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유기농 작물과 현장

무밑거름 농사를 하는 자연순환유기농업- 1

치유삶 2013. 7. 26. 08:18

수천 년에 걸쳐 인류의 지속 가능한 농업역사를 이끌어왔던 무석유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

6무란!- 1 (6편 연속 연재)

Ofica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1. 무밑거름

  -화학비료 및 발효퇴비 등을 밑거름으로 사용하지 않음

 

ㅇ 밑거름 사용 문제!

빠른 성장과 대량 수확을 위한 속효성 화학합성 비료와 발효퇴비 밑거름 사용은 다양한 토양 속 생물들 간의 순환 고리와 여러 복합 작용들을 통해 형성된 토양 생태계 질서를 파괴하여 결과적으로 토양의 균형을 깨뜨려 자생력을 잃게 한다.

자연순환의 균형을 깨트리는 인위적인 고농도 양분을 밑거름으로 사용하여 토양 자생력이 저하되어 잡초 발생 증가와 병충해 증가에 따른 농약과 제초제, 비닐 사용, 비료와 발효퇴비 사용 빈도가 증가하는 악순환이 지속한다.

 

그리고 농작물이 파종 되기 전에 필요한 양분량도 정확히 모른 체 농기업 생산의 속효성 화학합성 비료와 발효퇴비의 양분에만 의존하는 토양 자생력 없는 농사를 지속하게 된다. 

속효성 효과의 화학합성비료나 발효퇴비가 밑거름으로 넣어져 농작물이 원하는 자생력 토양에서 양분을 얻기 위한 많은 량의 부리 발생이나 뿌리 뻗음 활동도 없이 인간이 넣어준 밑거름에서 양분을 충분히 얻을 수 있기에 자생력에 필요한 뿌리 부족으로 병충해와 자연재해에 쉽게 노출될 수 밖에 없게 된다.

 

 

 

지금의 발효퇴비와 유기질 발효퇴비는 대부분 축산분뇨가 주재료로 제조되어 엣날 두엄퇴비와 비교할 수 없는 고농도 양분을 함유하여 외부 미생물에 의한 분해 발효을 마쳐 토양에서 빠르게 작용하는 속효성 효과가 뛰어나다.

그리고 가루화된 발효퇴비을 과다 밑거름 후 토양을 완전히 뒤집는 전면경운 사용으로 빗물에 쉽게 토양과 함께 축분 발효퇴비가 그대로 유실되어 화합비료, 농약, 제초제 잔유물과 함깨 하천과 강, 연안해안에 치명적인 녹조현상 및 적조현상과 같은 오염과 지하수 오염과 같은 환경재앙의 원인이 된다.

 

ㅇ 대안!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은 주변에서 발생하는 모든 유기물을 최대한 자연 상태로 자연계와 같이 멀칭 환원하는 방법으로 초자연적인 자생력을 갖추는 멀칭과 유기물 웃거름 농사를 지향한다.

지속성 효과의 유기물과 발열퇴비의 자연상태 유기물을 미생물과 소동물에 의한 '발효 과정에 재생산되는 양분'까지 더 얻는 지속적 양분 재생산의 효과를 얻기 위하여 자연 숲과 같이 토양 위에 멀칭 방법으로 투입하는 초자연계와 같은 무경운 농사를 지향한다.

 

오염 위험이 없는 볏짚, 참깨대, 풀 등 유기물은 자연상태로 토양 위에 멀칭으로, 오염도가 높아 위험성이 있는 고농도 양분의 음식물, 축분, 인분 등은 발열퇴비 제조 후 토양 위에 멀칭으로 안전하게 환원한다.

단 고농도 양분으로 토양에 직접적 사용할 때 위험도가 높은 '음식 침전물'과 '가축분뇨'는 발열퇴비로 만들거나 액비로 제조 후 토양이, 농작물이 필요할 때 웃거름으로 토양과 환경, 농작물이 자생력을 잃지 않도록 적정하게 안전사용의 노력은 필수다.

적절하게 사용한다.

(액비만들 때는 조건적 재료나 특정 재료 투입 없는 무석유 의존에 의한 제조를 권장한다.)

 

현대농업에서는 화학비료가 속효성, 발효퇴비가 지속성으로 정의하여 발효퇴비는 친환경농업에서 없어서는 안 되는 좋은 농자재로 권장하고 있으나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의 관점에서는 화학합성 비료와 꼭 같이 속효성 양분으로 정의한다.

 

발효는 앞서 강조 하였듯이 초자연적인 자연상태에서 미생물과 소동물에 의한 유기물 분해의 발효의 과정을 인간의 욕심으로 빼앗은 침탈 행위로 '발효'는 인간이 결코 관여해서는 안 되는 영역이다.

자연계의 초자연적인 작동을 무시한 인간의 관점으로 김치는 발효식품으로 정의하여 인간에 의한 발효을 정당화하고 있다. 김치가, 된장이, 청국장이 발효식품이 아니라는 것을 이제라도 올바르게 정의하여야 한다.

 

일반 농업, 친환경농업: 화학합성 비료와 발효퇴비를 밑거름으로 넣어 전면 경운 후 농작물을 파종하면 농작물 뿌리을 많이, 길게 뻗는 별다른 활동 없이 양분에 닿아 양분을 쉽게 공급받는 속효성 효과을 얻을 수 있게 된다.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 자연상태을 유지한 유기물과 발열퇴비을 멀칭 후에 무경운 상태에서 농작물이 파종 된 후 미생물과 소동물에 의한 '발효 과정' 후에 양분이 농작물에 공급되는 자연계와 같은 지속적 효과가 발생한다.

 

 

@ 밑거름 없는 무경운 상태에서 유기물 멀칭 모습

 

 

 @ 1년차 참깨대 멀칭 후 2년차 녹비작물 호밀 초생재배 멀칭 후 봄 작물 심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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