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태 이야기/귀농 이야기

귀촌, 귀농의 성공은 먼 곳에 있지 않습니다. (124)

치유삶 2009. 7. 13. 17:02

귀농, 귀촌 열 다섯번째 이야기

 

도시에서 올해 여름휴가는 농촌으로 귀촌, 귀농 여행이 트랜드가 될 정도로 붐을 이르고 있습니다.

 

매일 짜여진 톱니바퀴 처럼 살아가는 도시에서 자연의 여유로운 꿈을 가져다 줄것 같은 농촌에 대한 환상의 꿈을 이르려는 도시의 낭만파들이 농촌으로의 이동은 당연하다 보며, 늦은 감은 있지만 좀더 적극적으로 더 많은 농촌으로의 이동이 필요한 지금입니다.

 

 

무너지고 시간이 멈추어 버린 듯한 지금의 농촌은 젊은 도시의 귀농인들이 그 동안 쌓은 경험과 비젼들이 지금의 농촌사회에 활력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여건이 몇 백년의 시간동안 하나씩 잘 쌓아올린 탑과 같이 자연과 더불어 사람이 살아가기 좋은 환경과 농사의 여건은 물론 숙년된 경험자들이 모여 잘 만들어지고, 잘 갖 추어진 곳이 바로 우리나라의 농촌입니다.

 

농촌은 언제부터인가 상당한 시간동안 도시로부터 외면을 받으면서 폐쇠적인 곳으로 그들만의 공동체로 감추어진 듯한 농촌이 되었지만 그 속에는 순박하고 나눌줄 아는 마음들과 자연감성이 남아 있는 곳입니다, 그 곳으로 도시에서 충분한 준비와 시간의 여유을 가지고 조금씩 접근하여 농촌문화의 문을 열어 간다면 그 속에 묻혀있는 몇 백년, 몇 천년의 경험과 공동체의 삶속에 무료환승하여 갈 수만 있다면 귀촌, 귀농으로 실패는 없을 것이라 필자는 자신합니다.

 

 

손자의 재롱을 받으면서 살아갈 60세 노인이 지금의 농촌 마을에서는 제일 젊은 청년으로 온갖 마을 심부름하는 지금의 농촌의 현실에서 30대, 40대, 50대들이 농촌으로 귀촌, 귀농은 도시에서 충분한 경험과 경쟁력을 갖춘 젊은 리더들의 도시문화의 이동이라 보며, 무너지는 농촌사회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자리 매김을 할 수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일부이기는 하지만 고령인구로 황폐화 되어가는 근처 농촌마을을 외면하고 아름다운 자연이 살아있는 곳을 찾아 도시의 귀촌, 귀농인들이 모여 붐적인 생태마을을 이루거나 아름다운 별장과 같은 집을 짓고 또 하나의 작은 도시을 만들어 그들만의 독립을 외치며 살아가려는 이들이 전국을 휠쓸고 있는 귀농, 귀촌의 현실입니다.

 

 

안타깝게도 젊은이가 없어 쓰러지는 이웃 농촌마을과 비교가 되어져 기존의 농촌마을로 부터 더욱 배타적인 마을로 인식이 되어질 정도로 같이 상생과 융화의 길을 막고 가는 지금의 일부 귀촌, 귀농운동들이며, 귀촌, 귀농단체와 지역 지자체, 개인 귀농인들이 현재의 어려운 농촌을 외면하는 도시 농촌운동이 안타깝습니다.

 

기존의 농촌마을로 이주하여 농촌의 삶을 하나씩 배우고 깨닿으면서 농사경험을 쌓고 마을의 도움을 받아가며 집과 농토을 마련해 나가는 상생과 융화하는 낮은 자세로의 농촌 이주가 안되어지고 지금과 같이 고개을 높이 쳐들고 생태다, 환경이다, 무엇이다 하며 같이 가려 하여도 현지인들로부터 결콧 악수의 손길은 먼저 없을 것입니다.

 

 

도시에서 토지와 집을 구입하고, 농사작목등 모든 것을 준비하여 농촌으로 부자농민의 이주가 아니라 셋방살이 가난한 농부을 기다리고 품을 줄 아는 우리내 농촌의 넉넉한 마음이며, 이웃으로, 형제로 받아 줄수 있는 곳이라 는 것을 한번 생각하며, 낮고 낮은 마음으로 귀촌, 귀농 준비와 이주가 되었으면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도시에서 환영 받으며 떠나, 농촌에서 얼마든지 환영 받으며 입성 할 수 있습니다.

환영을 받을 수 있는 데에는 겸손 할 수 있어야하며, 성실한 모습이 보여야 하며, 화목한 가정의 모습이어야 하며, 하루 백번을 웃을 수 있었야 하며, 백번을 인사 할수 있어야 환영을 받을수 있다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