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아리 자연육추실에 입추와 환경 적응

닭 사육 - 병아리 자연 육추 - 병아리 입추 - 16

Ofica

 

37℃에서 부화한 병아리가 인공 가온이 아닌 자연환경에서 엄마 닭의 모성을 느끼며 환경 적응력이 제일 강한 시기에 최대한 개척력을 극대화해 앞으로 춥고 더운 날씨, 거친 먹이, 높은 질병의 환경과 제한된 공간의 환경에서 건강한 닭으로 성장의 기초를 길러주는 자연육추 과정입니다.

따뜻한 30℃의 온도에 인공 가온하여 키우는 것이 아니라 자연 날씨의 환경에 맡기어 갓 부화한 병아리를 키우는 과정이 자연육추입니다.

 

(사진-1) 병아리 입추 준비를 마친 자연육추실의 모습입니다.

 

1) 자연 육추실

* 자연 육추실은 잠자는 시간에 동사를 막기 위하여 입추상자 밑에는 볏짚을 넣어주고, 옆에서 찬기와 위에는 왕겨를 넣은 상자로 추위를 막으면서 병아리의 자가열로 따뜻하게 잠을 자는 닭의 형상과 같이 만든 엄마 닭 품속과 같은 자연 육추실입니다.

* 병아리가 잠자는 육추실 내부에는 추위로 한쪽으로 몰리면서 압사를 막기 위하여 경사진 육추실 바닥과 발생하는 가스를 배출하는 환기통이 있습니다.

* 입추실 입구에는 천이 달려있어 병아리가 육추실과 운동장을 내왕하면서 병아리의 머리에 스치면서 엄마 닭의 날개 품과 같은 느낌을 받아 편안하고 안전한 엄마 품 안에서 잠을 자거나 쉬는 곳이 되고, 외부로부터 위협을 받으면 안전하게 도피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됩니다.

 

* 병아리가 들어오고 10일이 자연 육추의 꽃 중의 꽃이라 할 수 있는 3배 굵기의 내장과 2배~3배 길이의 내장, 3배 이상 많은 털의 닭으로 갖추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세 살 버릇이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과 같이 '병아리 자연육추 3일과 10일간은 닭의 평생 습관과 버릇'이 형성되는 중요한 시작의 시기입니다.

 

(사진-2) 암병아리가 부화장에서 상자에 담겨 바깥 환경 적응 후에 입추실에 입추된 방사 전의 모습...

 

2) 병아리 입추 시기

* 자연 육추는 9월 중순에서 이듬해 5월 초까지 가을과 겨울, 봄의 추운 날씨에 입추 합니다.

- 자연 육추의 시기는 따뜻한 봄과 가을, 여름을 피하는 것이 자연육추의 성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30℃의 따뜻한 육추실에서 일반적인 병아리 사육과는 전혀 다른 병아리 키우기로 영하 10도에서도 인공가온 없이 병아리를 키울 수가 있습니다.

 

(사진-3)  숫병아리가 따로 입추된 자연 육추실 모습...

 

3) 입추실에 입추 전의 환경적응

* 부화장에서 100마리씩(사진-2 참고) ♂ ♀로 구분하여 상자로 운반된 병아리를 입추 할 건물로 들어오기 전 밖에서 1시간 동안 환경적응을 시킵니다.

- 입추 상자 그대로 바깥 추운 날씨의 환경에 적응을 시킵니다.

* 21일 동안 따뜻한 37도에서 부화가 되어 병아리가 추운 날씨 때문에 서로 한곳으로 몰리면서 같이 살아갈 형제라는 스킨쉽과 추위를 이겨내는 피하지방 형성과 새로운 털의 형성이 필요하다는 신호를 어린 병아리에게 전달하여 스스로 환경 적응력을 갖추도록 첫 시작을 알려주는 중요한 시간입니다.

- 따뜻한 30℃의 온도에 사육하라는 병아리 사육의 기본 프로그램 책자를 따라서는 자연육추는 절대 할 수가 없습니다. 책자를 덮으시고 오래전 할머니들이 아이들을 어떻게 키웠을까. 엄마 닭이 추운 날씨에 병아리를 어떻게 키우는가를 그리고, 생각할 수 있을 때에 자연육추을 할 수 있습니다.

 

(사진-4) 병아리를 자연육추실에 방사시킨 후의 모습...

 

4) 입추실에 병아리 입추

* 부화장에서 운반된 병아리를 바깥 환경에서 환경적응 후에 상자 그대로 (사진-2)와 같이 육추실에 넣어준 후에 병아리를 입추실에 풀어놓아 줍니다.

* ♂ 과 ♀ 병아리을 구분하여 각기 다른 육추실에서 자연육추을 하게 됩니다.

- 성장에 따라 ♂ 과 ♀의 크기가 확연히 차이를 보이게 되므로 100일 이후 합방을 하기 전까지는 따로 자연 육추을 합니다.

 

* 주의: 90cm * 90cm의 (사진-1)과 같은 자연육추 상자당 100마리 이상 130마리 이하로 자연 육추을 해야 합니다.

- 육추상자 당 100마리 이하의 입추는 병아리가 만들어내는 자가열이 부족하여 육추실 내부 온도가 부족하여 밤에 동사할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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