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태 이야기/생태적 삶과 & 환경 이야기 510

바다 산성화 속도 3억년을 통틀어 가장 빨라...

바다 산성화 속도 3억년을 통틀어 가장 빨라 인간이 내뿜는 이산화탄소의 최소 33%는 바다가 흡수하고 있다. 바다에 녹은 이산화탄소는 탄산으로 바뀌어 바닷물의 산성도를 높이게 된다. 현재와 같은 추세로 이산화탄소가 계속 배출될 경우 2100년경 바다는 산업혁명 이전보다 170% 강한 산..

중국의 고기 소비량이 미국을 따라잡게 된다면...

중국의 고기 소비량이 미국을 따라잡게 된다면 전 세계 돼지의 절반인 약 4억 7천만 두는 중국에서 사육된다. 하지만 중국인들의 육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부족한 듯하다. 육류 수요는 미국의 경우 2007년 최고치를 기록한 이래 5% 이상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중국에서는 6400만 톤에서 7..

[영상]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영상]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당신께 “감사합니다.” 한 해가 저무는 12월을 맞아 지구촌 이웃들이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하는 영상을 소개합니다. 2분 15초 분량의 이 영상에 등장하는 사람들은 기후변화를 막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있습니다. ..

세계은행, “기후변화로 인명피해와 경제손실 늘어났다”...

세계은행, “기후변화로 인명피해와 경제손실 늘어났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기상이변의 피해는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기후변화의 끝이 어디일지 누구도 가늠하기 어려울 정도다. 특히 가난한 나라들이 문제다. 홍수, 가뭄, 태풍 등에 더 취약하기 때문에 더 많은 인명과 재산 ..

90개 기업이 지난 157년간 온실가스 63% 배출했다...

90개 기업이 지난 157년간 온실가스 63% 배출했다 전 세계 온실가스의 3분의 2를 90개 기업이 배출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의 비영리기관인 기후책임연구소(Climate Accountability Institute; CAI)에 따르면, 1854년부터 2010년까지 석유, 가스, 석탄, 시멘트를 생산하는 90개 기업이 배출..

바르샤바 기후변화총회 - 파국은 피했지만 시간과의 싸움에 실패해...

바르샤바 기후변화총회 - 파국은 피했지만 시간과의 싸움에 실패해 예상했던 대로 그들이 바르샤바로 가져온 가방 속에는 이렇다 할 카드는 들어있지 않았다. 막판에 36시간 논스톱으로 공식 일정을 하루 넘겨 진행된 제19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19)는 안도감과 실망감이 교차하는 ..

슈퍼태풍이 할퀴고 간 땅 필리핀에서 온 편지...

슈퍼태풍이 할퀴고 간 땅 필리핀에서 온 편지 필리핀 친구로부터 이메일이 왔습니다. 태풍 욜란다가 비사야 제도(세부를 중심으로 하는 필리핀 중부 지역)를 할퀴고 간 후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마음이 조마조마하던 차였기에 반가운 마음이 앞섰습니다. 태풍의 이름은 세계 각국이 제출..

남아 있는 지구탄소예산 약 4천억 톤 어떻게 배분하나?

남아 있는 지구탄소예산 약 4천억 톤 어떻게 배분하나? 지난 9월 27일 발표된 IPCC 제5차 보고서의 내용 가운데 단연 관심을 끄는 것은 전 지구적인 탄소 예산(Global Carbon Budget)을 처음으로 제시했다는 점이다. 보고서는 지구 평균 기온상승을 산업혁명 이전 대비 2℃ 이내에서 억제하려면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