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어린이집 생태교육 텃밭

생태관찰 교육장으로 변화

치유삶 2010. 5. 4. 06:24

어린이집 생태관찰 교육장으로 변화 (2)

Ofica

 

2010년 4월 11일 생명순환적 생태교육장으로 변화 되기 전 어린이집 텃밭의 모습입니다.

 

 

 

규격텃밭을 조성하여 아이들의 눈 높이로 텃밭을 조성한 것을 보면 많은 생각을 한 흔적을 드려다 보게됩니다.

그러나 아쉬운 것은 규격텃밭을 만들면서 설치을 위하여 벽돌을 구입하였다는 것과 벽돌을 세워 위험을 노출시킨 것은 큰 실수입니다. 충분한 검토와 좀 더 준비가 필요 하였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어 이 번에 시간 부족으로 대체작업은 못하지만 적당한 소재을 찾아 대체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주셨습니다.

 

규격텃밭 소재로는 나무(제재소 피죽)나 도시에서 발생하는 보도불럭, 시멘트회사 시험구나 주변에서 폐자재을 활용할 자원들은 많다 봅니다.

 

 

 

텃밭으로 접근하면 제일 먼저 보이는 곳이 퇴비을 만들기 위하여 원내에서 발생하는 유기물들이 쌓여져 냄새와 지져분한 상태로 노출이 된 이곳을 생태관찰 장소로 변화시키려 합니다.

아이들이나 선생님들이 들어 오면서 바로 지저분하다는 인식이 되어 텃밭이 활성화 되지 못하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찾고 싶은 곳으로 변화가 중요하다 생각하여 꽃과 향, 수중생물 관찰들이 연중 있는 곳으로 변화 시킬 것입니다.

 

현재 음식물 처리장과 퇴비장이 두군데에 있어 이상적으로 보이지만 음식물은 냄새와 접근을 꺼리는 문제의 해결과 퇴비장조차 흉하여 퇴비장이 필요 없는 순환적인 유기농텃밭으로 변화시켜 해결을 하려합니다.

 

 

퇴비로 사용하려던 유기물들을 모두 제거하여 텃밭으로 돌린 후에 10개의 통을 설치하였습니다.

통의 높이는 3살 아이들도 수중생물 관찰과 연꽃등 수중생물들이 적정환경이 가능한 통 높이의 통들을 준비 하였습니다.

3살 아이들도 관찰과 안전과 연꽃과 번식을 고려한 여러 통들 중에서 높이 58cm통을 선택하였습니다.

 

순환적 유기농텃밭을 조성하기 위하여 기존의 텃밭에서 흙을 일부 제거할 필요가 있어 겉 흙은 걷어 낸후에 깊이의 흙을 파내어 통에 흙을 넣는 모습입니다.

 

 

통에 흙을 채운 모습입니다. 30cm정도.

흙의 높이는 연꽃이 피고 번식이 가능한 높이로 흙을 채우는 것은 대단히 중요하며 위에는 일정 부분의 빗물이 채워져 이른 봄에 산개구리들이 산란과 다른 수중생물들이 서식이 가능할 수 있도록 물높이 유지가 중요합니다.

 

연꽃을 심게되는 통 속의 흙 높이가 충분하지 못하면 연꽃도 작고 번식도 잘 안됨으로 주의가 요합니다.

 

 

백연과 몇 종류의 연을 준비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여러 종류의 연꽃 관찰만이 아니라 올챙이와 여러 수중생물들을 관찰이 가능할 것입니다.

 

 

연을 심은 후에 물을 채워 넣는 모습입니다.

1개의 통에 연 묘종을 3개 정도씩 심었습니다.

 

 

연 심기을 마친 후 모습입니다.

연통들이 놓여진 뒤 부분에 쌓여진 유기물들은 유기농텃밭으로 사용을 위하여 깨끗이 정리을 한 후에 민트을 심어 연중 수확과 관찰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입니다.

 

끝에 보이는 800L의 대형통 2개는 어린이집 100여명의 아이들이 배출하는 음식물쓰래기을 재활용하여 유기농텃밭에 자라는 작물을 키우는 데 사용할 시설이 갖추어집니다.

시설이라 하지만 기계적인 설치보다 초자연적인 순환의 흐름으로 처리하는 방법이 대안이 될 것입니다.

 

 

 2010년 여름 아이들이 아름다운 연꽃들을 예쁜 아이들로 자랄 수 있도록 선생님들과 잘 키우겠습니다.

 (계속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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