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느리게만 자라는 채소들이 있는 텃밭

치유삶 2010. 6. 25. 08:13

텃밭의 모습

Ofica

 

작년 가을 심은 양배추와 브로콜리, 올봄에 심어진 채소와 다년생 채소, 자연 발아하여 자라는 채소들이 어울려 자라는 모습입니다.

주변의 억새와 집에서 나오는 유기물로 자연 숲과 같이 충분한 유기물 바닥 덮기로 충과 균의 집과 서식환경이 만들어져 곤충이나 벌레들이 다양성 영양분들을 재생산되어 영양과 충과 균의 문제까지 걱정은 없는 것 같습니다.

어쩌다 한 번씩 채소들과 경쟁에서 언제나 앞서 자라는 몇 개 안되는 잡초를 잘라 다시 바닥 덮기해주는 정도는 관여를 하고 있습니다.

 

사탕무와 깻잎, 왕고들빼기들이 자연 발아하여 자라고

심어진 토종옥수수와 상추, 비트 등 채소들이 어울려 자라는 모습,,,

 

토종옥수수와 깻잎, 사탕무, 왕고들빼기, 상추들이자라고,,,

여러 채소와 식물들이 자라게 하여 자연 숲과 같이 경쟁과 공생으로 자라게 합니다.

 * 어떤 분의 필자에게 질문...

일본의 예술자연농법이나 태평농법, 자연농법과 필자의 자연 유기농업이 다른 점이 무엇인가요?

필자의 답: 거의 같습니다만 예술자연농법은 자연재배라 하지만 채소 등을 키울 때에는 자가 퇴비를 만들어 사용함으로 우리나라의 태평농법이나 자연농법에 비하여 자연재배라 보기보다 한 수 아래의 투입농법입니다. 왜 미생물에 의하여 발효시킨 퇴비를 넣어 채소 등을 키움으로, 단 과수는 제외.

또한, 태평농법이나 자연농법, 예술농법(과수 일부)은 농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하여 도시로 보내지만, 도시의 유기물은 전혀 유입을 안 함으로 자연재배라는 수준이 높은 농산물은 되지만 순환적 환경지수 잣대로는 순환이 차단되어 배출만 할 뿐 유입을 안 하는 문제로 환경지수 만큼은 낮게 평가 합니다.

 

농지에서 생산된 농산물량이 도시로 보내지면, 도시에서 재생산된 음식물과 유기물들이 다시 농지로 순환되어 생산량 이상 농지로 환원이 돼야 도시와 농촌의 자연 순환 환원법칙이 계속 이어지기 때문입니다. 전통 농업에서는 자연순환 환원으로 전통농업이 몇 천년 지속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자연 유기농업은 예술농법, 태평농법, 자연농법과는 다르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심은 야콘과 자연적으로 여름이면 자라도록 유도하는 왕고들빼기, 차조기,

토종옥수수는 가장자리로 심어졌습니다.

 

보시다 시피 잡초, 병충해, 비료, 밭갈이, 비닐멀칭을 해결하여 농사가 가능합니다.

작은 규모시에는 이와 같이 도시와 주변의 유기물을 바닥 덮기로 해결하고,

규모가 큰 경우에는 녹비작물을 키우는 초생재배을 하여 바닥 덮기로 해결이 가능합니다.

 

뜨거운 날씨에도 수확되는 곰취,,,옆에는 사탕무,

곰취 잎 몇 개을 그대로 두면 그늘이 되어 연한 곰취잎을 한여름까지 수확할 수 있습니다.

 

물외(노각), 왕고들빼기, 토종옥수수들이 영양분을 뺏기 위한

경쟁이 되면서 길고 많은 뿌리를 가진 채소들로 자라게 됩니다 경쟁하는 공생으로,,,

 

작년 가을에 심어졌던 브로콜리

 올해에 심어진 가지와 옥수수가 어울려 자라는 모습,,,

 

작년 야콘이 심어져 11월에 수확이 된 후에

봄이 되어 토종옥수수를 집중적으로 심어지고, 사이에는 상추들이 심어지고 있습니다.

 

2009년 8월 말에 씨앗이 심어지고,

9월 말에 모종으로 심어진 양배추들이 22010년 6월 말 현재 자라는 모습,,,

썩지 않는 가지와 토마토, 1년 자라는 양배추, 3개월 동안 썩지 않는 수박,,,불가능이 아니라 가능합니다.(연재 참고)

 

세상은 빨리 키우고, 잘 죽이면 고수 농부라 하는 데 필자는 죽이지도 못하고 느리게만 키우니 하수 중의 하수인 것 같습니다.

 

 

5無의 자연 유기농업은 텃밭이나 가능할 뿐 전업농에서는 불가하다 합니다. 그들의 생각은 외국에서 백만 평도 텃밭이라는 건지,,,

해보지 않고 안된다 하고,,,따라하는 삶이 옮다하는,,,

책과 교육에 전적으로 누군가에 의지하며 행하는 농사를 지향한다면 결코 발전이 없을 것이며 안된다고 하는 삶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단 몇 평이라도 가능를 찾아 관찰과 응용, 창의적인 사고가 농업만이 아니라 삶에서도 필요한 것 같습니다.

 

농부들이 너무나 바쁘게 시간에 쫒긴다는 것은 관찰, 창의를 만들어 내는 호기심적인 여유의 시간이 전혀 없게 됩니다.

 

지금 농업계에서는 10억 소득, 5억 소득, 1억 소득을 올리는 몇 농가를 키우자고 하는 지자체와 농업 단체들의 목표들이 잘 못이라고는 못하지만, 농가 호당 부채 4,500만 원 이라는 우리나라 농업의 현실에서 부채를 없애는 운동 목표가 우선이 돼야 합니다.

농업은 천하지대본이라 하면서 소득을 높이기 위한 행보보다는 부채가 없이 행복한 웃는 얼굴로 농사에 전념할 수 있는 행보가 우선돼야 합니다.

 

1억 소득, 5억 소득을 높이기 위하여 얼마나 많은 농가가 부채의 부담과 가중한 노동으로 스트레스와 환경이 열악하다는 도시 사람들보다 육체적ㆍ정신적으로 노화는 농촌이 아름답고, 살기 좋고, 농사는 여유롭다는 이야기는 3대 거짓말 중에 한 거짓말이 되었습니다.

부채를 높여 소득만 높이는 농업정책과 목표는 2년 짜리 농업정책 입안자가 만들어 내는 서글픔이 이제 멈추어야 할 때입니다.

거짓말인가 의심되면 비행기를 타고 우리나라 농촌을 보시면 돈으로 덮은 농업시설을 내려다보게 될 것입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