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어린이집 생태교육 텃밭

유기농 채소재배를 하는 생태보육 어린이집

치유삶 2010. 11. 18. 09:21

어린이집 텃밭-52

Ofica

 

5월 초에 자연 유기농업으로 자연 숲과 같이 유기물 멀칭만으로 비료나 웃거름을 한 번 없이 여름작물 수확을 대부분 마쳤습니다.

두 번째 농사를 맞으면서 무 경운, 무 비료, 무 제초, 무 병충해, 무 비닐의 유기농업을 대부분 어린이집 선생님들에 의하여 진행되도록 조언을 하는 정도에 잘 못이 발견되면 찾아서 다시 교정하는 정도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010년 10월 30일 어린이집 텃밭 모습입니다.

 

봄에 심은 야콘과 여름 작물 수확 후에 심은 작물이 자라는 모습입니다.

 

브로콜리...

 

2010년 10월 18일에 2차로 파종한 무 입니다...

 

가을 1차로 심은 무는 상당히 많이 자랐습니다.

네살, 다섯살 아이들이 씨앗을 파종하여 골고루 가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11월 중순에 수확할 야콘입니다.

 

2차 파종은 필자와 선생님들과 파종 하였습니다.

 

1차에 파종한 무가 자라는 모습...

 

배추는 모종으로 심었습니다만, 벌래들에 의하여 많이 죽고 그래도 살아남은 배추들이입니다.

 

가을에 생기는 낙엽과 수확 작물 줄기을 멀칭한 후에 무경운으로 씨앗을 파종 하였습니다.

 

무 경운, 무 비료만으로도 무가 잘 자랐습니다.

 

 

비료와 무엇을 넣어야만 농사을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바꿀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채소가 필요한 영양분과 비료가 얼마나 넣어주어야 하는지는 과학으로도 풀어 내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비료와 영양제, 농사 프로그램, 교육, 책이 나오고 있습니다.

 

20년, 50년 전문 농민도,

10년, 30년 작물 연구학자도,

작물이 요구하는 영양과 환경의 그 답을 모르기에 연구를 계속하고, 세미나와 교육에 참여하는 이유일 것입니다.

 

유기농업에서 토양학도, 비료학도, 영양학, 작물학도 필요 없다고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전통농업에서 드려다 보지를 못한 토양과 영양, 작물에 대한 더 깊이를 알게 되면서 안정적인 높은 수확과 좀 더 편리한 농사, 화석원료에 의존을 줄이는 농사, 오염에 노출이 안 된 안전한 농작물 생산의 농사를 이루자는 것입니다.

 

과학과 기계, 사람의 생각과 손에만 전적으로 의존하는 농사가

아니라

햇빛과 물, 자연 체계의 순환에 맡기면서 적절한 농부의 노동이 더해져 자연과 교감, 관찰, 응용, 감성을 담은 지혜의 농사를 하자는 것입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