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농업으로 성공하는 어린이집 텃밭가꾸기

어린이집 텃밭  (31)

Ofica

 

2010년 6월 15일 어린이집 텃밭 모습입니다.

초보자나 생태교육 텃밭운영에서 풀과 적절히 공생을 못하거나 제거하는 시기와 방법의 부족으로 어려워하거나 실패가 대부분입니다.

텃밭에는 빛이 부족하면 씨앗이 발아를 못하는 식물 특성을 이용하여 유기물을 충분히 바닥 덮기로 해결할 수 있지만, 통로는 풀을 적당히 키워 텃밭과 텃밭의 생명 통로 확보와 유기물을 생산하여 텃밭 속으로 유기물 공급원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주작물인 깻잎과 토종옥수수,

공간과 틈새를 이용한 부작물인 열무와 치커리 등 잎채소가 자라는 모습...

 

텃밭 통로에 풀들이 많이 자라 텃밭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였습니다...

 

통로의 풀을  제거하기 위하여 예초기을 이용하여 예초모습.

 

시중에서 판매하는 부탄가스를 넣어 작동하는 예취기로 일반예취기에 비하여 가격이 10~30%가 비싸지만, 엔진시동과 무게가 가볍고, 작동이 편리하여 노약자나 여성분들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칼날 예취기는 위험하여 텃밭이나 정원 풀베기에 알맞은 줄 예취기입니다.

 

풀베기 후에 아이들이나 선생님들이 다니기도 좋지만 가고 싶은 텃밭으로 변화됩니다.

 

* 이전에는 낫을 이용하여 장마와 한여름에 자라는 풀을 제거하기란 거의 어려워 매해 포기수준으로 통로만은 예취기을 이용한 풀베기가 합리적이다 판단하여 예취기 구매하여 풀을 밸 것을 적극 권하였습니다.

어린이집 선생님들이 대부분 20대로 풀이나 농사에 익숙하지가 않을 뿐만 아니라 풀을 제거하는 한가한 시간 할애가 부족하여 텃밭 가꾸기란 매우 힘듭니다.

 

콩잎을 먹기 위하여 콩 모종을 키워 순막기을 하여 일찍 심은 콩입니다.

콩 모종을 키워 초생재배 유기농업으로 대량 콩 재배가 가능합니다(콩 유기농 재배 연재 참고)

 

 주 작물 야콘과 토종옥수수가 자라고, 틈새와 시간적인 공간 활용하여 자라는 열무와 얼갈이들이 자라는 모습.

 

유기농업의 또 다른 장점

주 작물인 야콘이 심어지고 자라는 동안 야콘과 야콘이 심어진 심는 거리의 중간과 틈새에 시간적으로 60여일 정도 공간을 활용하여 단기적으로 빠르게 수확할 수 있는 무나 얼갈이, 잎채소를 키워 생산량을 높이는 것만 아니라 작물과 작물의 경쟁 공생환경 조성이 되면서 뿌리를 극대화 시킬 수 있습니다.

유기농업에서 중요시하는 빠르게 자라고, 많은 생산이 아니라 작물의 고유한 맛과 향, 영양을 갖춘 작물 수확을 위하여 오래 흙에서 자라고, 자연의 영양분을 먹고 자라므로 비료나 병충해방제 없이 작물 수확이라는 농사를 지을 수 있게 됩니다.

 

통로에 풀이 많이 자라는 것도 유기농업에서는 중요하지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학교, 단체, 공동주말농장에서는

통로에 풀이 자라면 아이들이나 여성분들이 접근을 꺼림으로 주기적으로 풀을 제거하는 메뉴얼과

중요한 장비를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텃밭의 성패에 중요합니다.

 

 

유기농업에서 섞어짓기의 틈새와 공간 시간의 부작물 수확. (중요)

작물과 잡초, 작물과 작물을 경쟁하는 공생환경이 길고 많은 뿌리를 갖추어 환경 대응력을 갖춘 작물로 자라 유기농업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주작물과 공간, 틈새의 시간을 이용하여 심어진 작물이 경쟁환경이 벗어나는 시기가 되기 전에 열무와 얼갈이 등 부작물인 수확이 돼야 합니다.

열무와 얼갈이가 어느 이상 자라게 되면 영양을 두고 주작물과 사투적인 경쟁으로 어느 쪽도 잘 자라지 못함으로 적절히 공간과 틈새의 작물들을 수확하고 파종하는 요령이 필요합니다.

 

유기농업에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섞어짓기(혼작)는 기본적이다, 하는 농사방법 속에 또 하나의 섞어짓기 농사가 있다는 것을 인식해야 비로소 유기농업에 눈을 떴다 합니다.

공간과 틈새을 이용하는 섞어짓기 농사의 이해도에 따라 유기농업에 얼마나 전진하였는가 하는 척도가 됩니다.

빨리 못 키워도, 작아도, 벌레가 많이 먹어도, 벌레가 많아도, 풀이 많아도 유기농업에서는 잘 했다 못했다가 아니라 얼마나 자연 생명과 교감하며 어울리고 있는가를 바라보게 됩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