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키우기

병아리 추위와 밤관리

치유삶 2010. 11. 29. 07:44

닭 사육 - 병아리 자연육추 - 추위와 밤 관리 - 19

Ofica

 

자연 양계를 위하여 자연 육추을 하는데 입추 후에 며칠 동안 몇 백 마리의 병아리를 읺었다는 전화를 받은 적이 있습니다. 

병아리 한 마리에 1,000원을 할 때에 반 이상을 읺고 필자를 찾아 급하게 질병인지 아니면 육추을 잘 못하고 있는지 조언을 부탁받고 몇 가지을 들어본 결과 질병이 아닌 사람이 도와주어야 하는 중요한 일을 못해준 결과였습니다.

입추하여 병아리일 때에 10마리가 폐사되면 만원이 손해지만, 중 병아리가 되어 10마리만 죽어도 십만 원이 되고, 산란시기에 10마리가 죽으면 오십 만원이라는 막대한 손해가 되므로 자연육추를 잘 하시면 경험으로 폐사율 3% 이하로 줄일 수 있습니다.

 

* 참고: 산란할 때에 폐사는 경제적으로 막대한 손해가 됩니다. 자연육추 시에 약한 병아리는 자연도태가 되어 자연 육추을 잘하시면 이후에 폐사는 거의 없다는 자연육추의 큰 장점입니다.

 

(사진-1) 병아리가 입추실에 넣어준 후에 현미 첫 먹이을 먹는 숫 병아리 모습...

 

1) 자육육추의 위험

* 앞에서 말한 폐사의 원인은 질병이 아니라 육추상자에 입추 후 낮에는 병아리에 문제가 없었지만, 밤 동안 동사였습니다.

* 37℃에서 부화 후에 30℃에서 병아리를 키우라는 안내서 데로 키운다면 문제가 없지만, 자연 날씨와 자연 열에 의존하는 자연육추에서 몇 가지 위험이 있습니다.

* 추운 밤에 병아리가 잠을 자는 육추실 밖으로 나온 후에 추위을 이겨내지을 못하여 동사하는 위험이 자연육추에서 제일 크게 발생할 수 있는 위헙입니다.

* 자연육추 상자의 병아리가 잠자는 육추실 내에 100마리 이하일 때에 밤에 영하의 추위에서 동사를 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사진-2) 입추실 속에 들어간 병아리 모습...

 

2) 자연육추실 병아리 밤 관리

* 어두워지면 병아리들이 활동을 멈추면서 추위 때문에 뭉쳐 잠을 자려고 자리를 잡게 됩니다.

- 닭은 밤에 앞을 볼 수가 없어 안전한 곳을 찾아 잠을 자는 습성과 같이 병아리도 본능적으로 어두워지면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아침까지 이동하지 않습니다.

* 어두워지면서 병아리가 잠을 자려고 자리를 잡을 시기에 육추실 안으로 들어가 자리를 잡도록하여 밤 동안 육추실 내에 있게 하면 동사나 폐사 위험은 없습니다.

- 단 육추실 내에 100마리 이상 병아리가 모였을 때에 만들어내는 자가 열로 육추실 내부 온도로 밤을 지내는 데에 문제가 안 되지만, 100마리 이하에서는 병아리가 만들어 내는 자가 열이 부족하여 영하 5℃ 이하 추위의 밤을 지낼 수 있는 적정온도가 안될 수 있다는 위험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 병아리가 육추실 내부에 들어간 이후에 병아리가 밖으로 나와 있지 않도록 주의 깊게 관찰하여 육추실로 넣어 주어야 합니다.

- 병아리가 육추실 내에 들어가 잠을 자도록 입추 후 영상의 날씨에는 3일~7일, 영하 날씨에는 7일 ~10일 정도 육추실 내에 넣어주는 것이 안전합니다. 이후에는 병아리 스스로 육추실 내로 들어가기도 하지만, 추위을 이겨내는 환경적응력도 많이 갖추게 됩니다.

 

 

(사진-3) 자연육추실에 병아리가 입추 과정을 모두 마친 후의 모습...

 

3) 육추실

* 자연육추실은 바닥과 옆, 위에서 들어올 수 있는 냉기를 왕겨와 볏짚으로 차단하고 있어도 병아리가 필요한 적정온도가 부족하여 병아리가 추위를 이겨내기 위하여 몸체에서 만들어 내는 자가 열의 온기가 육추실 내부에 모여 추운 겨울 날씨에도 동사를 막는 온도 유지가 됩니다.

- 밤에 병아리가 육추실 내에 들어간 이후에 손을 넣어보면 병아리가 만들어내는 자가 열의 온도를 느껴보시면 자연육추에 대한 깊은 이해를 할 수가 있습니다.

* 개척력이 제일 강한 시기의 병아리가 먹이 활동을 위하여 따뜻한 육추실의 열대와 육추실 밖의 추운 한대의 날씨를 경험하면서 밖의 추운 날씨에 적응을 위하여 새로운 짧은 털과 피하지방을 형성해 나갑니다. 한대의 겨울과 열대의 여름 날씨에 적응하는 환경적응력을 갖추게 됩니다.

- 자연육추의 닭과 인공육추 닭의 환경적응력을 갖추었는지 쉽게 비교하는 방법이 혈청을 채취할 수 있는 혈관이 드러나 털이 제일 없다는 닭의 날게 밑의 털을 보시면 차이를 알게 됩니다.

* 참고: 밤에 육추실 밖에서 동사 직전의 병아리가 아직 호흡하고 있다면 30℃의 따뜻한 실내에 옮기면 살아날 수도 있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필자도 자연육추를 할 때에 병아리를 동사시킨 경험이 몇 번이나 있을 정도로 자칫 방심하면 발생할 수 있는 위험입니다.

*** 공지 알림***

7월 30일~31일 자연순환유기농업 1박 2일 기본교육

8월 26일~28일 2박 3일 닭 사육 심화교육(기본교육 이수자만 참석할 수가 있습니다). 자연육추, 사료,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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