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농업을 현대화하는 자연순환유기농업 유기물 멀칭 밭- 6
Ofica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마당에 풀어놓은 토종 닭과 오계...
수확 마무리 중인 작년 이맘 때 심어 겨울과 봄, 한 여름 폭염을 이겨낸 1년 자란 양배추...
2007년 부화하여 병아리을 자연육추하여 키워 지금도 산란 중인 오계...
6년이 지나고 있으나 아직도 털 색이나 볏이 건강함을 보이는 오계...
작년에 비하여 적은 량의 개체와 늦게 모인 토종 옥수수의 벌들....
최근 몇 년에 비하여 벌이 적다는 것을 느낄 정도로 벌이 개체 수가 적었던 올 여름...
꽃이 만발한 목화 꽃...
마와 깻잎, 토종 옥수수 등 여러 작물이 뒤엉켜 자라는 마당 텃밭...
마당을 덮고 자라는 자소...
씨앗 채취 중인 토종 옥수수....
집으로 들어가는 길...
가뭄으로 늦게 자라는 단수수들...
토종 옥수수 수확을 마치고 토종 고추와 차조기, 깻잎, 가지 등 여러 작물이 자라는 밭에 가을 토종 무, 토종 배추, 마늘 등 여러 작물을 또다시 파종 하거나 심은 밭의 모습...
11월 쯤에 수확할 야콘과 다음 주에 수확할 예정인 토종 옥수수의 밭...
씨앗용 토종 오이을 수확 후에 다음 작물 조선 배추을 파종하기 위하여 토종 오이 줄기을 절단하여 그자리에 멀칭 한 모습...
토종 오이 줄기 멀칭이 안정화 된 다음 주에 토종 조선배추와 마늘, 무 씨앗을 파종할 예정...
집의 모습...
먼저 파종한 토종 배추가 잘 발아하여 자라는 모습...
ㅇ 토종 고추와 토종 배추를 이용한 김치 만들기 도전
경종 배추와 조선 배추를 키워 12월쯤에 제주 씨앗 도서관 회원들과 김치를 담아 지금의 개량 배추와 개량 고추의 문제을 토종 고추와 토종 배추로 대체하는 대안을 찾아볼 예정이다.
올봄에 8,000본을 나눔 한 토종 고추가 예상외로 잘 자라 수확들을 하고 있어 이번에 분양한 토종 배추 씨앗을 잘 키워 낸다면 현재 개량 김치 재료의 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을 찾는 시작을 할 수가 있을 것 같다.
지난 30일 제주씨앗도서관 토종 작물 연찬회에서 참가자 모두가 토종 고추와 개량 고추가 심어져 자라는 밭에서 평가는 모두가 동의할 정도로 크기도 적지 않다는 결과와 고추 과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토종 고추의 과피 두께가 다르다는 것을 평가할 수 있었다.
ㅇ 씨앗 파종 방법에서 농사 방법 비교
1. ① 무경운 자연상태에서 자연적인 씨앗 발아로 자란 작물
② 유기물 멀칭 무경운 밭에 사람이 씨앗을 파종하여 자란 작물
③ 씨앗을 모종으로 키워 유기물 멀칭 무경운 밭에 모종을 심어 자란 작물
④ 사람이 씨앗을 파종 후 밑 거름과 밭갈이하여 자란 작물
⑤ 씨앗을 모종으로 키워 밑거름과 밭갈이하여 심은 후에 자란 작물
⑥ 밑 거름과 밭갈이, 비닐 멀칭 후 씨앗을 파종하여 자란 작물
⑦ 씨앗을 모종으로 키워 밑 거름과 밭갈이, 비닐 멀칭 후 심어 자란 작물
2. 농작물을 심는다면 보통 위에서 나열한 7가지의 방법으로 농사 방법에 따라 농사를 짓게 된다.
3. 일반적으로 일반 관행 농사나 친환경 농업, 유기농업에서 ④ ⑤ ⑥ ⑦의 방법으로 농작물을 키우는 농사 방법을 선택한다. 여기서 ① ② ③의 농사 방법과 농작물이 병충해와 자연재해 대응능력, 양분을 얻는 뿌리 개척력, 농작물의 맛과 영양의 차이가 얼마나 있을지 비교를 해보지 않을 수가 없다.
4. 자연순환유기농업에서는 ① ②의 농사 방법이 대부분이나 적은 양의 농작물을 재배할 때 씨앗 구매, 파종시기가 늦을 때 등 여러 상황에서 모종을 키우거나 구매하여 농사를 짓는 ③의 방법도 선택하게 된다.
5. 같은 환경과 조건에서 ① ② ③의 농사 방법과 ④ ⑤ ⑥ ⑦의 농사 방법에서 어느 쪽이 모든 농부가 원하는 자연 자생력의 농사를 할 수 있을지 비교가 될 것이다.
ㅇ ① ② ③의 씨앗 직파 파종방법
1. 식물(농작물)의 씨앗은 적당한 수분과 적당한 빛의 환경을 갖출 때 생명이 발아하여 자랄 수가 있기에 이와 같은 환경 조건은 필수적으로 필요하게 된다.
2. 햇빛에 노출된 토양에 씨앗을 파종하였을 때 씨앗 발아, 씨앗을 토양 깊이 묻혔을 때 씨앗이 발아할 수는 없는 환경 조건이 되므로 씨앗 직파 환경 조건은 중요하다.
3. 씨앗 발아 환경을 맞추기 위하여 적당한 빛과 수분을 유지하기 위하여 ①씨앗을 토양 속에 손으로 파종하는 점파방법, ②씨앗을 흩어뿌림 방법으로 파종하여 발갈이 하는 방법, ③자연상태 유기물 유지 및 사람에 의한 유기물 멀칭하여 씨앗을 직파 파종하는 3가지 종류의 씨앗 파종 방법으로 나눌 수가 있다.
4. 유기물 멀칭에서 씨앗을 파종할 때 씨앗이 먼저 파종된 후에 유기물을 조금 과다하게 멀칭하면 빛의 부족이나 간혹 빛이 과다 노출로 발아율이 떨어질 수밖에 없는 환경이 된다. 이러한 방법은 씨앗 파종 방법이기 보다 잡초 발아를 억제할 때 사용하는 유기물 멀칭 방법이다.
5. 씨앗 직파 방법은 유기물 멀칭 후에 씨앗을 파종하는 것이 기본적인 방법이라 할 수가 있다.
6. 씨앗을 멀칭 위에 직파했을 때 씨앗이 토양에 닿지 않으면 발아율이 떨어지거나 발아하여도 뿌리가 내리지 못하는 문제가 있기에 유기물 멀칭 높이를 파악하는 노력은 필수 조건이다. 유기물 멀칭량 높이을 파악하는 데 어렵다면 어려울 수가 있으나 필자의 다년간 경험으로는 일반적인 상식에서 씨앗을 직파할 수 있는 유기물 멀칭량 유지는 그리 어렵지 않다고 본다.
7. 단 넒은 부피와 겹겹이 쌓이면 토양과 차단하는 넓은 표면적의 활엽수 낙엽과 같은 유기물을 멀칭했을 때는 멀칭 직파의 고수가 아니라면 씨앗 직파보다 모종을 심는 방법이 더 이상적이다.
8. 씨앗 직파 멀칭 재료는 볏짚이나 풀, 갈대, 억새와 같은 표면적 넒이가 적은 유기물을 멀칭하는 것이 씨앗 직파 환경에 아주 이상적이다.
9. 씨앗을 파종하여 밭갈이하는 농사방법은 도시농업은 물론 농사의 고수라는 전업농의 유기농업에 까지 하는 일반적인 농사방법이 될 정도로 토양과 씨앗의 자생력을 극대화하는 멀칭 무경운 씨앗 직파 농사가 어려운 것은 사실이나 꼭 그렇지 않다는 것을 어린이집 아이들이나 농사 초보자인 선생님들도 무난하게 해냈다는 것이다. 필자가 씨앗 직파와 멀칭을 지도을 했지만...
씨앗 직파 방법의 농사와 씨앗 파종 후 밑거름 밭갈이 하는 농사 방법의 차이는 토양 자생력 유지와 토양 활성화, 농작물의 병충해, 자연재해 등에 대응하는 능력, 다양성 양분 흡수, 수확 농작물의 맛과 향, 영양분의 함유는 다를 수밖에 없는 결과로 나타난다.
농부면 흔히 누구나 말하는 '흙은 정직하다'고 하는 결과로 답을 주는 '흙의 정직'을 농부도 말로만 할 것이 아니라 배워야 한다.
농사를 잘 짓는 차이, 안전한 좋은 농작물 생산의 차이가 씨앗을 파종하는 방법에서 부터 차이가 시작된다.
ㅇ 참고
* 9. 4. 농수산 대학 토양과 농작물 재배, 병충해, 잡초 대안의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 특강'
* 9. 5. 수도권 외부 기온보다 내부 기온이 낮은 대류 하우스 짓기 '대류 하우스을 이용한 닭 사육장 활용' 현장 교육
* 9. 6. 수도권 음식물 도시 쓰레기을 농사에 활용하는 '도시 자립형 도시농업 전문가 양성과정'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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