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fica
컴퓨터 기초을 가르쳐 주는 제주시 열린정보센타에서 오전 수강을 마치고 고구마 몇개로 점심을 먹은 후에 도시길 트레킹에 나섰습니다.
제주시청에서 걷기 시작하여 동광양 주택가을 지나 기적의 도서관 옆으로 하여 제주동부 경찰서 옆으로 흐르는 산지천 지류의 길을 따라 문예회관 건너편의 횡단보도을 건너면 보이는 환경운동연합 옆을 지나 인하초등학교앞 횡단보도을 건너 인하동 사거리을 건넜습니다.
인하 사거리에서 부두 방향 첫 블럭 골목에서 영락교회쪽으로 향하는 주택가 길을 따라 영락교회복지관 앞으로 하여 사라봉 오거리에서 뒷길을 따라 동부교회을 지나 출발점의 주택가 근처에서 행복예식장옆으로 인하초등학교에 이루는 골목 골목을 4시간여 동안 걸었습니다.
할 일 없이, 오라는 데 없는, 갈데가 없는, 아무런 생각없이 걸으며 지나는 분들과 인사을 건내 동네 이야기을 들으며 골목 골목 집 집마다 바라보며 걷다 텃밭들의 모습을 담아 보았습니다.
한 번쯤 지나 다녔던 길에 보지 못하였던 수 많은 것들이 보이는 작은 것들이 추억도, 생각도, 무엇인지 모르지만 닿는 모든 것들이 새롭게 비춰지는 삶의 길들 이였습니다.
인하동사거리에서 부두방향 첫 불럭 골목 영락교회으로 접어들어 작은 공원을 지나 어느 주택의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인하동 LPG주유소 뒷 길 주택가 입니다.
텃밭과 정원을 많이 찾아볼 수 있는 주택지역으로 앞으로 시간이 닿는데로 다시 걷고 싶은 곳들 이였습니다.
동광양 기적의 도서관 가기 전 주택지역입니다.
인하동 사거리에 위치한 빈 공터의 텃밭입니다.
인하사거리 첫 불럭 골목에서 영락교회 방향 골목으로 들어 가면 작은 공원 속에 텃밭의 모습입니다.
어제 오후에 같이 정담을 나누시던 선생님께서 학창시절 공부을 할 때에 숲의 파괴와 선진 대기업들의 이윤 독점을 알게되어 커피을 마시지을 못하였던 사연과 함께 시간이 훌러 도서관에서 공부을 하던 어느 때부터 인가 커피을 줄기게 된 말씀을 하시며 이제는 끊고 싶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필자 또한 농약과 살충제 남용으로 인하여 어느 날 떠나 여러 선생님들을 찾아 다니던 20대 후반 시절 외국 대학에서 교수생활을 하시던 선생님께서 커피에 대한 이야기들이 미래에 벌거벗은공화국의 큰 지팡이가 되는 말씀으로 필자가 2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 지키고 있어 선생님의 말씀에 공감이 되었습니다.
커피나 대부분 수입되는 차, 라면, 청량음료, 샴푸등 필자 한 사람이 20여 년 사용을 하지 않는 다하여 환경이 좋아 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한 달이나 몇 개월에 한 번 비누 사용하는 목욕이나 머리 감는 것들이 무슨 영향을 끼치겠습니까.
환경을 지킵시다 이야기을 할 때 실천하는 것 없이 말 한다는 것은 모순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있지만 내 몸도 좋아지고 작은 경제 규모로 살아갈 수 있다는 도전도 해보는 것 같습니다.
한 달이나 몇 개월만에 하다 보면 비늠이 당연히 생기고, 지금도 머리에 비늠이 있지만 살아가는 데 아무런 지장도 없고 몇 년이 지나도 감기 한 번 안걸리는 것을 보면 다른 이들에게 목욕이나 머리을 매일 감지 않아도 좋다 말 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20여 년 속옷을 입지않고 살다보니 좋은 것이 많아 입지들 마시오 정력에 최고요 말할 수 있어 좋고, 필자가 제주에 살고 있어 농약을 치든 유기농이든 제주 농민들이 생산한 것이 최고의 친환경농산물로 인정하며 밥상을 차리고 하루 2식 만으로도 건강하니 제주 사람들이여 제주 것을 먹으면 다 같이 건강과 환경도 지킬 수 있다 말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멀리서 찾을 것이 아니라 나의 삶에서,,,나의 식탁에서,,,나의 행동하는 실천이 지킬 수 있다는 화두을 던져 봅니다.
우리 주변에 운동가들 많습니다 환경, 먹을거리, 건강, 이이들, 여성, 경제, 마을만들기, 주거, 평화등등에 적극적인 운동가들이,,,
그리고 각 단체에 속하여 참여하여 주시는 많은 분들과 회원님들이 있어 이 사회에 지팡이가 되어 큰 에너지로 미래가 어둡지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2%의 부족이 있다면 삶에서 실천하는 행동이 무엇보다 절실하고 필요한 때라 봅니다.
덴마크 콘페하겐에서 지금 지구 온난화을 막는 국가간 협약에 참가한 190개국의 대표단과 110개국의 정상들에게 서로 양보을 외치는 아이들의 소리을 지금의 이 세대 어른들에게 전하는 메세지을 들어보는 하루가 되었으면 합니다.
Of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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