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無]자연순환유기농업-입문

무비료와 무퇴비, 무경운, 무비닐, 유기물멀칭 가을 농사 준비- 18

치유삶 2015. 8. 28. 11:02

무경운, 무비닐 유기물멀칭 가을 농사 준비- 18

자연순환유기농업: ECOROF (Eco-Recycling Organic Farming)

Ofica 

 

 

@집으로 들어가는 입구...

 

@유기물로 덮여진 마당...

 

*마당에는 왜! 풀을 덮어!

아무런 정보 없이 처음 찾아오시는 분들 중에 마당에 왜! 풀을 치우지 않고 덮는 이유을 묻는 분이 계시다.

우리가 사는 이야기나 농사에 대하여 아시고 찾아오는 분은 아직까지 한분도 의아해 하지 않고 당연한듯 보시거나 이렇게 풀을 덮는 마당은 처음 보지만 좋다는 이야기를 한다.

 

언제부터인가 밭과 같이 흙이 보이지 않도록 사계절 나오는 유기물로 마당을 덮어준다.

아내가 하는 일 중에 제일 큰 일이 마당에 풀을 덮는 일이 아닐까 싶을 정도로 애착을 갖고 풀을 연중 덮어준다. 겨울과 봄에는 솔잎으로 마당을 덮고, 봄과 여름에는 잎이 넓은 푸른 나뭇잎을 마당에 깔아준다.

보름 넘는 일본 교육 일정을 마치고 와보니 이번에는 주변 숲에서 베어온 풀로 사진과 같이 마당을 덮은 모습을 보여준다.

 

밭에 씨앗 조금 채취한 것을 빼고는 작물을 심는 거나 풀 하나 뽑지 않으면서도 마당에 풀을 덮는 것은 열심히다.

혼자 농사를 하는 것이 미안 했던지 아내가 농촌생활에 합류한지도 십몇년 동안 밭에 작물을 심는 작업은 세손가락 안일 것이다. 세번도 많고 한 두번이 아닐까 싶다.

 

근데 마당에 흙을 30cm 높이는 작업을 말리는데도 혼자서 5여년 만에 해냈다.

마당에 흙을 높이지 않아도 될 정도로 집이 높은 언덕 위에 위치하고 마당에는 큰 소나무 4그루가 자리하여 그런데로 나쁘지 않은 마당인데도 빗물에 흘러들어 도로변에 쌓인 흙을 작은 양동이에 담아 높은 지역은 50cm 족히 높게 5여년 동안 마당에 흙을 채우고 풀을 멀칭을 한 것을 보면 이해도 되면서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다.

 

흙에 풀을 덮어주면 자연 숲과 같이 미생물과 수 많은 동생물이 서식하는 환경이 조성된다.

사람이 살기 좋은 환경이나 좋은 흙 환경은 미생물이 많은 환경이라고 한다. 미생물이 많은 환경을 만드는 것은 자연 숲과 같이 흙에 유기물을 적정하게 유지해주는 것이다.

 

@집으로 들어오는 계단 입구에 위치한 더덕과 갓끈동부가 자라는 작은 텃밭...

 

@마당에서 바라본 밭의 모습...

 

@마당 앞에 여주, 방아, 복숭아 등 여러가지가 어울려 자라는 모습...

 

@지붕 위에 만들어진 텃밭과 장돗대, 수확된 씨앗이 건조 중 모습...

 

 

@갓끈동부 씨앗...

 

 

@수확 마친 갓끈동부와 여주가 자라는 모습...

 

@밭으로 들어가는 길...

 

@밭으로 들어가는 길에 백년 꽃...

 

 

@밭의 모습...

 

@봄에 나무를 제거하여 밑거름이나 밭갈이 없이 유기물멀칭 후 토종고추, 토종옥수수, 토종상추 등 심은 후 토종상추는 씨앗까지 수확을 마치고 지금 풋옥수수와 풋고추, 붉은고추를 수확중인 밭 모습...

 

*이곳은 밭은

1. 지금까지 한번도 경작 없이 마을 사람들의 우마차가 다니는 길로 언제부터인지 모르지만 계속 이용되다 새로운 길이 만들어지면서10여 년전부터 그대로 방치가 되었던 곳을 올 봄에 큰 나무만 제거하여 밭으로 이용 중

2. 작은 나무, 억새, 칡 등은 제거가 안된상태에서 밭으로 만들어 하나씩 제거하면서 지금 밭으로 경작 중

3. 올 봄에 무경운 상태에 녹색유기물멀칭 후 갈색멀칭 후 여러 토종작물을 심어 키우는 중

4. 10여명의 마을분들 텃밭과 필자의 경작 밭이 유기물멀칭으로 경작 중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