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무경운 자연재배 농사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2

치유삶 2013. 7. 30. 08:03

수천년에 걸쳐 인류의 지속 가능한 농업역사를 이끌어왔던 무석유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6무>

6무란!- 2 (6편 연속 연재)

Ofica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2. 무경운

   -전면 밭갈이 하지 않음 (모종과 씨앗이 묻히는 토양 부분만 최소의 경운)

 

 

ㅇ 토양을 뒤집는 전면 경운의 문제!

전면 경운하는 밭갈이는 농기업 농자재을 의존하여 높은 생산 목표 등 인간 편리의 성과만을 얻고자 하는 농사 방법이다.

흙을 파헤치는 전면 경운은 토양 유실과 유기물 유실을 초래한다. 그리고 토양 미생물과 소동물의 안식처를 파괴하는 행위가 계속되어 토양의 비옥함과 자생력을 계속 잃게 한다.

도한 전면 경운은 토양 1mm를 만드는 데 100~ 700년의 긴 시간 동안 형성된 토양과 좋은 흙의 기준이 되는 유기물, 농사 과정에 사용한 농약, 제초제 성분 등이 비가 올 때마다 유실되어 주변의 지하수, 하천과 연안 해안까지 오염과 토양 황폐화의 제일 큰 원인이 된다. 빗물에 쉽게 유실되는 토양의 유기물은 토양과 함께 좋은 토양과 죽은 토양으로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빠르고 확실하게 많은 생산 목표로 사용하는 속효성 발효퇴비나 화학합성 비료를 밑 거름 후 전면 경운은 토양이 가루 같이 만들어져 70%가 경사지 토양에서 농사를 짓는 우리나라에서는 비가 내릴 때 마다 쉽게 토양과 퇴비의 유기물, 비료성분이 유실을 높일 수밖에 없다. (발효퇴비는 지속성 효과로 정의하고 있으나 실상은 화학합성 비료와 큰 차이가 없는 속효성 효과가 높기에 속효성으로 이제라도 정의할 필요가 있다. 지속성은 자연상태 식물 유기물과 발열퇴비가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토양을 뒤집는 전면 경운을 하면 통기성과 배수성을 높인다고 정의하고 있으나 비가 내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빠르게 단단한 토양으로 변하여 통기성과 배수성은 대부분 잃게 된다.

산업화와 화석원료 사용이 기후변화에 큰 원인이 되는 것과 같이 비가 내릴 때 마다 발효퇴비의 유기물과 비료, 농약, 제초제 성분이 토양과 함께 유실은 연안 해안의 백화현상과 최근 빈발하는 강의 녹조와 해안의 적조 등 지구 환경재앙에 심각한 원인으로 지목되는 감춰진 농업발 재앙이다. 

 

ㅇ 대안

자연순환유기농업은 낙엽으로 덮여진 자연 숲과 같이 토양에 식물의 유기물을 멀칭하여 토양의 수많은 미생물과 소동물에 의한 자연 경운의 농사를 지향한다.

발효로 분해가 안 된 자연상태로 토양에 멀칭한 식물 유기물이 토양의 미생물과 지렁이 등 수많은 소동물의 먹이 활동에 의한 자연적인 토양 경운으로 물을 저장하는 배수성과 토양에 산소 공급을 높이는 통기성 높은 자생력 토양 환경의 농사를 지향한다.

토양 자생력을 뺏는 인공적인 화학합성 비료와 발효퇴을 밑거름으로 사용과 전면 경운하는 인간 중심적인 토양 자생력을 빼앗는 농사 방법을 피하는 것이다.

 

유기물을 토양에 덮는 멀칭 또는 풀을 키워 멀칭하는 또는 녹비작물을 초생재배 멀칭하여 무경운 또는 씨앗이 묻히는 최소 부분만 경운하는 농사방법으로 토양계의 수많은 토양 생물에 의한 365일 자연 경운에 맡기는 농사방법이 대안이다. 토양과 유기물 유실을 막는 자생력의 토양으로 살리면서 지속적인 토양보전 농사를 할 수가 있게 된다.

초생재배 멀칭 및 식물 유기물로 멀칭을 못 할 때는 농작물 모종과 씨앗 파종하는 토양 최소 부분만 경운하는 방법도 토양보전 농사의 대안이 된다.

 

인간에 의한 비료와 퇴비의 밑거름과 토양을 완전히 뒤집는 고비용 기계 경운의 농사방법은 토양파괴 농사로 정의할 수 밖에 없기에 지금의 친환경농업으로, 유기농업으로는 한계가 있어 더 나은 지속 가능한 대안 유기농업을 찾아야 하는 이유다.

 

미국, 캐나다, 브라질 같은 대단위 농업에서도 밑거름과 전면경운의 농사방법으로 인하여 토양과 유기물 유실로 자생력을 잃은 토양 사막화로 빠르게 진행되면서 정부와 농업계의 계몽운동으로 초생재배 멀칭 후 씨앗 파종하는 경운과 부분 경운하는 농기계을 개발 보급하여 대단위 농사를 짓고 있다.

미국과 캐나다는 50~ 60%, 브라질은 73%가 무경운 및 부분 경운의 농사로 우리나라 농업 20% 내외의 농자재와 농기계 사용만으로 농업 경쟁력을 높이는 생태보전 농사가 보편적인 일반농사 방법이 되고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 농업의 행보는 비닐 하우스와 비닐 멀칭, 밑거름 후 전면 경운의 친환경농업과 유기농업을 미래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정의하여 교육이 될 정도로 농업의 낙후는 세계을 주도하는 IT 한국의 위상과 반대적인 행보다.

무경운과 부분 경운의 농사를 권장하는 동영상까지 만들어 홍보하는 미국 농무부와 주정부의 농업 교육과 우리나라 농업계의 교육은 토양을 농기업 농자재에 의존하는 토양 자생력을 죽이는 농업과 토양 자연 자생력에 맡기는 토양 자생력을 살리는 농업 교육의 차이라 하여도 틀리지 않다는 현실이다.

 

얼마전 2013년 환경부 '토양표토보전 5개년 종합계획' 토양 침식량 예비조사에서 1ha 농지에서 매년 평균 41t의 토양(및 유기물)이 유실된다는 조사보고서의 발표가 많은 방향을 일으켰다.

토양 유기물 함량이 2% 내외로 토양 자생력이 상실한 토양 사막화 직전의 우리나라 농지 상태을 알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토양 침식량 예비조사는 그리 충격적인 내용이 아닐 정도로 우리나라 농업의 교육과 우리나라 농업이 가야할 방향을 왜! 새로운 목표 설정이 필요한지 분명하게 문제을 제시하고 있는 조사 보고서다.

밑거름 후 토양을 뒤집는 전면 경운의 농사는 어떠한 이유로 대변을 하여도 지금의 친환경농업을, 유기농업을 지속 가능한 농업으로 정의할 수가 없는 이유가 지속 가능한 미래을 위한 토양 자생력을 살리는 농사방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캐나다 농업 시스탬(무경운 농업과 전면경운 농업) 동향- 캐나다 농업조사 자료

(참고: No Till(노란색): 무경운, Conventional(파란색): 전통농업(일반 관행농업)

 

 

 

@ 유기물 멀칭 후 무경운 농사

 

 

벌거벗은공화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