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청에서 출발하여 인제사거리 근처로 하여 우당도서관 앞을 지나 사라봉 오거리을 걸어 삼성혈을 거쳐 터미널까지 걷는 4시간 정도 도심 길을 걸었습니다.
도심속에서 아직 보지을 못하였고 느끼지 못하였던 모습들을 천천히 걸으며 다시 드려다 보는 기회 였습니다.
내가 살거나 생활이 이루어지는 곳을 다시 드려다 보는 마을 길에서 시작 된 발 걸음이 오랜 생활권으로 있는 제주시 도심을 걸으며 미쳐 보지을 못했고, 몰랐던 이웃들의 삶을 들려다 보는 기회가 되는 것 같습니다.
구 오일시장 가기 전 어느 아파트 입구,,,
구 오일시장주변,,,
우당도서관 주변 텃밭들,,,
사라봉 오거리에서 만난 도심 텃밭,,,
시내의 여러가지 이야기들을 듣던 중에 마트의 고기코너와 생선가게, 야채들이 손님은 많은 데 잘 팔리지가 않는 다고 합니다.
연말이라 망연회나 회식으로 집에 있는 아이들이 먹을 가공식품이나 과일은 잘 팔리지만 집에서 부모들이 음식을 만들 기회 부족으로 구입을 안하고 밖에서 해결하는 최근의 세태가 식탁의 변화로 마트의 변화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 연말에도 아이들은 부모가 없이 저녂을 맞이하고 스스로 저녂을 해결하는 현대판 고아가 재현되는 것이 안타깝습니다.
아침을 거르거나 간단한 가공푸드로 아침을 해결하고, 학교나 유치원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저녂에는 부모들의 회식이나 모임등으로 부모가 차려주는 음식을 먹을수 있는 유일한 기회인데도 받아 먹을 수 없는 아련한 신세가 되고 있습니다.
학교와 유치원에서 친환경농산물로 식단이 차려진다고 하는 소식이 반가운 일 뒤에는 부모가 차려주는 저녂 음식을 못 먹는 아이들의 증가라는 더 큰 위험을 낳고 있습니다.
아토피나 천식, 비만등 아이들의 건강 문제가 인스탄트 음식 노출에 심각성을 경고하는 이면에 감추어진 부모들의 책임부족과 향락과 맛, 사회 기득권 확보을 위한 접대와 인맥형성 기득권 확보 모임들로 어른들만의 밤 문화로 인하여 아이들이 고립되고 희생양이 되고 있습니다.
밤의 향락과 밤의 활동이 중단이 된다면 생활경제비의 1/3 절약 가치, 온난화 방지 환경보전 가치, 건강 복지의 가치, 행복지수 가치등 사회적, 경제적, 환경적 가치에 큰 기여가 바로 어두워지면 집으로 돌아 가는 것입니다.
자연의 모든 생명들은 저녂이 되면 활동을 멈추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 가지만 어른들은 향락을 쫏아 저녂이 되면 뛰쳐 나오거나 집으로 돌아가지을 않는 어른들에게 자연은 경고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들과 1주일에 한 번도 저녁 식탁에 마주할 수 없을 정도로 바쁜 어른들이 사회에서는 성공한 사람들로 인식 된 지금의 문화가 세상에서 제일 중요하다는 가족과 건강까지 잃는 아픔을 낳고 있습니다.
환경과 건강한 사회을 지키고, 나의 건강과 가족을 지키려 한다면 어두워지면 집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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