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어린이집 생태교육 텃밭

유기농업에서 병충해문제? & 채소 수확에 참가한 아이들

치유삶 2010. 7. 5. 09:44

어린이집 유기농텃밭  (30)

Ofica

 

채소들이 자라는 과정을 관찰하기 위하여 매주 계속 100여명이 어린이집 아이들이 반복하여 수확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5살 이상의 큰 아이들은 그동안 몇 번의 수확으로

수확할 채소들을 구분하여

수확하는 모습들이 큰 성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채소을 심고

자라는 동안 아이들이

몸으로 느끼어 가는 것들이 훗날 도움이 되는 그날이 있을 것이라 봅니다.

 

 

어제 외국에서 날라온 병충해 질문

Ofica 카페나 불로그을 보면 선생님 텃밭에는 벌래들이 먹은 흔적이 별로 없는 데 그게 멀칭해주는 것만으로 해결이 된다고 하는 데에 의문? ①

멀칭하면 병충해가 더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 ②

초기에 병충해방재을 못하면 병충해들이 더 극심함으로 자연농약으로 해결을 않하면 유기농업으로는 실패할 수 있다는 데에 ? ③

유기물 멀칭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④

이상이 질문입니다.

 

답:

①  Ofica 카페나 불로그을 보면 선생님 텃밭에는 벌래들이 먹은 흔적이 별로 없는 데 그게 멀칭해주는 것만으로 해결이 된다고 하는 데에 의문?

충과 균들은 햇빛과 외기에 노출이나 잡초나 유기물멀칭이 안되어 있으면 번식과 살아남기 위하여 잡초나 작물을 찾아가는 생명체들이라 다 죽일 수 없다면 충과 균들의 제일 좋아하는 초생재배나 유기물멀칭으로 최적환경을 만들어주는 것 뿐이라 봅니다.

배추 100포기을 심으면 몇 포기에만 벌래들이 집중하여 먹어 치우지만 그러나 90포기의 배추을 정상적으로 수확한다는 것으로 답을 드릴 수 밖에 없습니다. 5포기는 다음해에 꽃이 피고 더 많은 곤충과 벌래들을 불러드이기 위하여 남겨두어 수확을 하지 않습니다.

 

②  멀칭하면 병충해가 더 많을 것이라는 이야기?

초생재배나 유기물멀칭을 하면 충과 균들이 많아지는 것은 맞습니다. 그리고 더 많은 충과 균들을 불러 들이려 충과 균들이 좋아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정말 많이 고민 합니다.

충과 균들이 많다 정도가 아니라 정말 충과 균들이 밭에 많아야 먹이순환 사술이 조성되어 천적등 초자연의 환경이 형성되어 진다고 그동안의 관찰 이었습니다.

심지어 200평정도의 단위에 풀섬(참고)을 조성하여 충과 균들만의 세상의 섬과 같은 초자연적인 공간을 만들어 주는 노력을 하였고 필요하다 봅니다.

어디을 가나 유기농업의 현장을 보면 충과 균들이 적다는 것과 죽이는 노력은 하지만 충과 균을 보호해주고 살리는 노력이 없다는 안타까움입니다.

 

③  초기에 병충해방재을 못하면 병충해들이 더 극심함으로 자연농약으로 해결을 않하면 유기농업으로는 실패할 수 있다는 데에 ? ③

병충해을 무조건 죽이는 유기농업에서는 초기에 충 한마리을 잡는 것은 몇 천마리을 잡는 효과가 있기에 맞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그러나 유기농업이 생명을 죽이는 농업이라면 그와 같이해야 하겠지만 저는 생명을 살리는 생명살림 농사을 지향함으로 어떻게 하면 충과 균을 살릴 것인가하는 고민이 작물 수확보다 먼저 입니다.

충과 균들이 도움이 없으면 맛있는 농산물과 생샌량도 만족을 못하는 수확이라는 데에 있습니다. 생명, 환경을 지키고 지속시킨다는 또 다른 가치의 수확이며 귀하고 귀한 생명의 직결이기 때문입니다.

충과 균들이 비료나 퇴비에서 보충할 수 없는 다양한 영양을 생산하여 맛과 량의 결정을  해주게 됩니다.  중요한 내용입니다.

 

④  유기물 멀칭 이외에 다른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④

생명을 살리는 생명살림 유기농업이라면 초생재배와 유기물멀칭뿐이라 확신하며 말씀 드립니다.

다른 이야기입니다만 20대 중반에 저가 농사을 포기한 이유가 농약과 제초제, 밭갈이등으로 생명을 죽이고 있다는 이유로 포기였으며, 죽음을 생각한 동기도 생명을 죽이고 있다는 죄책감이었습니다. 그 죄책감으로 그 동안 생명을 살리는 농사을 생각만을 해온 저의 한계의 답입니다.

이외에 다른 방법은 사람이 모든 것을 통제하고 죽이는 자연농약, 공장형유기비료나 퇴비, 자연농자재을 이용하는 대중적인 유기농업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 풀섬?

충과 균등 생명들의 최적환경이라 보는 초자연과 같은 숲의 근접한 환경을 작물이 자라는 곁에 일정한 공간을 조성하여 충과 균들의 언제든 오고갈 수 있는 풀섬 조성입니다. 200평 정도에 한 곳의 풀섬이라는 공간조성이 적당하지 않나 싶습니다. 풀섬은 그 동안 충과 균등 생명을 살리는 유기농업에 실증을 통하여 풀섬이라는 명칭을 부여 하였습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