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병충해 없는 자연재배 무경운 유기물 멀칭 양배추 밭 모습-4

치유삶 2014. 5. 23. 09:59

무밑거름, 무경운, 무병충해, 무비닐 자연순환유기농업 텃밭-4

Ofica 

 

 작년에 토종옥수수가 수확된 자리에

10배 이상 큰 야콘 옆으로 심어져 누가 보아도 거의 죽을 것 같은 노란색을 띠며 버텨낸 양배추들이 힘이 넘치게 자라고 있다.

추운 날씨에 성장하는 한냉성 양배추의 특성도 잃어버린체 30℃에 여름 고온의 온도에도 쬬개지는 일도 없이 강하게 계속 자랄 것이다.

 

작년 가을에 심어 결구가 시작된 양배추...

 

 왕성하게 자라는 풀 속에서 힘 없이 자라던 야콘이 이제 모두 제압하듯 자리하기 시작...

 

10년 째 일년 자라는 양배추을 올해도 자라는 모습...

 

요즘 식탁에 빠지지 않는 담배상추...

흔하게 먹는 가여린 일반상추에 비하여 잎이 단단하고 두꺼워 먹을 때 식감이 뛰어난 차별성이 있어 가을부터 집중 분양하는 전략적인 씨앗이 될 것 같다.  

집중적으로 씨앗 채취에 기대가 큽니다. 제주씨앗도서관 회원님들 화이팅 해주세요...

 

작년 9월에 제주 양배추재배 농가들이 심는 꼭 같은 모종을 구하여 정식...

제주의 겨울과 선선한 날씨에 길러지는 양배추라  봄이 되면 꽃대가 발생하는 것이나 따뜻해지는 3월 날씨 이후에는 쪼개지는 현상이 없어 특별한 양배추 씨앗으로 말하는 분이 있으나 전혀 그렇지 않은 주변 농가에서 심는 꼭 같은 모종을 구하여 심었다.

 

 9월에 정식하여 겨울이 지나 봄이 되면 모두가 꽃대 발생이 되는 데도 지난 10여 년 동안 결과는 키우는 방법으로 꽃대 발생을 막을 수 있다는 결과다.

대 발생을 막는 약제 살포나 다른 인공적인 처리 방법이 없는 자연형재배 방법으로 가능하다는...

 

결구가 시작되어 여름에 수확될 양배추 사이 사이에 토종옥수수와 토종고추가 작지만 자라는 모습...

 

 양배추가 자라는 두둑 가운데에 야콘이 심어져 자라고...

틈새에 자라는 야콘이 앞으로 어떻게 자라는지 지켜봐주기 바란다. 그동안 한 번도 기대을 벗어나지는 않았지만...

 

작년 여름 토종옥수수가 수확된 자리 양쪽 가장자리에 양배추가 심어져 자라는 틈새에 사진에 잘 안보이지만, 올해도 토종옥수수가 심어져 자란다.

토종옥수수는 매년 같은 두둑 가장자리 심어진다. 눈에 보이는 연작 피해는 없다.

 

 씨앗 채취을 기다리는 토종배추와 새로 심어진 알수수가 자라는 모습...

 

 밑거름과 밭갈이 없이 고추가 심어져 양분부족으로 노란색을 띠면서 잎이 몇개씩 떨어지는 시기를 지나 이제 자리하기 시작한 모습...

  

ㅇ 뿌리를 키우는 농사

 농작물이 자생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토양을 갖추는 것은 농사의 기본이다.

최근 일반적으로 농작물이 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본적인 자생력을 갖춘 토양 중심 농사보다 외부에서 투입하는 비료와 발효퇴비에 의존하여 병충해 방제약으로 해결의 농작물을 빨리 키우는 농사방법을 일반 관행농사나 친환경농업, 유기농업까지 선택하고 있다.

'세살적 버릇 여든간다'는 말이 있다.

사람과 같이 가축도, 농작물도 태어나는 시기에 얼마나 자생력의 버릇과 습관, 뿌리를 갖추는가에 따라 성장하는 동안 질병발생, 병충해 발생을 막는 강한 자생력을 갖추게 된다.

 

달걀에서 부화된 직후 병아리를 30℃의 온도에서 가루로 가공된 부드러운 병아리용 사료로 인공사육 프로그램에 따라 병아리 키우기을 시작하여 평생 부드러운 공장사료에 의존이 기본이 되는 상업적 닭사육 방법이 자연양계 사육이나 케이지 사육이나 수닭이 있다는 것과 시설만 다를뿐 대부분이 같다.  

자연 영하 10℃에서도 인공가온 없이 첫 먹이로 통현미와 대나무잎으로 병아리을 키우는 자연육추로 시작하여 주변에서 발생하는 거친 왕겨, 농가 부산물, 식품 폐기물 등 자원을 닭 먹이로 활용할 수 있는 강한 자생력의 닭사육은 점점 찾아보기가 힘들다. (자연육추의 가축사육은 5월 31일~ 1일 대구에서 교육)

강한 자생력의 가축은 항생제 없이 사육할 수 있다고 모두 인식하고 있으나 많은 생산을 목적이 우선이 되면서 자생력을 갖추는 강한 병아리 키우기에서 부터 사육보다는 항생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인공사육(육추)이 일반적인 사육방법으로 자리하고 있다.

 

 농사에서도 농작물이 성장하는 동안 필요한 자생력의 뿌리를 얼마나 길러내는가에 따라 병충해도 이겨내는 농사가 가능해진다.

토양 자생력도 없는 상태에서 농작물이 갖추어야할 뿌리를 많이 키워내지도 않고 병충해와 무밑거름, 무경운의 자연농사를 도전하는 무모함이 안타깝다. 토종 씨앗을 심는다고, 풀과 같이 농사를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기본적인 토양 자생력과 농작물 자생력을 발휘할 수 있는 충분한 뿌리량을 갖추는 시작부터가 자연형 농사의 기본적인 시작이다. 토양 토양 자생력이나 뿌리량을 기르는 기본적인 농사 시작보다는 병충해 해결과 빨리 키우는 데 치중하면서 농자재에 의존하는 농사로 변질을 너무나 많이 보아왔기에 안타깝다.

 

꼭 같은 농작물이라도 50년 전에 하나을 먹었다면 지금은 3개~ 7개의 량을 섭취해야 비숫한 양분(미네랄)을 얻는 지금의 결과는 토양과 뿌리를 키우는 기본적인 방법을 찾기보다는 비료와 발효퇴비의 밑거름과 전면경운으로 농사를 시작하는 원인이라보면 틀리지는 않을 것이다.

토양 자생력을  키우는 방법을 찾는 것은 평생이라면 자연의 본능을 잃어버린 사람의 손에 이미 길드려진 씨앗을 자연 본능의 자생력을 발휘하는 강한 씨앗 갖기는 대을 이어 평생동안 해야 하는 일이다. 그러나 뿌리량을 많이 키워내는 것은 조금 노력만하면 어렵지 않게 어느 정도 가능한 일이다.

 

 자연에서 자생적으로 자라는 씨앗과 같은 강한 자생력의 농작물 씨앗을 갖는 것은 이룰수 없는 꿈이라도 많은 뿌리량을 만드는 농사방법은 노력만하면 체득할 수 있다.

작물의 뿌리량을 많이 키워낼 수만 있으면 농부의 자존심이라는 저비용 고품질농작물을 제대로 일상적으로 키워낼 수가 있다.

파종한 씨앗이 많은 뿌리량을 만드는 토양환경 조성과 씨앗파종 방법은 기본적으로 체득해야 한다. 한발 더나아가 병충해, 밑거름, 경운, 비닐 속 인공가온의 온실에서 육종되어진 씨앗을 인공환경에서 연약하게 길러진 모종을 본 밭에 정식되기 전과 정식 후 20여일 동안 뿌리량을 많이 많이 만들어내는 방법의 체득은 농사에서 빠질 수 없는 부분이다.

뿌리량을 많이 발생시키는 씨앗 파종과 길러진 모종을 본 밭에서 새로이 뿌리을 많이 만들어내는 것이 병충해로 부터 해방이며, 수확량, 저장성, 양분의 고품질 농산물 생산의 조건을 갖추게 된다.

 

자연형 농사를 지향한다면 기본이 무시되어서는 그저 꿈으로 끝나는 무모한 도전이 될 수가 있다.

안정적 생산, 지속적 생산을 하면서 한발 더 나아가 많은 생산을 할 수 있는 한 거름마씩 전진하는 기본에 충실은 지금 세상과 먼 거북이와 같이 미련하게 보이나 언젠가 거북이와 토끼의 지혜을 모두 가진 자신을 발견하는 기쁨이 있으리라 본다.

벌거벗은공화국

 

ㅇ 알림

-5월 26일: 부산 특강

-5월 28일: 광주 특강

-5월 28일 밤 10시~ 29일 오전 '호남지역 번개' 장소: 장성. (연락: 010-3627-2626)

-5월 29일 저녁 7시: "제주 6무 브랜드 사업단" 모임(제주도민 아무나 첨석가능, 문의: 010-5087-8726)

-5월 31일~ 5월 1일: 자연순환유기농업 닭사육 영남권교육 (Ofica  신청 중)

-6월 14일~ 15일: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 기본교육 " 장소: 의왕교육 준비 중(Ofica 공지 예정)

-6월 00일~ 0일: 자연순환유기농업 '닭사육 시설 및 사육과정" 현장교육, 장소: 미정 (Ofica 공지 예정)

-6월 00일~ : 6무 자연순환육농업 가축사육 심화교육. 장소: 영남권(Ofica 공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