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류사육장 및 내부시설

폭염 가축집단 폐사을 막는 가축 사육장과 겨울에 따뜻한 대류형 하우스

치유삶 2013. 8. 20. 08:15

가축 집단 폐사을 막는 대류형 가축사육장, 닭 사육장 시설

Ofica     

 

한여름 폭염으로 매년 발생하는 가축 집단 폐사가 올해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가축 집단 폐사가 더 많아졌다고 한다.

가축 폐사 원인은 폭염으로 바깥 환경 온도보다 공기 대류순환 부족으로 실내 온도가 높아 가축이 열기로 집단 폐사하는 원인이 대부분이라고 한다.

가축의 집단 폐사 원인이 되고 있는 밀폐형 닭장이나 가축시설에서 환풍기나 선풍기를 가동하여도 바깥 공기와 순환이 없는 상태에서 폭염에 집단 폐사를 막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가축 폐사를 막으면서 동물복지적인 행복한 가축 사육장 환경을 갖추는 대류형 가축사육장 신축으로 바뀌되어야 한다.

 

외기온도가 32도 일 때 일반적인 하우스 내부온도는 52도 였으나 새로운 대류형 하우스의 닭 사육장 내부 온도는 28도를 유지하였다.

환풍기 시설이나 선풍기 등 일체 강제적인 시설 가동 없는 상태에서 온도 측정이다. 올해 대류형 하우스을 신축한 경기도 고양시 닭 사육농가에서 올해 실증 실험이다.

 

그리고 대류형 하우스는 바람이 없는 폭염일 때 강한 햇빛으로 대류현상이 극대화 되면서 하우스 내부에서 잔잔한 바람을 일으켜 차광망 그늘이 더해져 나무 그늘에서 느끼는 온도보다 낮은 체감온도을 느낄 수가 있는 일반 하우스와 다른 대류형 하우스의 최대 장점이라 할 수 있다. 강한 폭염의 햇빛이 강할 수록 바람을 일으키는 대류현상은 더 발생하는 이상적 구조다.

대류형 하우스는 추운 겨울에 외기 온도보다 따뜻한 내부온도를 유지 및 눈 피해을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일반 농업용 하우스, 밀폐형 가축사육장과 자연양계 계사, 일반형 가축 사육장, 하우스 가축 사육장의 장점은 극대화하고, 단점은 보완하여 우리나라 사계절의 더위와 추위, 장마, 태풍, 적설량에 대비하는 새로운 대류형 하우스다. 그리고 가축 사육장과 일반 농작물 재배용 하우스, 담목적 창고로 이용할 수 있다.

자연양계 계사가 여름에 대류현상을 일으킨다는 장점이 많이 알려졌으나 필자의 다년간 경험으로는 추운 겨울에 햇빛이 있어도 활용의 한계가 있어 내부 온도가 외부보다 더 추운 문제와 태풍에 취약한 문제 보완이 필요하였다.

 

채소 등 농작물 재배와 다목적용 창고, 돼지, 소, 닭 등 가축 사육장으로 활용도가 높은 새로운 대류형 하우스이다. 대류형 하우스을 전국 어디서나 쉽게 건축할 수 있도록 표준화하는 작업이 진행 중에 있다.

채소재배 하우스 농가에서 종종 발생하는 하우스 사망 사고와 간이 창고로 많이 사용하는 하우스 창고의 습한 장마철과 여름 더위의 문제 해결은 대류형 하우스가 대안이 될 것이라 본다.

 

보급형 하우스 계사에 이어 단점을 보완된 신축 하우스는 아직 검증을 못 하였으나 9월에 방문하여 검증할 예정이다.

검증 후 결과를 통하여 대류형 하우스 표준화를 빠르게 완성해 나가는 일정이다.

새로운 보급형 대류형 하우스에 관심이 있는 분은 9월 5일 필자와 같이 하는 현장 교육에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Ofica에 '대류형 하우스 신축 및 자연순환양계 현장교육' 공지 신청 중.... 

 

ㅇ 알림

-8. 24~ 25일 창녕 '닭사육 농가에서 배우는 자가사료 만들기와 행복한 가축사육현장 교육' Ofica 신청 중

-8. 30일 제주 애월읍 유수암리 '토종 배추씨앗 분양 및 토종 작물 연찬회'

-8. 31일 서울 서대문구 '석유 없이 흙을 살리는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 교육' Ofica 신청 중

-9. 5일 수도권'대류형 하우스 신축 및 행복한 가축 사육을 위한 자연순환양계 현장교육' Ofica 신청 중

-전라지역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 자연순환양계 교육 공지 Ofica 신청 중

 

 

@ 실외온도 32도일 때 일반 하우스 52도, 닭 사육장으로 건축한 오피카 대류형 하우스 실내온도는 28도 유지되는 대류형 하우스 모습

 

@ 새로운 대류형 하우스을 닭 사육장으로 사용하기 위하여 차광망을 설치하는 모습...

 

벌거벗은공화국   

 

 

 

'최악 폭염'에 가축 118만마리 폐사

 

가축재해보험 가입 농가 보상금 35억원 전망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불볕더위가 연일 기승을 부리면서 올여름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 수가 118만 마리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NH농협손해보험에 따르면 올해 6월 말부터 지난 16일까지 전국에서 폭염으로 폐사한 가축 수는 118만2천476마리로 집계됐다.

 

 

NH농협손보는 지난 6월28일부터 8월16일까지 가축재해보험에 가입된 농가에서 106만2천218마리의 가축이 폐사했다고 밝혔다. 피해 농가에 보상해야 할 금액은 35억여원에 달할 전망이다.
가축재해보험은 소, 돼지, 닭 등 16종의 가축에 대한 대형 재난 재해와 사고 등을 보상해 축산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정책보험이다. 이 상품의 가입기간과 보장기간은 1년이며, 정부가 보험료의 50%를 지원해주고 지방자치단체가 20∼25%를 지원한다.

NH농협손보는 지난해 3월부터 가축재해보험의 보상 범위에 '폭염'을 추가했다. 지난해 NH농협손보의 가축재해보험 폭염 특약에 가입해 폐사한 가축 수는 39만5천688마리, 피해를 입은 농가에 지급된 보험금은 18억여원에 달했다. 올해는 피해가 2∼3배로 커진 셈이다.
올해는 이상고온 현상으로 폭염에 따른 가축 피해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돼 가축재해보험 가입과 폭염 특약 가입건수가 동시에 늘었다.

지난해 폭염특약 첫 피해접수는 7월 말이었지만 올해는 지난 6월 말에 첫 피해가 접수됨에 따라 지난해보다 폭염 피해가 20일 이상 빨랐다. 지난달 초에는 약 열흘 사이에 더위로 폐사한 가축 수가 3만2천여마리에 달하면서 폭염에 의한 가축 피해는 지난해보다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됐다.

폭염의 최대 피해 가축은 더위에 약한 '닭'이다. 현재까지 폐사한 가축은 닭(105만568마리), 오리(13만779마리), 돼지(1천128마리), 소(1마리) 순이었다.
시도별로는 전북과 전남 지역의 피해가 컸다. 전북(38만9천마리)이 피해 두수가 가장 많았고, 전남(28만4천마리), 충남(16만4천마리), 경북(11만마리), 울산·부산·경남(4만마리), 서울·인천·경기(3만5천마리)가 그 뒤를 이었다.
19일 오후부터는 또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며칠간 전국의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넘는 불볕더위가 예보돼 폭염에 의한 가축 피해는 더 커질 것을 보인다.
NH농협손보 관계자는 "조류를 키우는 축산 농가에서 단열, 차광막, 송풍시설을 최대한 가동하고 적정 사육 두수를 유지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dfla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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