밭 만들기

도시 파괴를 재촉하는 도시농업의 확산 문제

치유삶 2013. 3. 12. 12:27

도시를 죽이는 도시농업은 개선이 필요

Ofica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도시농업 보급과 활성화에 적극적인 찬동자인 필자가 도시농업이 도시를 파괴한다는 글을 계속 연재해야 하는 것이 안타깝다.

빠르게 도시에 확산하는 도시농업이 도시 녹화와 도시민 여가생활, 안전한 먹거리 생산 등 경제적, 사회적, 환경적인 이득보다 도시농업이 도시에 환경과 경제적인 큰 피해를 만들고 있어 개선을 촉구하는 바이다.

도시농업에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시판 유기질 비료와 발효퇴비, 각종 농약, 상토 등 농자재 사용이 도시 녹지와 지하수, 하천 오염 등 도시에 갈수록 심각한 빗물 침수와 홍수에 심각한 위협이다.

 

 

도시농업에 적용되는 농사방법이 비료와 퇴비를 밑거름으로 사용 후 밭갈이하여 농사를 짓는 방법은 비가 내릴 때마다 토양과 함께 비료와 퇴비가 빗물에 의하여 유실된다. 그리고 밑거름과 밭갈이에 의한 토양 속 15cm 내외에 형성하는 염류 경반층과 토양 염류축적의 이차적인 문제는 빗물을 토양 속 지하수로 유입을 막게 된다. 밑거름 밭갈이 농사하는 우리나라 농지의 경반층 문제는 정부와 농업계도 해결 못 하는 최악의 문제다.

해결  못 하는 현대농업 50년 문제을 또 다시 도시농업이 만들다니 말이 되는가!

 

더 심각한 것은 이차의 문제에 이어 발생하는 빗물을 토양에 축적하는 (지하수로 유입) 기능 상실 때문에 비가 내릴 때마다 빗물이 토양과 함께 비료, 퇴비를 농지 밖으로 더 유실을 가중하여 하천이나 지하수로 오염과 침수, 홍수를 가중시키는 3차 문제다.

 

 

도시 자투리 땅을 이용하는 도시 텃밭이 콘크리트 빌딩 속에 유일한 빗물을 가두는 토양 기능이 마비되어 콘크리트와 같이 빗물을 밖으로 배출하는 토양 콘크리트화는 경반층이라는 현대농업에 이어 도시농업이 만들어 낸 새로운 문제다. 달갑지 않은 도시농업이 만든 새로운 문제의 용어가 '도시 토양 콘크리트화'라는 탄생이다.

 

 

도시 텃밭농사가 빗물을 가두어 사용하는 농사 방법이 아니라 빗물은 버리고 사람이 이용하는 식수를 이용하는 농업방식 때문에 물 부족을 더 재촉하는 문제는 문제도 아닌 문제가 되었다.

 

도시에 귀중한 자원인 빗물을 가두어 도시 자원으로 활용보다 콘크리트와 아스팔트로 가두지 못한 빗물과 합세하여 도시에 침수와 홍수에 가중시키는 토양기능 상실의 도시농업 문제를 더 늦기 전에 개선과 대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외국 수입 상토와 시판 발효퇴비에 의존하는 도시농업이 되면서 도시에서 생산되는 막대한 낙엽, 농산물 부산물, 음식물을 농사에 자원화하는 도시순환 자립의 농사는 꿈도 못 꾸는 안타까움이다.

 

도시농업이 활성화에 찬동하나 우리나라 유기농업도 해결을 못 하는 농사방법을 도시농업이 그대로 답습은 도시농업의 가치를 과대포장이다.

도시에 내리는 빗물을 지하수로 보충하여 도시 자원화하는 데에 기여하던 공원과 하천변, 개발제한지역 등 도시 자투리땅의 역할이 빠르게 확산하는 도시농업이 차지하면서 고농도 질산태 질소 화학비료와 발효퇴비 등 유기물이 빗물과 함께 농지 밖으로 유출은 상자 텃밭과 함께 질산태 질소의 유출은 도시 환경에 치명적인 문제의 시작이다. '도시 질산염 오염', '도시 질산태 질소 오염'...

 

무섭게 보급하는 상자 텃밭이 1~ 2년 사용 후 폐기 배출되는 상자 텃밭 속의 외국 상토와 퇴비의 유기물은 '도시 질산태 질소 오염'에 이어 뿌린 뒤에 거두는 도시 쓰레기의 두 번째 재앙이 될 것은 뻔하다.

 

토양 오염과 지하수 부족, 오염 등의 문제를 인식한 농민들이 대안 찾기에 골몰하는 지금에 갓 시작한 도시농업이 잘 못된 농사 방법을 그대로 답습한 채 도시농업 확산에만 주력하는 도시농업 확산운동은 도시를 두 번 죽이는 행위가 될 수가 있다라는 표현 보다 죽이고 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일반 관행농업과 일반 유기농업의 현대 농업에서 발생한 문제를 그대로 답습하기보다 더 나은 대안을 찾아 도시농업으로 확산이 필요하다.

 

질산태 질소를 고농도 함유한 속효성 유기질 비료와 발효퇴비를 지자체의 예산으로 주민에게 무료로 보급하면서 전업농가에 비교하여 적게 사용하지 않는 문제이기에 신중에 신중할 필요가 있다.

채소를 빠르게 크게 키우는 유기질 비료와 발효퇴비의 N은 분명 식물에게는 양분이나 조금 과다하면 사람과 동물 (물)에게는 독이 되는 발암물질이다.  

빠르게 크게 많은 생산을 바라는 사람의 욕심이 미래 아이들이 살아갈 흙과 물, 도시를 빠르게 죽인다는 것을 인식하여 농사방법 개선과 대안을 더 늦기 전에 찾아야 한다.

벌거벗은공화국

 

ㅇ알림

* 3월 24일 일요일 13시~ 제주 토종 씨앗분양과 씨앗 파종... 제주시 애월읍 유수암리 Ofica 카페에 공지 중

* 3월 17일 일요일 닭 사육 농가에서 실시하는 유정란 생산 현장교육... 경남 창녕 Ofica 카페 공지  중

* 4월 13일~ 14일 유정란 생산 닭 사육 서울교육... Ofica 카페 공지 중

* 4월 00일 밭 만들기와 발열퇴비, 액비, 식품 폐기물 자원화  현장교육 Ofica 카페 공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