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키우기

병아리 영양 먹이와 닭 사육에서 음악

치유삶 2010. 12. 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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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사육 - 병아리 자연육추 - 고급영양 먹이 - 20

Ofica      

 

가축사육, 동물사육, 채소농사 등에서 음악으로 높은 생산을 높인다는 이야기나 자료는 쉽게 찾을 수가 있습니다.

닭 사육에서도 음악을 들려주는 농가들이 많은 것으로 압니다. 필자 역시 자연의 음악이나 좋아하는 취향의 음악이 심리 안정에 도움을 줄 것이라는 데에 동의를 합니다만, 가축이나 동물, 식물에 기계음이 더해진 어느 정도의 음악이 적당한지 아직 연구가 부족한 가운데 생산성만을 보고 음악을 들려 준다는 것은 위험 할 수도 있다 봅니다.

소리에 반응과 대응 능력이 몇 십배 몇 천배 빠르다는 닭이나 가축, 동물, 식물에 따라 좋아하는 음파대역이 다를수 있기에 기계 음악이 심리안정을 주어 생산성이 높아졌다 단정하는 것은 섣부른 판단으로 좀 더 많은 연구와 관찰이 필요합니다.

 

음악이 심리 안정으로 더 많은 산란을 유도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반대로 심리를 자극하여 더 빨리 생체리듬을 촉진해 산란이 많아질 수도 있다는 반대의 견해도 있기에 사람이 만든 기계음의 음악을 섣불리 들려주기보다 같은 무리 속에서 동료의 자연 소리를 듣고 자라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현명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진-1) 삶은 노른자

 

1) 입추 첫날

* 병아리를 밖에서 환경 적응시킨다.

* 이동 스트레스와 체력회복을 위하여 따뜻한 물에 자연 영양분의 효소를 급수시킨다.

* 첫 먹이로 2배 이상의 현미를 먹인다.

* 어두우면 밤에 동사가 되지 않도록 육추실로 유도해 준다.

 

2) 입추 둘째 날 관리 

* 둘째 날 해가 뜨기 전 이른 아침부터 물을 찾게 되므로 20℃~25℃의 따듯한 물을 먹도록 해줍니다.

- 전날 효소물은 버리고 깨끗한 새로운 물을 데워 급수시킵니다.

- 온종일 물이 부족하지 않도록 해줍니다. 필자는 입추 시와 3일~5일 정도만 따뜻한 물을 먹이고 이후에는 그대로 물을 급수 하였습니다.

* 첫 먹이로 급여한 현미를 육추실 입구에 모아주고 모자라면 현미를 넉넉히 더 급여해 줍니다. (현미 급여 연재 참고)

* 건강 회복을 위하여 병아리가 되기까지 섭취하였던 고급 영양분의 삶은 달걀을 공급해 줍니다.

 

 

(사진-2) 노른자를 먹는 병아리...

 

2) 노른자 먹이기

* 21일 동안 부화하는 동안 노른자의 영양분만으로 병아리가 된 후에 3일 정도는 아무것도 먹지를 않아도 되지만, 이후에는 먹이가 필요합니다.

* 입추 첫날 보다는 다음 날이나 부화 후 4일 이후에 삶은 노른자를 먹입니다.

* 삶은 노른자는 오전에 현미를 충분히 먹은 이후에 먹이는 것이 현명하다. 봅니다.

* 달걀을 삶은 후에 노른자만을 으깨어 병아리가 5분 이내에 먹을 수 있는 양을 급여합니다.

 

 

(사진-3) 안전을 위하여 철조망 덮개가 덮인 자연육추 상자 모습.

 

3) 병아리 관리주의

* 병아리가 족제비와 고양이, 개, 쥐 등 공격의 위험을 막기 위하여 철망 덥개를 안전하게 덮여 있는지 확인하고, 확인해야 합니다.

* 작은 틈새만 있어도 쥐로부터 공격이나 야생동물의 공격으로 병아리를 몰살되는 위험을 항시 생각하여 사전에 위험을 제거하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 찬 바람이나 빗물, 습한 환경은 병아리에게 치명적인 피해가 되므로 사전에 막아야 합니다.

* 외부인의 접근, 불규칙한 큰 소음, 까치나 새의 접근으로 급작스럽게 놀라지 않도록 사전에 파악하여 위험을 제거해야 합니다.

* 병아리나 닭 사육 시에 사육장의 근처에서 발생하는 불규칙한 대형 자동차 소음이나 공사장의 큰 소음의 문제는 몇 일 전부터 음악을 조금씩 높여 소음보다 높게 들려주어 소음을 음악으로 흡수해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는 방법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 음악 이야기

* 음악을 들려주면 산란율이 높아진다는 이야기에는 동의하나 자연 사육에서는 빨리 키우고, 많은 산란을 하는 목적만이 아니라 자연 친화적인 사육을 추구함으로 일반사육과 다른 70% 이하의 낮은 사란율 유지(일반 90% 산란율)와 150일령의 늦는 첫 산란(일반 120일령 첫 산란)을 함으로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음악은 도움이 아니라 되려 피해가 될 수 있습니다.

*좋은 음악은 사람과 같이 동물도 안정을 시키는 음악이 있다는 데에 동의하나 10억짜리 스피커가 있다는 것은 사람도 원음을 찾기 위한 노력으로 자연적인 본능을 가진 동물이나 닭에게는 부분적으로 도움은 될지 모르나 온종일 들려주는 음악은 자연 생명윤리를 무시한 사람 중심의 동물 학대가 될 수도 있다 봅니다. 음악 부분은 좀 더 깊이 농업 현장에서 몇 년 동안 여러분의 관찰에서 얻은 교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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