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텃밭은 2009년 6월에 조성되어 2010년 7월 10일 텃밭 모습.
여름이 되면서 뜨거운 태양에서 풀을 메는 힘든 노동으로 정말 힘들다는 하소연 소리가 들릴 때마다 언제나 미안함을 가지게 됩니다.
텃밭을 포기하는 분들이 대개 심을 때는 좋은 데 수확 직전에 쑥쑥 자라는 풀이 채소을 덮어 버리거나 김매기을 마침면 바로 올라오는 풀 때문이라 말합니다.
잡초는 채소가 먹을 영양분을 뺏어 간다는 생각으로 잡초을 없애는 쪽으로만 생각에서 벗어 난다면 어렵다는 충과 균의 문제까지 유기농업으로 해결이 있다 봅니다.(유기농업 연재 참고)
토종옥수수와 사탕무, 깻잎, 잡초, 보이지는 않지만 밑에는 상추와 쌈채류들도 자라고 있습니다.
잡초는 벌래나 곤충이 살아갈 수 있는 채소나 풀이 자라지 않거나 햇빛과 외기에 흙이 노출이 되면 생명환경 부족을 인식하여 잡초는 자연이 알아서 스스로 발아하여 자라게 됩니다.
여러 작물들이 어울려 자라면 잡초가 자란다 해도 어쩌다 몇개가 자랄 뿐임으로 걱정이 아니라 많은 도움을 가져다 주게 됩니다.
가운데 야콘과 가장자리로는 토종옥수수, 깻잎과 왕고들빼기등 경쟁하는 공생황경속에서 자라는 모습니다.
작물이 수확되거나 작물이 자라는 동안 흙이 햇빛과 외기에 노출하기 전에 자연 숲 바닥과 같이 유기물멀칭(또는 잡초나 녹비작물을 키우는 초생재배로)을 함으로서 잡초 발생을 처음부터 막아주기도 하지만 충과 균들이 살아가기 좋은 최적 환경조성 노력으로 잡초만이 아니라 충과 균의 문제도 큰 걱정이 없게 됩니다.
유기농업은 충과 균을 죽이는 병충해 방재나 잡초제거라는 힘든 노력이 아니라 키우는 노력으로 해결입니다.
8월에 씨앗이 파종되어 9월에 정식되어 지금 결구가 되고있는 양배추입니다.
3월에 수확이 끝난 일반 농가들이 심고 키우는 꼭 같은 양배추품종이며, 같은 양배추 묘종을 얻어다 작년에 조금 늦게 심었을 뿐입니다.
어제 일요일에 도 친환경과장님과 일행이 방문하여 2년전 한 여름의 양배추에 놀랐다 하는 말씀이 어제도 똑 같이 이런 말씀으로 '썩지않는 사과'가 꿈이 아니라 누구나 가능한 농사라는 것을 확인하고 가셨습니다.
상온에서 3개월 보존되는 수박, 썩지않는 토마토, 가지, 1년 자라는 양배추가 꿈이 아니기에 유기농업을 해야하는 이유이며, 소비자가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고추는 주말에야 지주대을 세우고 고정하였습니다.
비료도, 비닐멀칭도 없이 작물과 잡초들과 어울려 자라게하여 가을에 고추가 수확됩니다.
붉은 고추가 익어가는 가을이 아니라 여름이 고추수확이 되어 가을이면 붉은 고추가 끝나버린 지금의 농업 현실이 시설과 농자재 투입, 노동인력 고투입으로 농업이 어려운 문제입니다.
그 다음이 판매가 아닐가 싶습니다.
제철 파종, 제철 수확, 제철 작물 구입, 제철 작물을 먹는 소비자가 있게 됩니다.
12월에 딸기을 수확하는 딸기재배 농부가 스타되고, 한 여름에 감귤을 수확하는 감귤농가가 선도농가로, 스타농부로 미화되는 우리나라 농업의 현실이 농업을 수렁으로 더 깊이 어렵게 끌어가는 모습입니다.(시설농업들로 화석원료 의존율이 세계 최상위그룹의 한국농업의 위험이 아니라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가 되어 농촌에서는 도화선에 불이 붙었다는 말을 그냥 넘겨서는 아니 됩니다)
햇빛과 빗물등 외기의 자연과 사계절의 날씨에 따라 작물을 자라게 하는 노지농업으로 제철농업을 실천하는 농부가 진정한 스타농부며, 선도농가들로 농부중에 농부들입니다.
더 이상 왜곡이 되어서는 아니 됩니다. 소비자가 흙을 알고, 농사을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텃밭을 보시면 규모가 작지만 수확기간과 수확량이 많은 이유가 숨겨져 있습니다.
70cm정도 자란 토종옥수수도 있지만 이제야 심겨지는 토종옥수수와 20cm밖에 자라지 않은 토종옥수수들이 자라게 하는 것은 15일 단위정도로 나누어 심으므로서 수확도 작은 텃밭이지만 수확기간을 몇 개월로 길게 끌어갈 수가 있습니다.
작은 토종옥수수 사이에 상추와 각종 쌈채류들이 심겨져 수확이 되고 있기도 하지만 지금도 심겨지기도 합니다. 심겨지는 시기가 15일 정도씩 나누어 여러 작물을 심으므로서 연중 수확이 가능하게 됩니다.
유기농업이 생산량이 적은 것이 아니라 생산을 할 수 있는 데도 못하는 것입니다.
일도 나누어 함으로서 육체적인 노동이 아니라 줄기는 여가 활동과 같은 낭만의 농사가 가능합니다. 잡초, 비료, 밭갈이, 병충해방재가 없는 농사이기에 낭만적인 농사라는 말이 맞지 않을까요.
민트와 풀속에 어울려 자라는 단수수들입니다, 그리고 뒤에는 울타리콩이 자라는 모습들입니다.
작물보다 키가 작고, 늦게 자라는 잡초나 작물이 햇빛을 차단만 안하면 작물이 영양과 햇빛을 얻기 위하여 많은 뿌리와 성장이 경쟁적인 환경으로 부족할 것 같지만 환경을 이겨내는 힘이 갖추어져 후반기에 자라는 것이 다르다는 것을 보게 됩니다.
잡초들과 경쟁하는 공생 환경속에 자라는 토종옥수수 모습입니다.
잡초는 작물이 먹을 영양분을 뺏어 간다는 생각을 이제는 바꾸어야 합니다. 지상으로 자라는 높이의 1.5배 이상 자라는 뿌리들이 흙 20cm정도 깊이에 형성된 경반층을 뚥고 내려감으로 경반층(딱딱하게 흙이 굳어진 상태)을 없애기도 하지만 깊숙이 있는 염류(질산염,아연염등 화학적염류)의 비독을 흡수하여 지상으로 끌어내어 흙 깊숙히 오염원을 제거와 재활용을 해주게 됩니다.
그럼므로 잡초는 자라게도 하여야 하지만 자란 잡초을 제거하여 밖으로 버려서도 아니 되는 최고의 영양체입니다. 그 땅의 유기물이 그 땅에 딱 맞는 메카니즘을 가져 있기에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은 지역에서 소비한 후에 재생산된 유기물쓰래기들은 또 다시 제자리로 돌려 주어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지역 순환이 중요하기에 소비자가 유기농업을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통로에는 잡초을 키우기 위하여 사람이 자주 다니지도 않습니다.
키가 큰 잡초도 있지만 새로 자라는 잡초등 수 십종의 잡초가 있게 되면서 충과 균들의 다양한 환경과 먹이체환경 조성만이 아니라 경반층, 비독제거을 하여 작물에게 최고의 영양환경 공급만이 아니라 멀칭으로 수분증발 차단과 충과 균들의 서식환경 조성등 글로 다 표현하기가 어려울 정도로 이로움을 가져다 주는게 잡초입니다.
자연 숲과 같이 다양영양성을 갖춘 잡초들이 환경조성으로 작물이 가진 고유한 맛과 향, 저장성을 갖춘 농작물 수확이 가능하게 됩니다.
'농부의 발자국소리을 들으며 작물이 자란다'는 말씀이 아니라 농부의 발자국이 잡초가 없어지고, 곤충과 벌래들의 환경이 없어 지거나 죽어가게 됨으로 농부도 작물이 꼭 도움이 필요가 없다면 접근을 말아야 합니다.
작물들도 자연의 잡초와 수많은 벌래와 곤충등 생명환경 속에 자연이 주신 햇빛과 외기의 환경속에 자라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으면서 농사나 삶에서는 아니 되는 현실입니다.
유기농업이 더 많은 농가들이 참여을 해야하는 것이 우선이겠지만.
유기농업을 올바르게 알고 있는 소비자들이 있을 때에 생산과 소비가 연결이 되면서 더 많은 농가들이 참여가 되면서 지속이 가능하기에 소비자가 알아야 하는 이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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