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어린이집 생태교육 텃밭

생태 어린이집 텃밭 2개월의 변화과정

치유삶 2010. 6. 21. 08:50

어린이집 텃밭 2개월 동안 조성과 변화과정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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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30일 자연 유기농업으로 텃밭조성 작업이 시작되기 전과 후 2개월 과정입니다.

텃밭으로 조성은 되어 있으나 흙이 햇빛과 외기에 노출을 시킴으로써 작물과 사람만이 인정된 단순한 텃밭을 곤충과 벌래 수많은 생명과 작물, 사람이 경쟁과 공생으로 생명순환 지속의 생명살림의 유기농 텃밭으로 조성이 시작되는 과정입니다.

 

 

흙이 과다하여 규격텃밭 밖으로 흙과 유기물들이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텃밭 속의 깊은 부분의 흙을 10cm 정도 걷어내는 첫 작업입니다.

텃밭의 겉흙은 옆으로 먼저 걷어낸 후에 깊은 부분의 흙을 파낸 후에 겉흙으로 다시 복원시키는 작업이 텃밭 전체에 반복되었습니다.

 

* 텃밭 깊은 부분의 흙들은 유기물과 생명력이 부족하여 겉 흙을 먼저 걷어낸 후에 다시 걷어낸 흙을 원상태에 위에 덮어주는 작업이 중요합니다. 햇빛과 외기에 노출이 되어 생명력이 적다 하여도 깊은 부분의 흙 보다는 생명력과 생명을 활성화 준비가 된 흙이라 자연 숲에 근접한 흙으로 회복이 빠름니다.

  

 

텃밭의 깊은 부분의 흙을 걷어 낸 후에 겉 부분의 흙을 복원시킨 후 시간 바로 준비된 유기물들로 햇빛과 외기로부터 노출을 막아 흙의 수많은 생명이 살기 좋은 최적환경 조성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흙이 햇빛이나 외기에 단 1시간이라도 노출은 흙의 생명환경을 파괴하는 위험으로 여기는 것이 생명살림을 지향하는 자연 유기농업의 기본적 사고입니다. 자연 숲과 같이.

유기물은 어린이집 정원의 나무줄기와 낙엽, 풀과 음식물, 화장실 휴지, 폐종이, 주변 유기물로 비닐만 밖으로 유출하는 쓰례기가 아닌 텃밭으로 자원활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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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흙을 걷어내야 하는 환경 조건이라 흙을 헤집는 행위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었지만 흙을 뒤집거나 밭갈이, 사람이 들어가서 밞는 것조차 위험으로 여기게 되어 고구마나, 감자, 특정작물을 심어야할 상황에만 부분 경운이나 무경운을 지향합니다. 자연 유기농업은 무경운, 무비료, 무제초, 무방제, 무비닐멀칭을 지향합니다.

 

 

텃밭과 제일 근접한 자연의 숲에서 오랫동안 지속한 초자연적인 숲의 힘을 빌려 오기 위하여 숲 바닥의 흙 부엽토를 선생님들과 채취하였습니다. 마대 2개 정도.

텃밭과 인접한 소나무와 삼나무, 각종나무들과 식물들의 자라는 숲 바닥의 흙 부엽토를 여러 곳에서 부엽토만이 아니라 1cm 윗부분의 생명력이 있는 훍까지 같이 채취합니다.

 

* 나무줄기와 낙엽 등 각종 유기물이 숲 바닥을 덮어 그 속에는 수많은 벌레와 작은 소동물, 미생물들 최적의 집과 환경이 조성되어 초자연적인 생명력으로 거대한 나무를 자라게 하고 생명을 지속시키는 초자연의 힘을 망가진 텃밭으로 빌려 와 자연 숲과 같이 복원을 시키는 것입니다. 다양한 숲과 사계절의 흙 부엽토를 빌려 텃밭으로 접종시켜 빠르게 자연 숲에 근접한 텃밭으로 회복하여 농부들이 지향하는 5 無의 자연 유기농업이 가능한 환경을 인위적이지만 빠른 회복을 위한 방법의 선택입니다.

 

 

흙 부엽토 접종으로 자연 숲에 근접한 환경으로 회복의 작업은 처음 한 번으로 끝나게 되며 이후에 미생물이나 영양제의 웃거름이나 웃거름조차 살포는 일절 없습니다.

유기물들로 텃밭 위에 바닥 덮기 된 윗부분에 흙 부엽토를 뿌려주면 됩니다. 유기물을 흙 위에 덮는 바닥 덮기 전에 흙 부엽토를 살포를 해주는 것이 이상적이나 유기물 바닥 덮기가 동시에 안되면 햇빛과 외기에 노출이 되는 위험이 있는 한계적인 작업입니다.

 

* 부엽토가 살포되면 물을 살포하는 것으로 흙 부엽토의 생명이 유기물 멀칭의 집 속으로 안착하여 빠르게 안정이 되면서 흙 환경회복을 빠르게 진행될 것입니다. 흙 부엽토 채취나 살포 작업은 햇빛이 없는 시간이나 비가 오는 날 작업이 필수입니다. 미생물 등 작은 소동물들은 햇빛과 외기에 노출은 곧 사멸을 뜻합니다.

 

 

다음 날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고추와 상추를 심었습니다. 유기물 멀칭과 흙 부엽토 접종 후에 7일 ~15 정도 후에 심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가운데는 고추가 심어진 후에 고추가 크게 자라기 전까지의 공간에 6살 아이들과 상추를 심었습니다. 상추 옆의 틈새가 지속하여 구석으로는 토종옥수수 씨앗들이 5살 아이들과 심었습니다. 4살 아이들은 공간과 틈새가 남아 있어 열무와 얼갈이 씨앗을 뿌렸습니다. 오랜 관찰과 경험이 있어 빠르게 진행이라는 것 초보자는 주의.

 

* 곤충과 벌래, 작은 소동물, 미생물들과 수많은 생명이 작물과 공생의 환경을 위하여 유기물 멀칭을 자연 유기농업에서 제일 먼저 행하고 고민하는 과정입니다. 고추와 상추, 토종옥수수, 열무와 얼갈이, 자라는 잡초까지 더해져 영양분을 두고 서로 경쟁하는 공생의 환경을 통하여 영양분을 흡수하는 뿌리를 길고 많이 확보하여 성장 과정에 충분한 영양분확보와 자연환경 적응력을 갖추어 생명을 키우는 생명살림 유기농업이 가능합니다.

 

 

토마토가 심어진 곳에 4살 아이들이 뿌린 열무와 얼갈이들이 자라는 모습입니다. 씨앗이 살포되면 멀칭된 틈새로 떨어져 적당한 수분과 빛을 받아 자라게 됩니다.

유기물 멀칭이 되어 있어 밭갈이가 필요없이도 멀칭 위로 씨앗을 파종하면 됩니다. 씨앗을 최대 30% 정도 더 파종하는 단점은 있습니다.

 

* 지금까지의 농업에서 상식적인 비료살포와 밭갈이가 자연 유기농업에서는 유기물 멀칭으로 씨앗파종과 영양분이 재생산으로 대신하게 됩니다. 영양분의 비료를 작물을 키우기 위하여 투입이라면 유기물 멀칭으로 벌레와 곤충 등 생명의 시체들을 재생산으로 다양성 영양분 확보와 적정 수분유지로 작물성장 환경과 병충해로부터의 방제가 아닌 공생이라는 지속적 환경조성이 가능하게 됩니다.

 

 

깻잎과 치커리, 상추, 토종옥수수, 열무와 얼갈이, 잡초들이 경쟁적인 공생환경으로 어울려 자라는 모습입니다.

서로 영양분을 뺏기 위한 경쟁과 나눔의 공생으로 환경에 맞는 뿌리와 줄기, 잎을 형성하여 성장 과정에 나타나는 거친 환경과 영양분 확보에 대처하는 작물들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 다시 한번 강조합니다만 밑 비료도 없지만 제조나 시판의 영양분의 웃거름이나 물거름, 미생물 등 투입이 없다는 것을 강조합니다. 지역 유기물순환으로 대처.

고추나 모종을 정식 후에 활착을 위하여 물 주기는 몇 번 있습니다. 유기물 멀칭으로 적당한 수분 유지가 작물 생장의 최적 환경을 조성하게 됩니다.

 

 

가지와 토종옥수수, 열무와 얼갈이, 대파, 시금치가 자라는 모습입니다.

 

* 잘 못 알고 있는 유기농업 상식

지금까지 유기농업은 생산량이 적다는 상식과 힘들고 어렵다는 상식, 자연 농약이나 천연농약으로 병충해 방제를 해야만 가능하다는 상식, 비료나 퇴비를 넣어야 가능한다는 상식, 비닐 멀칭을 해야 생산적 안정이 가능하다는 상식 등 농민이나 소비자들의 유기농업에 대한 상식이 바뀌어야 합니다.

 

 

5월 25일 영양사 선생님의 열무 첫 수확 후에 매주 100여 명의 아이가 수확 체험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생산과 비교하면 수확과 소비가 한계가 되는 문제가 있기는 하지만 생산에 문제가 아니기에 학부형들과 방문객들에게 수확 나눔으로 해결을 하고 있습니다.

텃밭조성 과정의 부족한 내용은 상세히 작업 내용별 연재를 참고 바랍니다.

 

* 자연의 힘을 믿으시고 자연에 근접한 농사를 지향하시면 결코 후회가 없을 것이라 단언합니다.

 

 

텃밭조성 1개월 15일 만에 변화된 텃밭의 모습입니다.

2009년 여름 10여 년 넘게 관찰하고 있는 지역에 있는 현재의 어린이집 텃밭을 바라보며 가슴이 아프게 하였던 마음을 아셨는지 2010년 4월 초 원장님과 원감님이 텃밭의 한계를 지속 가능한 생명살림 유기농 텃밭으로 변화를 요청하여 4월 11일 방문하여 4월 30일에 시작된 조성 작업이 현재의 결과입니다.

 

* 사람의 생각을 넣을 것이 아니라 자연의 힘을 빌리고, 맡기면 자연회복과 생명살림은 지속 가능합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