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의 텃밭
작물들이 하루가 다르게 밭을 덮고 있습니다.
밭 주변의 억새와 집에서 나오는 유기물, 고랑의 잡초들을 수시로 밭을 덮어주는 바닥 덮기로 잡초문제나 영양적인 문제, 병충해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여름 제철 작물로 수확일이 긴 토종옥수수가 제일 많이 심어졌습니다.
8월부터 풋옥수수 수확이 되면서 9월 말 알 옥수수로 수확이 되는 데로 다음 작물인 배추와 양배추, 브로콜리, 쪽파, 마늘들이 심어질 것입니다.
상추와 깻잎, 왕고들빼기, 토종옥수수들이 어울려 자라는 모습들입니다.
충과 균들이 작물들과 공생환경이라면, 작물과 작물, 잡초와 작물들은 경쟁하는 공생환경을 조성해주려는 것으로 길고 많은 뿌리를 형성하게 하여 충과 균의 문제, 자연 숲의 약초와 같은 고유한 맛과 향을 간직한 농작물을 생산하는 것입니다.
10개월째 자라는 양배추들이 결구가 되는 모습들입니다.
2009년 8월에 씨앗이 파종 되어 육묘 된 어린 양배추를 정식 이전에 영양분을 일절 주지 않으면서 물관수을 차단하는 혹독한 환경적응 훈련을 통하여 뿌리발생 준비를 시킨 후에 2009년 9월 말부터 심어졌던 양배추들이 7월 현재 이제야 결구가 되고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겨울 날씨에 자라는 품종이라 봄이 되면 꽃이 피고 온도가 높아지면 터지거나 장마에 녹아내리는 데도 아직도 거뜬히 결구 되면서 8월, 9월까지 정상적 수확으로 끌어갈 수가 있을 것입니다. 1년 자라는 양배추가 불가능이 아니라 썩지 않는 토마토, 가지도 가능하다는 것을 몇 년째 보여 드리는 것입니다.
야콘과 토종옥수수, 사탕무, 왕고들빼기들이 어울려 자라는 모습들입니다.
충과 균들이 다른 채소들 밭과 비하면 아주 많다 정도가 아니라 아주 많습니다.
그래도 작물들은 정상적으로 거의 수확을 하게 되는 이유가 벌레가 보이면 죽이거나 벌레가 있는 채소를 재빠르게 제거해 버리는 일반과는 다르게 집단적인 벌레의 작물은 더 특별히 지켜주고, 충과 균들이 좋아하는 서식환경이 되는 유기물멀칭과 어린 잡초 등 여러 작물을 계속 자라게 한다는 것입니다.
충과 균들을 어떻게 하면 채소들과 같이 잘 자라게 환경을 만들어 줄 것인가 하는 공생의 길을 고민이 필요하다. 봅니다.
대단위 영농에서 병충해와 영양, 고비용의 문제 해결은?
5 無의 유기농업만이 아니라 일반농사에서도 고민하는 비료와 밭갈이, 병충해, 잡초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높은 노동력과 고비용의 문제 해결은 풀을 키우는 초생재배뿐이라 재차 강조합니다.
앞으로도 이보다 나은 대안은 없을 것이라 확신을 하면서 농사가 시작되는 가을에 녹비작물을 최대한 높이 키운 후에 봄이 되어 씨앗이 맽흰 후에 쓰러뜨리거나, 베어 멀칭 시킨 후에 무경운으로 작물을 심는 것으로 충과 균들의 촤적환경과 잡초발생을 최소화하고, 비료의 문제, 가뭄과 냉해, 고온장애까지 줄일 수가 있을 것입니다.
농지의 위험에 있는 경반층과 비독제거만이 아니라 고비용의 문제 해결이라 봅니다. (연재 준비 중)
텃밭이나 주말농장, 소농업에서 밭갈이와 잡초문제 해결책은?
흙에 유기물을 덮는 바닥 덮기를 하는 데에 어렵다 합니다. 그러나 집과 주변에서 발생하여 버려지는 유기물 쓰레기들이 넘치고, 자신들이 발생시킨 쓰레기까지 외면하면서 쓰레기로만 바라보는 짦은 생각들이 대단히 위험하고 이 시대의 큰 병이 되면서 결과로 물과 하늘, 흙이 오염 위험에 있습니다.
텃밭이나 주말농장, 소농가들이 조금만 노력을 한다면 집과 주변에서 태워지고 처리가 곤란하여 소각장으로 보내지는 나무와 낙엽, 농가부산물, 음식물쓰레기를 거둬들려 흙으로 되돌려 주는 흙에 멀칭을 하는 것으로 밭갈이, 병충해, 잡초, 비료, 비닐멀칭의 문제 해결이 가능합니다.
흙에서 얻기만 하고, 빌리기만 하고, 생산하여 먹기만 하고, 되돌려 주려 하지도 않지만, 돌려주는 방식에 기계와 사람들의 이기적인 생산만을 생각한 비료로 만들어 돌려주려는 문제들이 있습니다.
흙에서 온 그대로 흙으로 돌려주면 벌레와 곤충, 작은 소동물들과 미생물, 작물들이 스스로 초자연적으로 해결한다는 데에 있습니다.
도시와 농촌의 유기물쓰레기들은 흙에서 왔으므로 흙으로 돌려주는 사람들의 기본이며 의무적인 삶이 돼야 합니다.
더는 유기물들을 쓰레기라 정의하며 버려두고, 태우는 모습들이 이제는 사라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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