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 사육 - 병아리 자연육추 - 첫 칸 늘리기 - 22
칸 늘리기 후에 급수통과 잠자는 육추실이 먹이통 크기의 거리를 더 두게 되어 병아리가 물을 먹기 위하여 왕복하면서 가파른 오르막을 오르고 내리 달리다 보면 병아리의 내부 장기와 골격이 균형적으로 발달시키는 시작이 됩니다.
강한 이빨로도 부숴지지 않는 강한 다리뼈와 굵고 2~3배 길이의 장으로 볏짚과 왕겨을 먹는 강건한 닭으로 성장해 나가는 기초가 자연육추의 칸 늘리기 입니다.
칸 늘리기 후 며칠이 지나면 육추실과 급수통까지 병아리가 걸어 다니는 것이 아니라 날갯짓하며 하루 30~50번 정도 오고 가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자연 부화한 경우에는 병아리가 엄마 닭과 많은 거리의 이동을 하면서 튼튼한 골격과 장기를 갖추어 가지만, 병아리만을 키우는 육추의 경우 먹이를 먹기 위한 활동의 이동 거리가 짧아 강건한 병아리가 갖추어야 할 장기와 골격이 부족을 극복하려는 방법이 자연육추 상자를 이용한 적정 시기의 칸 늘리기입니다.
(사진-1) 첫 칸 늘리기 후의 모습.
1) 첫 칸 늘리기
* 병아리가 입추되어 4일 째(또는 3~5일째) 되는 정오 전후 시간에 (사진-1)과 같이 첫 번째 칸 늘리기를 합니다.
- 육추상자을 막는 차단막을 전동 드릴로 나사못을 해체하여 칸을 늘린 후에 나사못으로 고정하면 계속되는 칸 늘리기가 쉽게 됩니다.
* 칸 늘리기 시에 미리 전동 드릴 소리를 짧게 몇 번을 조금 원거리에서 들려준 후에 천천히 다가서서 않은 자세에서 작업하면 병아리가 놀라는 스트레스를 줄일 수가 있습니다.
* 병아리가 한정된 작은 공간에서 서로 부딪히며 동료로서의 친애를 느끼며 빠르게 성장하여 넒은 활동력으로 한대지역이 비좁다 할 정도로 공간부족을 느끼게 한 후에 칸 늘리기를 하게 됩니다. 처음부터 넓은 공간에서 육추을 하는 일반 육추와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 첫 칸 늘리기는 병아리 개체 수, 비가 내리는 날씨, 온도 등에 따라 1~2일 정도 차이가 있습니다.
* 닭 사육장으로 해방되기 전까지 자연 육추을 하는 동안 병아리 성장과 날씨, 환경에 따라 주기적으로 칸 늘리기가 계속됩니다. 계속연재 참고.
(사진-2) 칸 늘리기 후에 PVC ㄱ형 이음 개로 물 급수통 한 개을 추가 설치한 모습...
2) 칸 늘리기 후 육추상자 바닥관리
* 바닥에는 표면적이 넓어 수분 조절력이 높은 볏짚을 2~3cm를 절단하여 깔아 줍니다.
* 병아리가 육추실로 이동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이동하기 좋은 높이로 볏짚을 깔아 줍니다.
* 표면적이 적은 왕겨나 톱밥 사용은 육추상자 바닥과 자연 사육 바닥재로 사용은 필자는 권하지 않습니다.
* 수분이 많은 볏짚이나 바닥이 물기나 수분이 있으면 병아리에게는 최악의 환경이 되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3) 물 급수통 추가 설치
* 칸 늘리기 후에 PVC ㄱ형 이음 개로 급수통 한 개을 더 늘려 줍니다.
* 칸 늘리기 작업을 조심하게 하였지만, 병아리가 스트레스를 받았다 가정하여 따듯한 물에 청초액을 희석하여 급수하면 좋습니다.
(사진-3) 칸 늘리기 후에 병아리용 먹이에 먹이를 급여한 모습...
4) 첫 먹이통 설치와 먹이
* 칸 늘리기 후에 급수통 늘리기와 함께 병아리용 먹이통 한 개를 설치해 줍니다.
* 먹이통 설치 후에 육추실 앞 한대실에 현미를 모아주고 먹이통에도 현미를 무제한 급여합니다.
* 현미 급여 효과를 위하여 최소 만3일(72 시간) 이상 급여합니다. 일반적으로 현미만을 3~5일 정도 급여합니다.
(사진-4) 병아리 먹이통과 급수통
@ 병아리 입추 후 칸 늘리기 전 3일 간의 관리
5) 병아리 입추 첫날
* 병아리를 육추실 건물 밖에서 환경적응을 시킵니다.
* 입추 후에 이동 스트레스 해소를 위하여 효소나 설탕물을 따뜻하게 먹입니다.
* 현미를 먹입니다.
* 밤에 동사를 막기 위하여 육추실에 병아리가 들어가도록 해줍니다.
* 새와 고양이, 쥐, 개 등으로부터 병아리에 피해가 안 되도록 자연육추 상자 덮개와 육추 건물 전체를 잘 관리해 줍니다.
- 위험할 수 있는 1%의 사고를 예측하여 위험을 제거할 수 있도록 최고의 몸상태을 유지하여 생각을 집중을 못 하면 문제가 발생한 후에 대처하는 위험이 올 수 있습니다.
6) 둘째 날
* 해가 뜨기 전 따뜻한 물을 급수시킵니다. (아침에 급수통에 물을 넣고 흔들어 깨끗이 비워내는 청소를 매일 해줍니다.)
* 현미를 먹입니다.
* 삶은 달걀 노른자를 먹입니다.
* 물을 보충하여 줍니다.
* 동사를 막기 위하여 육추실에 들어가도록 해줍니다.
(사진-5) 칸 늘리기 후 모습
5) 셋째 날
* 이른 아침에 따뜻한 물을 급수시킵니다.
* 현미를 먹입니다.
*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보충할 때에 미생물 배양액을 2~3배의 물에 혼용하여 급수시킵니다.
* 동사를 막기 위하여 밤에 입추실로 들어가도록 해줍니다.
6) 넷째 날 칸 늘리기 전
* 이른 아침에 따뜻한 물을 급수시킵니다.
* 현미를 먹입니다.
* 정오 전후 시간에 첫 칸 늘리기를 합니다.
'병아리 키우기 '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자연양계 자연육추 관리와 두 번째 칸 늘리기 (0) | 2010.12.20 |
|---|---|
| 대나무 잎을 먹는 병아리 (0) | 2010.12.16 |
| 세살 버릇...병아리도 3일이 평생의 버릇과 습관을 만든다. (0) | 2010.12.10 |
| 병아리 영양 먹이와 닭 사육에서 음악 (0) | 2010.12.06 |
| 병아리 추위와 밤관리 (0) | 2010.1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