서 미생물이 빠른 분해를 할 수 있는 부드러운 부레옥잠과 풀을 충분하게 멀칭하였습니다.

흙이 안 보이게 멀칭하여 잡초 발생을 막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미생물과 곤충, 벌레의 먹이로 이용할 수 있는 풀이나 음식물쓰레기와 같은 양분이 많은 유기물을 멀칭을 해주면 토양은 빠르게 좋아집니다. 수분이 많고 쥐나 고양이가 좋아할 수 있는 밥과 고기류의 음식물은 따로 발효가 아니라 발열 처리하여 사용합니다.

양분이 많은 풀을 멀칭 후에 낙엽과 같은 오래가는 유기물 멀칭을 하면 멀칭효과와 함께 토양 생물을 증가시켜 자연계와 같이 좋은 토양으로 변화됩니다. 여기서 토양생물을 증가시키는 접종을 적용시킵니다.

 

일반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속효성 미생물 발효 유기질비료나 발효 퇴비는 외부의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되어 작물의 양분은 될 수 있으나 토양에 토착화된 미생물의 양분과 집의 환경으로는 부족합니다.

토양에 살아가는 토착 미생물의 집과 같은 멀칭의 효과와 양분으로 분해할 수 있는 유기물 상태 그대로 넣어주는 것이 초자연적인 자연계와 같은 좋은 토양으로 살아납니다. (지금(유기질 비료, 퇴비)의 농사 방법과 같이 외부 미생물이 먹고 남은 것을 넣어 주기보다 자연 숲과 같이 먹기 전에 되돌려 토양에 살아가는 미생물이 먹을 수 있는 것을 돌려주는 것입니다.)

 

속효성 미생물 발효 유기질 비료나 발효 퇴비를 밑 비료로 넣은 후에 밭갈이하는 농사에서는 작물을 빠르게 키울 수는 있는 작물농사는 할 수 있어도 자연계와 같은 토양으로 살아난 토양 농사는 한계가 있다는 것을 최근 40여 년의 일반관행 농사와 친환경 유기농사가 입증하고 잇습니다.

토양농사는 자연에 맡기는 것 만으로 학교 운동장과 같은 죽은 토양도 밑 비료나 밭갈이 없이 3개월이면 생명이 흐르는 토양으로 되돌려 줍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