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류사육장 및 내부시설

닭 사육 - 계사시설 - 횃대 - 6 & 생명윤리

치유삶 2010. 9. 13.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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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사육 - 횃대 - 6

Ofica

 

닭 사육을 하면서 제일 강조하는 내용이 사람의 눈 높이에서의 능률적인 생산도 중요하지만, 생명적인 생산을 추구한다면 닭 눈 높이의 배려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3년 이상의 경제적인 산란과 달걀의 껍데기, 색상, 농도가 짙은 유정란을 얻기 위한 노력이 먹이도 중요하지만, 이에 버금가는 것이 닭이 스트레스가 되는 위협으로부터 차단은 물론 닭의 눈높이에서의 이동편리, 먹이통, 물통, 알 낳는 상자, 횃대 등 제작과 설치장소, 성장에 따른 교체 등 닭의 눈높이에 맞춘 세심한 도움이 필요합니다.

 

닭 사육을 위한 1번에서 6번까지 연재내용이 계속 보완되고 있으니 서둘러 스크랩을 하지 마시고 연재내용을 재차 확인이 필요합니다.

 

 

밑 부분은 철근으로, 위는 나무를 이용하여 이상적으로 잘 만들어진 횃대이나 바닥에 삼각형의 지짓대 하나가 닭이 앞으로 이동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는 부족을 보게 됩니다. 그리고 횃대에서 닭이 옆의 칸을 볼 수 없도록 송판으로 칸 막이 된 모습..

 

횃대(닭이 잠자는 자리)

1) 횃대의 역할

* 횃대 만들기와 설치가 사람 중심이 아닌 닭의 눈높이에 맞추어 닭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모든 일이 진행 되어야 합니다.

* 닭은 먹이사술 중에 하부사슬에 속할 정도로 작은 소리나 작은 위협에도 크게 반응할 정도로 예민하여 위험이다. 인식하면 닭이 피할 수 있는 곳이 횃대입니다.

* 닭은 밤에는 앞을 볼 수가 없으므로 어두워지면 위험을 피하여 높은 곳을 찾아 잠을 자는 본능에 맞추어 횃대가 필요하게 됩니다.

* 닭들은 먹이 활동을 하거나 흙 목욕을 제외한 휴식과 잠을 잘 때에는 위험을 막기 위하여 높은 곳을 찾는 습성에 맞춘 배려로 횃대가 필요합니다.

* 닭들끼리 서로 공생을 하게 되지만, 몇몇 개체가 싸움에서 밀려나는 닭들이 피하는 곳이 횃대입니다.

 

** 횃대는 알 낳는 통과 더불어 동물복지에서 닭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는 생명윤리의 큰 잣대가 됩니다.

- EU에서는 케이지 밀식사육 금지와 횃대를 만드는 바닥 기르기 사육이 의무 법률화와 미국에서도 2015년 발효되는 가축사육 동물복지법을 앞서 가는 소비자와 농민들이 시행착오가 있겠지만, 우리나라 정서에 맞는 가축사육 동물복지법에 맞춘 대안 마련이 필요합니다.

 

2) 횃대 만들기 주의

* 닭들이 자는 습관이 높은 곳과 낮은 곳을 선호에 맞추고, 서로의 서열을 생각한 배려로 횃대 높낮이 차이가 있는 횃대를 만듭니다.

* 횃대 적정 높이는 닭이 날갯짓을 안 하고 가벼운 점프로 오를 수 있는 높이가 중요합니다.

- 자연육추로 체형을 발달시킨 닭이나 보온육추로 운동량이 부족한 닭들의 횃대 높이가 다른 것이 점프 능력에 따라 횃대 높이가 결정됩니다.

* 횃대를 높게 높이게 되면 날갯짓을 하는 위험도 있지만, 횃대에 맞춘 칸막이 높이가 높아져 닭장 내부의 바람 순환을 막는 악순환을 만들어 냅니다.

 

3) 횃대 만들기 규격

* 앞쪽 가운데 높이 40cm * 앞쪽 양 끝 높이 40cm, 제일 뒤쪽 가운데 높이 60cm * 뒤쪽 양 끝 높이 37cm. (위와 아래 횃대사진 참고)

*  횃대 크기 330cm * 165cm = 5줄. 

- 1칸- 9평: 100~120마리.

* 잠자는 횃대 나무 넒이 6cm * 나무 두께 3cm 나무로 5줄 = 9평, 최대 130마리 잠자는 횃대.

* 주의: 닭이 발로 서서 잠을 자는 나무 발판은 닭들이 안정되게 잠을 잘 수 있는 배려을 위하여 넒은 나무(6cm * 3cm)로 사용.

 

4) 횃대 놓여지는 위치

* 사람 중심이 아닌 닭의 눈높이에 맞추어 닭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설치장소 결정돼야 합니다.

* 남쪽 위치에 빛이 많이 들어오는 곳보다는 북쪽 안쪽에 빛이 제일 적은 곳에 설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출입문과 먼 거리가 되는 조용한 곳에 횃대가 놓일 필요가 있습니다.

* 닭은 조용하고, 빨리 어두워지는 곳을 선호하기도 하지만, 위협을 받으면 높고 제일 조용하고 빛이 적고 높은 횃대를 찾게 됩니다.

 

5) 횃대 설치 후 작업

* 횃대가 놓였을 때에 닭들이 횃대에서 옆 칸의 닭을 볼 수가 없도록 송판으로 막아줄 필요가 있습니다.

- 닭이 소리나 위협을 받고 놀라게 되면 옆 칸의 닭들을 보고 다 같이 놀라게 되므로 칸막이 차단은 대단히 중요합니다.

- 칸막이 차단은 합판으로 막는 것보다 바람 순환을 위하여 송판으로 틈새가 있도록 막는 것이 실내 쾌적환경을 유지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됩니다.

* 횃대 높이에 맞춘 칸막이가 많은 농가가 작업 편리를 위하여 합판으로 하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라 봅니다.

- 닭장 안과 바깥이 지속적으로 바람의 순환을 차단하는 작은 행위가 닭장 쾌적환경을 막는 행위가 됩니다.

 

5) 횃대 만들기에서 농가들이 실수하는 내용

* 닭은 높이 날고, 높은 곳에서 잠을 잔다는 단순한 생각으로 횃대를 높게 만들어 설치가 되면 닭 무리 전체에 스트레스를 만드는 위험이 됩니다.

* 횃대가 높으면 닭들이 날갯짓을 하며 올라가게 되면서 다른 닭들이 날갯짓에 놀라 스트레스가 만들어질 수가 있습니다.

* 횃대가 높으면 날갯짓으로 인하여 바닥의 먼지가 발생하여 질병에 노출되거나 쾌적한 환경을 막는 위험이 됩니다.

* 횃대를 잘못된 높이로 만들어 설치하는 것은 스트레스를 만드는 위험스런 행위들을 농가방문 때마다 목격됩니다.

 

* 닭장 내의 알 낳는 상자나 먹이통, 횃대 이외에는 어떠한 시설이 없도록 하여 닭들이 이동하는 데에 장애물이 없어야 닭 내부를 최대한 활용이 가능합니다.

- 계사신축에 막대한 투자에 맞는 활용을 높이면서 적정 마릿수 사육, 효율적인 바닥관리를 위하여 닭장 내부를 최대한 활용하는 장애물 제거와 동선관리 등 섬세한 눈높이가 필요합니다.

 

 

 잘 만들어진 횃대이나 바닥 부분에 튼튼하게 삼각형 지짓대를 만들 필요는 있으나 이것도 닭이 이동하는 데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칸과 칸을 작업 편리와 사람중심으로 합판 칸막이로 바람 순환을 차단한 모습입니다.

 

 

 횃대를 사람중심으로 튼튼하게 만들었지만, 닭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횃대입니다.

 

* 닭장으로 사람이 출입하는 입구에 횃대가 놓여 이동을 시킨 후에 올바르게 놓인 모습으로 먹이통도 잘못 놓여 정리된 후의 모습이지만, 물통은 반드시 이동이 절대 필요한 모습입니다.

- 횃대는 안쪽에, 물통은 입구 쪽에, 끝과 끝에 먼 거리에 놓이는 것이 기본적 위치 선정입니다.

* 닭들이 횃대 위에서 옆 칸을 바라볼 수 없도록 칸을 막는 칸막이가 더 높이 설치가 필요한 모습입니다. 그리고 바람 순환을 완전히 차단한 합판이 얼마나 답답하지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닭이 이동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는 밑 부분의 나무는 빨리 제거하여야 닭들이 이동이 쉽고, 닭장 바닥을 극대화 사용이 가능합니다...

 

* 닭들이 옆 칸을 볼 수 없도록 칸막이도 중요하지만, 밖의 먹이나 물건을 볼 수가 있게 두는 것은 또 다른 스트레스를 만드는 행위입니다.

- 사람도 주지도 않으면서 보여주기만 하면 얼마나 애 닿는지 한 번쯤 경험을 했을 것입니다. 똑같이 닭들도 먹이 주변을 떠나지 않고 맴돌게 됩니다.

 

 

 풀을 급여하고 싶으나 시간도 부족하고, 닭이 풀을 먹기 편리할 것으로 생각하여 길게 자란 풀 그대로 던져 놓은 모습입니다.

주의

* 풀이 마르면서 닭이 이동하는 데에 걸림돌이 되기도 하지만, 풀을 들고 오가는 동안 닭들이 놀라 스트레스 환경이 만들어집니다.

* 풀을 한 공간에 넣어주게 되면 많은 닭이 한 번에 몰려들면서 먹이 다툼이 되면서 힘의 서열환경이 만들어지면서 싸움닭을 만들어 수없이 서로 싸우도록 환경을 만드는 전형적인 사람중심의 사육장 모습이 됩니다.

- 배고픈 몇 천명의 수용소에 한 곳에서만 음식물을 나누어 주면 먼저 먹겠다고 서로 싸워 이긴 힘 센 사람들이 먼저 차지하는 것과 같이 배려에 배려한다는 생각이 필요합니다.

* 풀을 절단하거나 닭들이 모두가 먹을 양을 골고루 한번에 먹을 수 있는 넒은 공간에 주는 훈련과 마음을 반복전인 세뇌 훈련이 필요합니다. 다른 먹이도.

*** 먹이를 한 곳에 조금 던져주어 싸움을 시키는 본능을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누구나 소유하고 있는 위험인자라는 것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닭을 키우며 이렇게도 키운다는 최악의 닭 사육 환경 모습입니다. 바닥과 장애물등등... 횃대 장애물을 줄인 모습 참고 바랍니다..

 

 

 걸림돌이 만들어진 횃대 모습으로 바닥관리 등 새로이 많이 변화될 것입니다.

* 많은 농가가 닭 눈높이의 배려보다 사람 중심으로 키우다 보니 달걀의 껍데기나 농도, 닭들의 상태가 그리 좋지가 않은 이유가 아닌가 싶습니다.

 

 

 날갯짓을 해야 오를 수 있는 잘 못 만든 횃대와 걸림돌을 만든 풀과 철망 모습으로 새로이 바뀔 것입니다.

 

젖먹이 아이를 키울 때에 엄마의 눈높이가 아닌 젖먹이 아이의 눈높이로 아이만을 생각하며 키우듯이 손이 없고, 키가 신발 크기 정도에 전혀 대화가 안 되고, 어떻게 키워야 잘 키운다는 정보나 지식이 부족한 닭 사육에서 사람 눈높이로 키우기보다 닭의 눈높이로 다가 갈 필요가 있습니다.

 

젖먹이 아이 키우는 것보다 10배, 100배의 시간을 작은 병아리의 눈높이로 애들이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고민하는 생각이 있을 때에 생명윤리라는 닭과의 공생을 가까이 다가갈 수가 있습니다.

입으로 친환경이다, 유기농이다, 동물복지다, 생명존중이다, 백번, 천번 외치는 것보다 닭의 눈높이로 10배, 100배의 생각하는 호기심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호기심으로 바라보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진 사람은 어떤 위치에서도 늦겠지만, 최고가 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