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태 이야기/귀농 이야기

귀농 (일곱번째) 우리가족을 소중하게 여기는 곳으로 찾아갑니다 (69)

치유삶 2009. 1. 30. 13:23

 

  @ 제주에도 이번 추위는 혹독한 한파로 낮에 영하 3도 새벾에는 영하 8도 정도로 수도가 공꽁 얼어 물이 안나오는 강 추위였습니다.

 

여섯번째 연재후에 현재 유기농농사을 하신다고 하는 선생님한분이 댓글로 IMF당시 귀촌 귀농을 많이 하였지만 90%는 다시 도시로 돌아갔을 것이라고하는 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저역시 같은 생각으로 농촌으로 오시는 많은 분들을 보면 나름데로 경쟁력을 갖춘분들로 도시에서 여러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추시어 귀촌 귀농에 대한 자신의 주장을 펼칠정도의 확신과 준비가 되어졌다 생각하는 분들이지만 2~3년만에 가정이 붕괴되고 다시 어느날 떠나가는 것을 봐왔으며 지금도 농촌에서 살고 있다고만 할뿐 농사나 농촌에 대한 애착이나 삶의 미래없이 하루하루 농사의 일이 아닌 다른 일로 살아가는 분들이 어디에도 있습니다.

 

농촌에서 살아가는 것은 자연을 가까이 할수 있는 질적인 삶으로는 좋지만 경제적인 해결을 농사로 얻고자 할때에 농사에 대한 경험부족으로 생산도 문제지만 판로에 대한 불안이 안정적인 경제문제가 제일크고 확실한 문제해결 대안이 없이는 농촌으로 이주을 서두르지 마시고 충분한 대안을 잡으시길 다시한번 부탁 드립니다.

 

 @ 제주어른들이 말하는 눈 맞은 배추로 추위가 심한 한겨울에도 싱싱한 채소을 맘껏 먹을 수 있는 곳이 제주입니다.

 

세계적인 경기침체로 물가는 오르고 소득은 줄어드는 그야말로 어려운 현실로 외국의 소비자물가들은 하락이라 하지만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들은 10~30%까지 올라 허리가 휘청거리지만 달걀을 제외한 대부분의 농산물가격은 10~30%정도가 전년도에 비하여 하락하는 웃지 못할 현상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도시의 부동산들이 하늘모르게 높아만 가던 가격이 언제 멈출지 모를정도로 하락이 되어 그 여파가 농촌으로 그대로 전해지고 있어 농촌의 농지가격이 하락이 되었다하지만 아직도 높은 시세이며 적당한 농지가격으로 가기 위하여서는 앞으로 더 하락이 되어 농사용 농지구입이 용이하여 농촌이주도 훨씬부담이 적어 질것입니다.

 

일본이 현재의 우리나라와 같이 부동산가격이 폭등하여 10여년의 하락으로 잃어버린 10년이라고 하는 일본경제 상황이 우리나라에도 올해에서 내년에 일어날것이라하는 전문가들의 예측이고보면 부동산가격 하락은 이제 시작이라 봅니다, 일본부동산가격이 하락이 되어지던 때에 1990년 벌거벗은 공화국을 만들고 20년의 준비을 위하여 일본에 건너가 건강과 농사에 대한 공부을 할 당시라 일본의 경제상황을 몸소 느껴다보며 이러한 상황이 발생 했을경우 우리경제나 가정에까지 끼치는 체감은 전혀 다를 것으로 빈약한 경제기반의 우리나라에서 심각성은 대단히 클 것이라봅니다.

 

 @ 제주 흑돼지을 외국 수입사료가 아닌 지역순환 먹이로 사육하는 대안을 찾아 지역 도정공장에서 가져오는 산듸쌀겨와 청초액, 부로콜리등을 먹여 키우고 있습니다.

 

집에 대한 생각이 우리나라에서는 부을 나타내는 재력이지만, 미래적인 삶에 있어서 집은 가족과 같이 하는 휴식공간으로 바뀔것이고 바꾸어야 합니다.

 

농촌에서조차 집이 재력의 과시수단으로 농촌으로 이주하는 귀촌 귀농인들 조차 새로이 택지을 조성하여 주택을 건축하여 농촌으로 이주하면서 처음부터 가진재력가로 오랜동안 가족들의의 쉬는공간의 집들이 모여 있는 마을과 처음부터 이질성의 차이을보여 기존마을과 귀촌 귀농인들의 동화가 안되는 또 하나의 요인도 되어지고 있습니다.

 

농촌에서 집은 쉬는 공간으로 인식이 필요하며, 오랜된 주택이 더 사람들이 살기에 좋은 집으로 시멘트, 건축자재등에서 발생하는 화확물질등으로 인한 새집징후군도 현저히 적습니다, 오랜된 농촌마을들의 집들을 거주지로 들어 갔을 때에 결정적인 초기 투자비을 획기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대안입니다.

 

전편에서 말씀과 같이 고령화로 붕괴는 마을을 외면하고 그 옆에 도시 귀촌 귀농인들이 모여 택지을 조성하고 새로운 마을을 만들어 가는데 이주자금을 모두쏟아 붇지마시고 붕괴되는 마을로 가시어 아기울음소리와 애들의 뛰어노는 젊은마을로 다시 되살려 희망이 보이는 농촌으로 바꾸는 여러분이 되십시요, 꼭 같은 귀촌 귀농이지만 농사을 잘 짓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람으로서 먼가 좋은 삶의 실천으로 보여주는 님을 우리는 기억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 무경운과 공장형비료, 풀 제초 없이 사람의 간섭을 삼가하면서 자연의 순환안배에 순응하며 한 겨울 텃밭에 자라고 있는 무우들입니다.

 

1억원을 준비한 귀촌 귀농자금을 신축주택과 농사준비, 농지등 시설에 대부분 투입하여 이주 직후부터 수익이 발생이 안되었을 때에 위기의 심각성에 직면합니다.

 

1억 자금으로 주택과 유정란 생산시설등에 모두 투입하여 이주 3개월 후부터 유정란 판매로 빠른 정착을 하신분이 소개 된 후에 많은 분들이 이와 같은 모델로 정착하시는 분들을 많이 보게됩니다, 빠르고 안정적인 지역도시에 직거래을 통한 판매가 이주후 3개월 정도부터 수익이 발생하여 준비자금을 전부 사용하고도 이주에 안착할 수있었던 경우들입니다.

 

그러나 닭 사육에 대한 이해부족과 준비 된 자금을 초기에 전부 쏟아 넣으므로서 정착초기에 수익발생을 위한 위험에 너무나 많이 의존하는 위험성이 있으며 닭에 대한 이해부족과 높은 경영비로 인하여 안정적인 판로가 없을 경우 휘청거리는 이주농가들이 있습니다, 소비자들의 조류독감과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선호도가 높고 대규모양계의 틈새시장으로 유정란을 지역 직거래는 대단히 빠른 수익을 이어주어 앞으로 사육 노하우와 경영비을 절감해결이 되어진다면 많은 이주농가들이 참여 할 것이라 봅니다.(닭 자라는 이야기을 통하여 먹이 대안과 병아리 키우기등(텃밭 가꾸기도 연재 중)을 연재가 되고 있으니 블로그나 카페을 참고 바랍니다)

 

 @ 봄,가을에는 단체 체험이 대부분이며 지금은 가족이나 그룹체험이 계속 이루어지고 있으며, 서울에서 제주여행중에 참가한 가족, 방문하신 교수님과 함께한 제주 의 맛의 진미라는 밭벼인 산듸현미밥, 산채소 쌈, 천연조미료와 발효액으로 만든 채소샐러드, 유정란, 닭백숙, 김치, 공화국 된장, 부로콜리등 95%가 주변과 농장의 먹거리들로 차린 자연이 내려준 제주 참살이밥상입니다.

 

농촌에서 여유로운 느림의 삶은 주택과 농지규모가 아니라 지속적인 안정적인 경제력의 뒤받침에 있습니다.

 

농촌으로 이주계획 중에 토지을 구입하여 주택건축은 잠시 미루고 이주정착 3~5년 후에 건축을 한다고 하는 계획으로 바꿀 필요가 있다고하는 사고도 필요합니다.

빈집과 연세 많은 어른들이 많은 마을로 이주하시어 헌집을 직접 수리하여 농촌에 적응하는 여유의 시간을 가지면서 작은 자급농사을 통하여 농사지식을 쌓으며 지역인적네트워크을 만들어 가면서 지역환경과 가족환경에 맞는 작목을 선택하여 규모을 늘려가는 농사을 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1억의 귀촌 귀농자금을 모두장기 예치하시고 자급농사로 생활비을 최대한 줄여 1년 5백만원으로 끌고 가면서 이웃농가와 희망하는 작목을 배울수 있는 주변농장에서 품삭일을 하면서 지식을 늘려가는 것이 자신의 작목선택이나 장기적인 미래계획이 나올 것입니다.

농촌에서 현금 1억을 가진 사람을 자산가라 할 정도로 농가 부채 3천만원 농가들이 바라볼때에 얼마든지 가능성의 답을 가지고 있으니 가재을 잡으려면 냇가로 가야 하듯 도시에서 작목등 모든 것을 결정보다 도시에서 준비해야하는 것을 도시에서 지금 준비하시고 농사작목등은 농사짓는 농촌으로 가셔서 선택이 중요하며 한번쯤 현장 경험 후에 결정하는 것이 현명하다 봅니다.

 

소득을 높이는 농사보다 생활비 지출을 최대한 줄여 나가는 삶이 농촌에서 여유와 삶이 지속이 가능하다는 것을 필자의 경험들입니다.

 

* 도시에서 농촌으로 이주하기전 준비나 배워두면 농촌에서 유익한기술이나 준비에 대하여 앞으로 계속 연재되어 집니다.

 

                                                                      벌거벗은 공화국       1대 지기     김 윤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