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어린이집 생태교육 텃밭

생태교육 텃밭 수확과 파종

치유삶 2010. 6. 12. 07:37

선생님들이 씨앗파종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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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無을 지향하는 자연 유기농업에서는 수확과 동시에 묘종이 심겨지거나 수확전과 후에 씨앗이 파종이 바로 가능합니다.

일반농사나 친환경농사에서는 비료넣고 밭갈이을 해야 함으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지만 자연 유기농업에서는 생략하여 바로 작물을 심겨질 수가 있습니다.

무경운, 무비료, 무비닐을 지향하는 자연 유기농업 이기에 가능합니다.

 

 

아이들이 돌아간 후에 늦은 오후 선생님들이 모여 수확에 맞추어 한 달여 후에 수확할 씨앗을 파종하였습니다.

씨앗 파종과 수확 방법이 일반 관행농사나 친환경농업등 기존의 농업과 차이가 있는 부분들이 있어 먼저 선생님들과 같이 실습을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파종하는 씨앗은 제철인 얼갈이와 열무입니다.

얼갈이와 열무가 수확이 되는 시기에는 수확전에 파종을 하는 것이 수확이 되는 동안 멀칭이 움직이면서 씨앗들이 적당한 터을 자리을 잡아 발아율이  높아지게 됩니다.

 

 

고추와 상추, 열무, 얼갈이, 토종옥수수가 자라는 곳에 위와 같이 유기물멀칭 위에 열무와 얼갈이 씨앗을 파종하면 됩니다.(파종연재 참고)

 

 

씨앗이 한 곳으로 몰리지 않도록 골고루 뿌리면 됩니다.

수확과 파종이 동시에 이루어 짐으로 수확을 연중 끌어가는 방법입니다.

 

 

선생님들이 뿌린  씨앗들이 싹이 트고 수확이 되면서 농업을 친근하게 알아 갈 것입니다.

농사하면 비료하고, 밭갈이하고, 씨앗 파종하고, 잡초을 제거하는 힘든 노동으로 인식한 선생님들에게 농사가 이렇게 쉽게도 가능하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어린이집 정원의 나무줄기와 낙엽, 잔듸, 100여명의 아이들이 발생시킨 화장실 휴지와 폐종이, 음식물등을 텃밭 위로 덮일정도의 멀칭이 되어 있어 씨앗을 파종하게 되면 그 틈새로 떨어져 적당한 수분과 빛으로 발아하여 성장할 것입니다.

자연숲과 같이 자라게 되는데 단지 사람이 특정씨앗을 파종한다는 것만 다를 것입니다.

 

 

 

어린이집 원장님과 선생님들이 모여 자연 유기농업에 대한 이해을 돕는 모습입니다.

텃밭이 새로이 조성이 되어 작물들이 심겨지고, 수확되는 시기에 그 이전에 알고 있던 농사와 다르게 여러 작물들이 섞이어 자라도록 하는 이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1. 곤충과 벌레, 작은 소동물과 미생물등 수많은 생명을 먼저 키우기 위한 유기물 멀칭의 밭 조성이 첫 번재의 시작이다. = 공생(충과 균등 생명순환 서식지 확보)

2. 사람이 원하는 독점적인 한 작물만을 키우기 보다 여러 작물을 섞어짓기로 키운다.= 경쟁과 공생(작물 뿌리확보))

 

 

여러 작물을 섞어  곤충이나 벌레, 작은소동물, 미생물들과 같이 공생을 지향합니다.(무경운, 무방제, 무제초, 무비닐, 무비료= 5無)

작물과 작물, 잡초와 작물들이 같이 공생하며 자라지만 서로 부족한 영양분울 두고 쟁탈이 이루어지는 경쟁속에 자라는 공생환경을 자연 숲과 같이 그대로 지향합니다.

 

"작물은 농부의 발자국 소리을 듣고 자란다"

자연 유기농업에서는 거대한 발자국과 소리로 곤충과 벌래들이 놀라 도망가거나 서식지환경에 영향을 주어 천척형성등 순환먹이 환경이 무너지는 것을 대단히 위험으로 인식하게 됩니다.

공생과 경쟁속에 작물들을 인위적으로 통제하는 가지치기나 순자르기도 병행하여 일부에서 생각하는 방치의 농사가 아닙니다.

흙에서 발생된 도시의 음식물, 낙엽, 농가부산물등등 각종유기물들을 흙으로 자연순환 환원 원리에 따라 순환을 시키는 농사을 지향 함으로 자연농법이나 태평농업, 예술농법과도 차이가 있습니다.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