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 삶 이야기

아토피를 키우는 음식, 쌀을 못 먹게 하는 추악한 밥상-3

치유삶 2013. 1. 3. 10:39

질병을, 사람을, 지구를 바꾸는 자연음식, 자연밥상-3

Ofica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세상 모든 사람이 원하는 건강을 위하여 찾는 자연의 먹을거리, 자연음식, 먹어야 하는 좋은 음식이 도시에 있을까!

필자에게 이러한 질문을 한다면 생각할 필요도 없이 '없다.'고 대답할 것이다. 혹자는 옛날 평균 수명이 50세도 안 되었지만, 지금 우리나라 평균 수명이 무려 79세일 정도로 누구나 쉽게 상다리 부러질 정도로 산해진미의 임금님 밥상보다 좋은 음식을 먹는 데 없다는 것은 틀렸다 할 것이다.

 

평균 79세의 우리나라 평균수명이 좋은 음식, 자연의 건강한 음식을 먹어서 수명 연장이 아니라 의학 발달에서 얻은 결과가 아닌지 싶다.

최근 발표한 옛날 수명에 관한 연구자료를 보면 "고려 말 1809년 내시 윤득보 자손 777명의 양세계보에 오른 자손 평균수명이 70세"라고 한다. 양반가 세 곳의 수명이 51~ 56세, 왕이 47세와 비교되는 내용이다. 내시 수명이 긴 이유가 거세돼 남성호르몬 분비되지 않은 것이 장수라는 연구자료에서 주장이긴 하나 지금의 79세 평균 수명은 발달한 의학과 영양학, 좋은 음식에 비하여 높지가 않은 이유를 드려다볼 필요가 있다.

 

산해진미 음식과 평균수명 79세까지 사는 지금, 태어나는 아이들의 아토피와 천식 증가와 어른들의 고혈압, 뇌질환, 당뇨, 암 등 질병발생 증가가 스트레스와 잘 못된 생활, 식습관이라는 전문가에 의하면 통상 같은 원인으로 본다는데 주목할 필요가 있다.

 

 

잘 못 사육된 고기와 과다한 가공식품, 인공 감미료 음식 과다섭취에 의한 질병 증가가 제일 많다는 이유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다.

가공식품이나 잘 못 사육된 고기와 유제품, 최근에 문제로 제기하는 비료(퇴비) 과다에 의한 질산태질소의 과다 함유 농작물의 섭취 증가를 더하여 지적하고 싶다.

 

 

자연 음식, 건강 음식으로 대변되는 쌈채류와 고기, 유제품 그리고 오랜 민족의 섭생 원칙을 깨트린 반찬이 주식이 되고 쌀을 거부하는데 더 큰 원인이라고 결론을 내리고 싶다.

 

 

 

반찬이 주식이 되고 밥을 곁들이는 반상을 우리는 누구나 밥상으로 여기는 데서 스트레스와 함께 수명과 질병발생 원인이라 본다.

주식이 되었던 쌀의 양분 70%를 제거한 백미의 밥과 외국 수입농산물의 반찬, 가공식품의 반찬, 비료(질산태질소) 과다의 채소 반찬, GMO 외국사료로 잘 못 사육된 오메가6 과다의 달걀(유정란)과 유제품, 고기반찬으로 이루어진 먹으면 병이 되는 불균형의 반상이라 보면 틀리지 않을 것이다.

전편에서 지적했듯이 일반 농산물이나 친환경농산물, 유기농산물이 농약과 비료, 제초제 사용이라는 차이가 있을 뿐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이다.

 

쌀이 주식이 되는 통곡식의 밥과 우리 땅의 곡류와 풀을 먹고 자란 고기와 달걀, 자연의 땅에서 자란 채소, 발효 양념에 조리된 반찬을 곁들인 음식을 우리는 밥상이라 불렀는데 태어나 지금까지 살면서 본적도, 먹어본적도 없는 지금 세대의 비극이다. 

지금 자연에 근접한 자연 먹을거리, 먹어야 하는 밥상이 무엇인지 선택하는 기회조차 없는 도시 아이들, 청년, 아이 낳는 엄마들의 현실을 어찌할꼬!

 

흙의 양분, 흙의 양분을 담아낸 재료로 차려지는 밥상이라는 음식문화조차 실종되면서 인간 기교로 만드는 음식 전문가와 양념의 맛을 음식으로 평가하는 미식가가 넘치는 현실이다. (전편 참고)

심지어 최근에 건강이라는 이름으로 확산하는 산채음식이나, 건강, 자연음식에 들어가는 재료들이 누구나 먹는 밥상에 올리는 자연의 농산물이 아니라 산에서 채취한 약초를 아무렇지 않게 건강 음식으로 소개하고, 만드는 과정을 당당히 소개하는 모습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산에서 채취한 산채나 산나물이 대부분 약초가 상당수인데도 아무렇지 않게 일반인의 음식으로 여긴다는 또 하나의 문제다.

약은 약이기에 약초라 하여 아플 때 사용하는 몇십 년 내공의 프로 중의 프로라는 전문가, 약초꾼, 한의에 의하여 약으로 쓰여왔다. 약초를 음식으로 만들 때는 수십 년 내공의 전문가에 의하여 독이나 일반 사람에게 해가 안되도록 정화하거나 사람에게 맞는 것을 찾아 조리나 약으로 이용됐다.

 

 

매실을 예로 한다면 분명 앞 세대까지 약으로 이용됐으나 지금은 음료, 양념으로 쓰이는 농산물일 뿐이다.

정말 매실은 음료요! 소화제요! 음식의 양념! 인지 생각해보면 알 것이다.

자칭 매실 명인이라고 소개하면서 약의 매실을 일반 농산물로 추락시킨 내용은 여러분도 잘 아실 것이다. 매실은 이제 어디 약으로 인식하는 농부나 일반인이 있는가 하는 말이다.

 

매실은 이제 약이기보다는 소화제, 양념, 음료수의 재료로 사용하는 열매나무의 일반 농산물로 여긴다는 것이다.

자손만대에 남겨야 할 약제 중에 귀한 약제들이 양념과 음료수, 반찬의 일반 농산물 재료로 바꾸다니 얼마나 슬픈 일인가!

 

 

자연과 같은 토양에서 재배되는 자연의 먹을거리, 자연 농산물은 어디에도 없을까!

하우스에서 재배되어 자연재배 농산물로 소개되는 자연 농산물은 있으나 도시 소비자가 찾을 수 있는 자연의 농산물은 하늘에 별따기라고 하여도 무방할 것이다.

농약이나 화학비료, 퇴비는 고농도의 속효성 양분과 약이기에 농사에 고수 중의 고수만이 사용하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한다. 유기농의 자연농약과 퇴비도 같다.

그러나 현실은 농약과 화학비료, 퇴비를 잘 못 사용하면 토양에 사는 수많은 미생물과 지렁이, 곤충 심지어 주변의 하천의 고기, 연안 해안까지 위험만이 아니라 먹는 사람, 동물까지 위험하다는 경고를 무시한 도시농부까지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는 지금에 자연 농산물이 있다면 인류 최고의 코미디일 것이다. (다음 연재에서 농사는 왜?)

 

자연 농사는, 자연의 먹을거리는 고수 농부만이 가능하고, 돈이 있는 사람만 먹을 수 있다면 똑같은 인류 최고의 코미디 소재이다.

자연의 먹을거리는, 자연농사는 가난한 사람도, 부자도, 초짜 농부도, 고수 농부도, 도시농부도 누구나 어디서나 할 수 있도록 평등하게 창조주는 주셨다. 30년 이것만을 찾으며 봤기에 말할 수 있다.

자연의 먹을거리 진짜 밥상을 먹고 싶은 사람,

진짜 중의 진짜 밥상을 부모와 아이에게 먹이고 싶은 사람은 원하면 모이기 바란다.

 

2013년 1월 Ofica에서...

자연의 먹을거리를 생산하는 자연 농사는 안된다는 부정적인 사람은 빼고, 된다는 긍정을 가진 사람만 모여주기 바란다.

안 된다고 부정적인 사람을 설득할 시간도, 생각도 없다.

긍정으로 살아온 30년을 버리고, 안 된다는 사람 속에서 희생할 정도의 아량도 없는 사람이다.

자신은 욕심이 많다고 생각한다면 충분한 자격이 있으니 마음이 있으면 오기 바란다.

욕심 많은 사람끼리 한판 놀아보자! 

벌거벗은공화국

 

ㅇ 알림

* Ofica 카페...도시의 자원만을 가지고 농사를 짓는 무석유, 무 외국 의존의 6무 자연순환유기농업을 도시농업에 활용하는 '순환전문'가 양성 교육을 시작한다. (6무: 밑 거름, 밭갈이, 공장형비료와 발효퇴비, 비닐, 제초제, 농약 없는 농사)

2013년 1월 초 초보 농부가 해야하는 '자연농사' '손 농사' 홈메이드 농사'을 할 수있는 '순환전문가' 양성교육 예비공지 예정...Ofica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