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제주에는 제주 먹을거리와 제주 음식이 있어야 한다. (176)

치유삶 2009. 12. 25. 12:58

제주에는 제주 먹을거리와 제주 음식이 있어야 한다. (176)

 Ofica

 

유기농업은 생명을 키우는 농사라 합니다.

생명과 환경을 살리는 유기농업은 누구나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이 시대의 키워드로 자리 잡을 정도로 생산하는 유기농업만이 아니라 소비하는 유기농이라는 가치는 대단한 파워을 만들어 내고 있습니다.

 

21세기의 전 세계인들의 공통적인 키워드는 환경이라는 데 누구도 반론을 하지 않을 것입니다.

환경도시로 희망찬 2010년을 준비하고, 세계자연보전대회(WCC) 가 2012년 제주에서 개최로 제주가 환경을 대표하는 도시로 발돔음 하려하고 있습니다.

 

환경의 기본은 그 속에서 순환 입니다.

환경도시라면 제일 중요시 되는 먹을거리의 자립순환과 농업의 자립순환으로 환경지수로 들려다 본다면 내다파는 농업과 수입하여 먹을거리들로 해결하는 낮은 환경지수로 제주 뿐만 아니라 환경중심 국가로 가려는 우리나라의 문제입니다.

 

            

 

 2009년 11월 중순  야콘을 수확하는 날에 텃밭의 모습을 담은 모습입니다.

 

제주에서만 키워질 수 있다는 겨울 월동작물들이 몇 년만에 북상하여 남해안에서 작물들이 키워지기 시작 하였습니다. 

겨울동안 내내 수확되는 월동배추와 봄동 배추가 남해안의 식문화에 많은 변화을 만들어 냈듯이 부로콜리와 양배추, 밀감재배들이 또 한번 식문화을 바꾸어 내면서 농업문화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남해안 일대의 식문화에 까지 상당한 변화가 될 것입니다.

 

제주의 유기농업들이 현재는 날씨와 환경이 다르다 하지만 몇 년후에 필자와 같은 날씨에서 꼭 같은 작물들을 전국에서 비숫하게 키워 나갈 것입니다. 필자가 연재로 보여 드리는 곳이 해발 350m고지에 위치한 곳이기 때문에 더 빠를 것입니다.

믿거나 말거나 필자의 자료들이 현재의 날씨와 환경이 비숫하여 짐으로서 찾을 것이고 미래 예측의 자료로 요긴하게 쓰여 질 것이라 봅니다.

 

 

한 겨울과 일년 내내 생산되는 신선한 채소들로 제주에는 마른나물 문화가 필요 없던 것과 같이 현대인들의 바쁜 일상과 함께 겨울철 마른나물의 식문화에 서서히 깊숙히 자리 매김하며 변화을 줄 것이라 봅니다.

 

필자도 궁금 한 것이 마른나물의 겨울 식문화에 신선채소을 다양한 양념을 가지고 손 맛으로 만들어 내는 남해안의 음식문화에 어떻게 새로운 맛을 만들어 낼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한 겨울의 신선한 채소와 해산물들은 도특한 음식문화로 단순하면서 간결한 맛의 수 많은 음식을 만들어 내어 전 세계적으로 찾기 힘들 정도로 많은 음식 종류가 만들어 낸 뒤에는 척박한 환경도 있었지만 겨울에도 다뜻한 날씨 였습니다.

 

 

많은 양념으로 맛을 낸 갈치조림이나 구이정도라면 제주의 음식으로는 간장과 파썰어 넣고 조림, 구이, 호박과 소금의 갈치국, 소금넣고 갈치젓갈등 너무나 단순하게 원재료의 갈치에 한 두가지 양념으로 다른 음식을 만들어내다 보니 세계에서 제일 많은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만들어 냈습니다.

 

외국이나 타 지방의 음식들은 양념과 여러 부재료가 더하여 음식의 종류을 만들어 냈다면 제주의 음식들은 단순한 양념으로 원재료을 다양하게 응용된 종류의 음식을 만들어 내어 다른 지방과 외국의 음식과 차별 됩니다.

고칼리나 고영양의 음식들이 원재료 보다 부재료와 많은 양념으로 맛을 만들어 내다 보니 원재료보다는 양념과 다른 재료들이 큰 역할이 되는 음식들로 천연양념으로 대체을 하고 있지만 한계입니다.

 

지중해 음식이나 우리나라 발효 음식들이 대표적인 웰빙 음식으로 각광을 받고 있지만 진정한 건강음식으로 평가을 받는 다면 제주의 음식은 비교도 안될 정도로 건강 음식이며 세계에서 제일 많은 음식종류가 있다면 믿을 까요.

 

맛의 음식은 돈과 3대라 했습니다.

자연 음식은 건강과 대대손손이라 했습니다.

 

              

 

원재료에 천연 발효의 단순한 양념으로 단 시간에 만들어 낸 음식은 사람을 살리는 음식이라 합니다.

자연음식이나 유기농식단, 자연음식을 들려다 보면 자연 음식이기 보다 양념과 부 재료가 섞이어 손 맛 재주로 만들어 낸 음식이 주도되어 자연 원재료의 영양과 맛이 살아있는 자연음식으로 담아낸 밥상이 찾기가 어려워 지고 있습니다.

 

정제 가공한 쌀이 유기농일지라도 곁드려서는 안되는 원 재료의 영양과 맛을 제거 된 백미가 곁드려지고, 양념 맛의 반찬들이 주가 되어 차려진 반찬상과 반상이 밥상으로 알고 건강식단으로 소개되기 까지 합니다.

 

농부로서 안따까움이 사람의 필요한 영양을 담아 낸 농산물을 어찌 자연 음식가나 요리가, 쉐프들 손에 가면 자연을 그대로 담아내는 음식보다는 깍고, 잘라내고 갖가지 양념의 맛 음식으로 만들어 내는 것도 문제지만 맛으로 음식을 평가하는 시식가들의 문제 이기도 합니다.

초자연의 생명력과 사람의 필요한 영양분의 농산물들이 사람이 최대한 섭취가 되도록 음식으로 만들어져 먹었을 때에 사람들이 건강하여 진다는 것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23년 전 농부로서 살다가 세상의 분노와 너무나 씻지 못할 과오로 어느 날 아침 입은 옷에 남방과 사각하의 한장을 가방에 쓰셔넣고 떠나 3년  삶의 여정이 끝났을 때에 그 가방과 그 옷, 처음 걸쳐 입은 옷 그대로 였습니다만 3년의 그 업은 농부로서 제초재와 살충재로 생명을 죽이고 위험한 농산물을 생산한 필자가 행한 크나 큰 과오의 댓가라 지금도 잊고 싶은 상처입니다.

 

3여 년의 여정동안 선생님들의 가르침에 따라 생명을 키우는 농부로서, 생명의 음식에 대한 생각으로 살면서 아직도 이루지 못하여 헤매이면서 언제까지 그 여정이 계속 될 지는 모르지만 필자와 같은 길을 걸어가는 분들이 아직도 있어 안따깝고 슬픔니다.

 

생명을 키우고, 생명이 살아있는 흙에서 사람의 생명을 키워줄수 있는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부도 필요하지만 자연의 생명이 깃든 농산물을 자연의 그대로 음식으로 만들어내는 음식가, 요리가가 필요 합니다.

 

제주의 음식들이 언제부터인지 양념으로 뒤 덮인 음식이 제주의 음식으로 보여진다는 것이 슬픔니다.

자연 그대로의 맛으로 대변되던 제주의 음식은 그야말로 생명을 살리는 음식으로 자연의 맛을 그대로 음식 하나 하나마다 담겨 있던 음식들은 사라지고 정체불명의 양념과 재료들로 뒤범벅 시킨 음식이 제주 토속음식으로 주도 되는 것이 슬픔니다.

농업을 살리고, 환경을 살린다는 슬로건의 친환경소비자 단체나 유기농 유통매장, 농협매장에서 제주 농부들의 쌀이 있을까요.

 

제주의 음식은 제주의 흙에서 나온 음식인데도 제주의 음식에는 없다는 것이 슬픔니다.

여러분!

제주의 먹을거리로 제주의 밥상이 차려진 곳이 있는 가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생산할 농산물이 없다.

구입하려 해도 쌀이 없다.

생명을 키우는 음식이 없다.

이 문제을 풀지 않고 누가 환경도시라, 자연치유 도시라 할 것입니까.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