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 현장/도시농업 현장

제주 도심에 부는 도시농업이 남길 수 있는 미래? (173)

치유삶 2009. 12. 16. 13:35

 Ofica

 

시민농원, 클라인카르텐, 다차, 아바나의 도시 유기농업이 자급과 생산 그리고 온난화을 막는 도시민들의 자발적인 풀뿌리 운동으로 다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으며 큰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저탄소 녹색성장에 쏟아붇는 천문학적인 투자에 비하면 투자라고 할 수 없는 도시민들의 작은 실천이 온난화 방지의 환경적인 효과을 넘어 치료와 건강증진의 경제적, 사회적인 효과로 투자대비 제일 효과적인 21세기의 대안운동으로 평가 되고 있습니다.

안전한 농산물 생산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자급과 농사짓는 방법을 누구나 습득할 수 있는 미래을 대비한 준비이기도 합니다.

 

장관이나 대기업의 총수, 장성, 직장인, 주부, 청소년에서 초등학생에 이루기까지 가족과 함께 직접 농사에 참여하는 문화로 인식되어 누구나 작물을 키울 수 있는 농사 기술을 가진 나라을 들려다 보며 어느 서양인은 말하였습니다.

전 세계의 나라들이 불이 꺼져 있어도 이 나라는 영원히 불이 꺼지지 않고 영원할 것이라 했습니다.

 

 

제주시 영락교회 앞에 위치한 영락교회 복지회관과 근처의 골목 길을 걷는 길에 보여지는 작은 텃밭들입니다.

 

 

 

집에서 몇 시간이 소요되어 버스을 타고 도심까지는 이용하지만 시간이 닿는 데로 도심 길을 걷는 데에 빠져 있습니다.

한 적한 마을 오솔길을 걷는 것도 좋지만 사람들을 수 없이 만나는 도심길에 보여지는 것들 또한 새로이 비춰지는 것 같습니다.

 

 

 

 

 

 

경제붕괴로 제정 부족으로 월급도 연금도 줄 수도 받을 수 없는 최악의 경제로 인하여 정부의 가능이 마비 직전에 다다르면서 핵과 유럽이 의존하는 가스와 원유의 통제 불가능의 위험을 우려하던 러시아을 아실 것입니다.

최악의 경제로 난방원료와 식량을 배급 받기 위하여 긴 행열의 줄에 의지하는 시민들이 연로하거나 도시에 남아 있는 소수의 서민들 이었지만 배급의 긴 행열의 모습들이 러시아의 전체적인 모습으로 서방에 알려지며 더 크게 우려하였습니다.

 

그러나 러시아 국민 대다수들은 먹을 것이 없는 어려운 현실이 아니라 경제는 무너졌었도 배는 고프지가 않을 정도로 창고에는 가정마다 쌓여진 먹을거리을 보고 서방인들이 놀라며 영원할 수 밖에 없는 초 강대국 러시아의 저력이라 했습니다.

(일반적인 경제논리에서는 경제가 무너지면 물가 폭등과 식량 수급의 문제가 상식적이기 때문입니다.)

 

그 저력은 도시의 집에서 누구나 주말이면 달려간다는 러시아인 70%가 소유한다는 텃밭에 오두막집이 딸려 있는 다차라는 별장에서 직접 농사을 지은 농산물과 식료품들이 창고에 가득 채워진 모습을 보고 서방인등이 놀랐다는 것 입니다.

러시아의 지난 이야기로 넘길 문제가 아니라 지금도 러시아의 불이 꺼지지 않는 저력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소련의 붕괴와 경제봉쇄로 식량대란에서 세계적인 유기농업의 모범 도시가 된 쿠바의 도시 유기농업, 19세기에 시작되어 도시에 100만 개소을 갖추어 아이에서 어른에 까지 농사을 짓는 클라인카르텐이라는  정원을 가진 독일의 사례을 되세겨 볼 필요가 있습니다. 

 

지금 온난화 문제, 식량 무기화, 화석원료 무기화라는 세계정세도 심각하지만 28%의 저조한 자급율, 8%의 농업종사에서 4%로 낮추는 우리나라 정부 농업정책, 농지을 공장과 도시화 정책, 위험한 한반도의 정세등을 보면서 한번 되돌아 볼 이야기들 입니다.

 

식량 자급율 28%,

농산물 생산량의 한계와 매년 도시화로 사라지는 농경지들,

외국에서 수입하는 70%의 농산물의 안정성 문제의 위험이 아니라 배와 비행기가 다녀야만 구입해다 배을 채울 수 있다는 우리의 현실입니다.

 

Of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