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과 생태 이야기/생태적 삶과 & 환경 이야기 510

세계는 왜 브라질 월드컵에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나?...

세계는 왜 브라질 월드컵에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나? “이렇게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개최되는 월드컵은 처음이다.” 브라질 환경부장관 이사벨라 테이세이라(Izabella Teixeira)는 기자회견에서 브라질 월드컵을 두고 했던 말이다. 세계축구연맹(FIFA)은 “브라질 월드컵은 저탄소 월드컵..

“북극곰에 이어 황제펭귄도 멸종 가능성 있다”...

“북극곰에 이어 황제펭귄도 멸종 가능성 있다” 기후변화로 극지방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빙하에 의존해 살아가는 동물들의 생존이 위협받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상징적인 사례는 북극곰이다. 하지만 최근 남극의 빙하면적이 감소하면서 황제펭귄도 멸종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연구 ..

물, 보리, 홉.....맥주애호가들이 긴장해야할 세 가지 이유...

물, 보리, 홉.....맥주애호가들이 긴장해야할 세 가지 이유 이 여름 밤, 월드컵 경기를 보기 위해 긴긴 밤을 맥주 한 잔으로 지새우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을 소중하게 간직해야할 것이다. 몇 년 후일지는 모르지만 시원한 맥주를 마시며 월드컵 경기를 보는 것이 엄청난 사치가 될 날이 올 ..

재생에너지 100%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120%도 가능하다...

재생에너지 100% 실현이 불가능하다고? 120%도 가능하다. 독일 동북부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 지역이 독일에서 최초로 재생에너지를 전력 소비량의 100% 이상 생산하는 연방주(聯邦州)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 같은 사실은 최근 독일 재생에너지 에이전시가 발표한 2013년 재생에너지 통계를..

탄소중립이란 이런 거야-유럽 최초의 탄소중립 기차역...

탄소중립이란 이런 거야-유럽 최초의 탄소중립 기차역 유럽 최초의 탄소중립 기차역이 선을 보였다.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Nordrhein-Westfalen)주의 케르펜-호렘(Kerpen-Horrem)역이다. 이 역은 태양광과 지열발전에 약 430만 유로를 투자해 생산한 전력을 냉난방과 조명 등에 사용할 예정이..

스턴 경, “기후변화 피해 비용 극도로 과소평가됐다”...

스턴 경, “기후변화 피해 비용 극도로 과소평가됐다” 세계적인 기후 경제학자 스턴 경이 “현재의 경제모델들은 기후변화의 피해 비용을 크게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세계 경제의 관점에서도 탄소 배출량을 줄이기 위한 행동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스턴 경에 따르면, 최근 ..

본(Bonn) 기후변화 회의,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 막 내려...

본(Bonn) 기후변화 회의,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 막 내려 독일 본(Bonn) 기후변화 회의가 지난 15일 낙관적인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렸다. 이번 회의에서는 이행부속기구 회의(SBI 40) 및 과학기술자문부속기구 회의(SBSTA 40)와 함께 더반플랫폼 특별작업반 회의(ADP 2-5)가 열렸는데, 특히 더반플랫..

기후변화의 나비효과? - 미국의 기상이변은 중국의 대기오염 탓

기후변화의 나비효과? - 미국의 기상이변은 중국의 대기오염 탓 중국의 대기오염이 태평양에서 발생하는 폭풍의 강도를 높이고, 북미의 기후 패턴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국립과학원회보(Proceedings of National Academy of Sciences)에 실린 논문에 따르면, 아시아, 특..

열대 폭풍 영향권의 북상, 우리나라는 괜찮을까...

열대 폭풍 영향권의 북상, 우리나라는 괜찮을까? 성경의 표현을 빌리면 열대 사이클론은 은총이면서 동시에 저주이다. 가뭄에 단비를 내려주기도 하지만 가공할만한 파괴력을 동반하기도 한다. 하지만 앞으로는 열대 사이클론의 영향권에 드는 지역이 달라질 전망이다. 열대 사이클론 ..

태평양을 장거리 횡단 수영은 성공할 수 있을까?...

태평양을 장거리 횡단 수영은 성공할 수 있을까? 극한 장거리 수영선수 벤 르콩트(Ben Lecomte)가 올해 말 태평양을 헤엄쳐 가로지르는 대장정에 나선다. 일본 도쿄에서 미국의 샌 프란시스코까지 무려 9,000km에 달하는 거리다. 이번 횡단은 일체의 운송수단이나 보조기구의 도움 없이 수영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