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태 이야기/밥상& 건강한 삶

돼지 독감과 읍내 목욕탕의 관계는, 나는 3,500원을 벌지 않았도 된다(106)

치유삶 2009. 4. 27. 18:47

 토요일 낮에 잠간 짬을 내어 아내와 가까운 읍내 목묙탕에 다녀 왔습니다.

 

시내 근사한 사우나나 찜찔방에 비하여 초라하지만 씻고 따뜻하게 목욕하는 데에 가격대비에 맞는 것 같아 가끔이지만 이용하는 읍내 목욕탕입니다.

 

 

낮이 되었는데도 저가 첫 손님인지 아무도 없어 때마침 갖고간 카메라로 담아 봤습니다.

동내 목욕탕들이 손님이 없어 문 닫는다는 소리가 맞는 것 같내여

 

사물함이 작아 옷걸이도 없지만 편한 옷차림으로 가는 동내 목욕탕이라 옷만 넣을 수 있는 것으로 만족.

 

 

3,500원씩 둘이 7,000원에 2시간 때우고 오는 아내와 둘이 드라이부겸,,

아내는 사우나하고 2시간을 줄기는 편이지만 저는 30분이라 기다리면서 읍내 주변 산책과

10개 점포도 넘지 않을 것 같은 시장을 두세번 거닐면서

아내을 위한 기다림으로 여유의

시간을 가져 봅니다.

 

 

 

TV 한대에 신문, 잡지도 없는 휴식

시설이지만 이용하는 데는 불편은 없는 것 같습니다.

 

 

여기가 남탕입니다.

전에 화려하게 문신하신 분이 탕속으로 들어오니 성인남자 세사람이면

가득 차는 탕이 더 좁아 뵈드라구여

 

 

목욕 타올을 이용하여 때을 밀고 닦는 것을 줄기지 않는 저로서는 자주는 안가게 됩니다.

아내가 사우나와 찜질을 좋아하다 보니 얼추 태워주고 가다보니 누구 따라 간다고 가는 쪽이고

몸을 씻는 것 보다 자연에 맡기는 쪽을 택하는 편이라,,

 

따뜻한 물에 잠간 담갔다가 머리가 길어 몇번 비누칠하고 몸에 비누칠 대충 물 몇 바가지로 ,,,끝

 

이번 목욕은 한달 반 정도만에 따라 간것 같내여,,4달 동안 목욕도 머리도 감지 안하적도 있으니,,아내가 없으면,,

 

 

 "딱고, 쓸고, 씻는데에 중독이 되다시피한 깨끗 증독중에 감염이 되어진 시대"

 

세균과 바이러스에 대한 집단공포증에 시달리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 현대인들이 언제 이 공포증에서 벗어나 살수 있는 날은 있을까여.

위생, 청결이 집단 공포증을 해결하고 막을 수 있다고하는 학문이 정말 맞는다고 생각하시는 지여.

 

멕시코발 돼지독감이 인류대재앙이 될수가 있다고 하는 WHO의 발표가 어제 있었습니다.

바이러스와 세균을 죽이고 없애기 위하여 인재중에 인재들이 머리 맞대고 밥먹고 하는 일이 죽이고 죽이는 데에 바이러스와 세균들은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여.

 

이제 멈출 때도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위생, 청결이라는 위생가설의 학문을 없애지 않는 한 에이즈에 이어 구제역 그리고 조류독감, 이제는 돼지독감, 다음은 어떠한 대응의 답을 줄것인가 기다리면 안됩니다.

 

필요에 의하여 태어나 존재하고, 공생공존 해야하는 생명들을 사람의 잣대로 심판하는 행위을 잠시 멈추어 보면 어떨까여.

 

위생, 청결이 아니며

죽이는 대안이 아니며

공생곤존하는 대안 일 뿐입니다.

 

창조주께서 공생하며 살아가는 자연의 안배로 주신 자연의 삶과 자연의 먹거리을 통한 대안의 해결로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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