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래와 공생을 위하여 심는 것과 수확도 다른 유기농 텃밭 (5)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유기농업에서도 자연노선과 일반노선 두가지의 노선으로 나눌 필요가 있습니다.
일반노선의 유기농업에서는 밭갈이와 유기비료 투입, 곤충과 벌래을 없애는 행위을 지향하는 일반적으로 알려진 유기농업입니다.
자연노선의 유기농업에서는 밭갈이도 비료투입 없이 사람이 흙을 밝고 걸어가는 것조차 벌레나 곤충에 피해을 준다는 생각으로 생명을 중시합니다.
작물과 벌레, 곤충등 생명들과 공생공존하는 자연의 흙에서 생명의 원료가 되는 안전한 먹을거리을 생산하기 위하여 자연섭리에 맡기어 자라도록 하는 자연노선의 유기농업을 실현해 나가는 것입니다.
작물을 심는 작업은 풀 멀칭을 하여 벌레등 자연생명들의 최적의 서식환경을 만들어 준 후에 제식거리에 따라 풀 멀칭을 헤집고 작물을 심어 나가면 됩니다.
심겨질 어린 묘는 10일 전부터 물을 적게주면서 극한환경을 조성하여 작은 묘가 살아나기 위하여 많은 뿌리발생이 되어야 살아갈 수 있다고 하는 것을 어린 생명에게 세상에 나가기 전에 알려 줍니다. (보급자료 묘종 키우기 연재 참고)
정식이 되어진 후에도 비료와 밭 갈이가 안된 극한상황에서 살아 남으려는 작은 생명은 뿌리을 많이 발생시켜 더 넒게, 더 깊이 뻗어가게 됩니다. 강한 뿌리들은 후반기에 필요한 충분한 영양분을 흡수하여 장마와 가뭄, 병충해에 강한 작물로 자라게 되어 자연에 근접한 영양분과 맛의 작물이 수확 됩니다.
* 참고: 아이을 풍족한 환경으로 키우는 것도 좋지만 부족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약간의 부족함으로 강한 아이로 키우는 부모들의 마음과 같이 작물도 약간 부족한 환경에서 스스로 찾아가는 자생력을 키워 줍니다.
가지와 고추 묘가 심겨진 모습입니다.
고추는 키가 크고 잎이 무성하여 장마와 습한 여름 날씨에는 햇빛과 바람의 순환이 잘 안되어지면 바이러스등 병충해 발생이 많은 작물 입니다.
적기 파종과 알맞은 제식거리, 강한 묘을 키우고 심은 작은 노력들이 더 하여질 때에 바이러스와 벌레들이 작물이 같이 자라지만 작물에 피해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결과을 얻을 수가 있습니다.
일반노선의 병충해 대처는 간결하고 누구나 쉽게 가능하지만 자연노선에서 병충해 대처는 난해하고 전혀 질문도 답도 없는 가운데 생명들에게서 결과의 답을 찾을 수 밖에 없는 난해한 농사 입니다.
여름 작물은 햇빛과 바람의 자연 균형과 다른 작물과의 안배, 수확 편리등을 고려하여 벌레와 곤충들이 활동력이 높은 서식 날씨에 대응하여 작물을 섞어 심습니다..(보급자료 작물심기, 혼작, 유기농 병충해 참고자료 표 연재을 한 번 읽어 보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사이짓기나 섞어짓기, 혼작체계는 작물과 벌레, 곤충의 생명과 공생하는 자연노선의 유기농업에서는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자연스럽게 받아 드리지 못하면 앞으로 전진 할 수가 없습니다.
키가 크고 초 겨울에 수확이 되어질 야콘은 가운데, 8월 경부터 수확되는 작은 토종옥수수을 옆으로 심습니다. 수확이 단기간 여름 초기에 끝나는 상추와 치커리등 쌈채소을 중간 틈새에 심어 성장에 따라 햇빛과 바람의 안배을 생각하면서 심습니다.
위와 같이 벌래와 영양, 햇빛 환경, 수확시기에 맞추어 심어진다고 하여도 작물의 원산지 온도와 계절 날씨에 맞는 작물과 채소을 심는 것은 유기농업의 초보적인 시작이라는 것을 잊어서는 안됩니다.
계절에 맞추어도 벌래와 곤충들이 좋아하는 채소을 한 곳에 같은 채소을 집중하여 큰 규모로 심거나 같은 날에 한번에 모두 심고는 유기농으로 가기에는 부족한 안배로 벌래들에게 언제든 무너질 수 있는 환경이 됩니다.
비닐 멀칭을 한 곳에서 사이짓기나 섞어짓기, 혼작하는 안배나 적기 파종과 충분한 재식거리 심기등 노력을 한다 하여도 자연노선의 유기농업으로 가기에는 불가능이라는 답을 먼저 설정하고 행하는 고집입니다.
가을에 옥수수가 수확이 되어 질 때마다 배추을 시간차로 심겨지면 수확도 달리하게 되면서 양파나 쪽파(벌레가 실어하는 작물)등 다른 작물과 석어짓기가 가능하여 곤충과 벌레로 부터 공격을 현저히 줄이는 대안 입니다.
벌래가 좋아하는 배추을 많이 심을 경우에는 한칸을 심고 옆 칸에는 벌래들이 실어하는 쪽파나 양파, 마늘이나 다른작물을 섞어심습니다. 그리고 건너편에는 다시 배추을 심고 또는 배추 한칸을 심고 테두리와 중간, 중간에 벌레들이 실어하는 쪽파나 양파, 마늘등을 섞어 심는 것으로 자연노선 유기농업의 시작입니다.
'밭 만들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기농업 이렇게 하면 풀 걱정없이 농사가 가능하다 (6) (0) | 2010.01.16 |
---|---|
흙 유실 피해와 유실방지 대처법 - 1 (0) | 2010.01.15 |
유기농업 도시 텃밭 만들기 (4) (0) | 2010.01.12 |
유기농텃밭이 도시에 푸른녹지을 만듭니다. (3) (0) | 2010.01.11 |
어려운 밭갈이에서 해방 된 도시 유기농텃밭 만들기 (2) (0) | 2010.0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