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메이드, 손 농사, 자연이라는 선택권조차 없는 도시 소비자-1
Ofica (Organic Farm in City Association)
모든 사람의 관심사 중에 첫 번째를 꼽으라면 이구동성으로 '건강하게 사는 것'이라고 할 것이다.
건강하게 사는 방법을 묻는다면 자연 속에서, 자연적인 먹을거리, 아무런 걱정 없는 삶이라고 할 것이다.
현대인은 자연에 목말라 있다. 주말이면 자연을 찾아 도시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들이 물결칠 정도로 평일에도 없는 도로가 막히는 일은 이제 일상적인 일이 되었다.
도시 사람이 자연을 찾아가는 일은 얼마든지 누구나 손쉽게 누리고 있다.
그러나 누리는 자연에서 제일 중요한 자연적인 먹을거리는 기껏 산채음식이나 산야초 음식 정도로 이것도 수요가 많다 보니 대부분 중국이나 외국산 산채가 대부분이라는 것은 모 종편 방송국의 '착한식당' 취재에서 확인되었다.
자연이라는 우리 땅에서 자란, 자연의 먹을거리를 얼마나 찾기가 어려웠으면 '산채 착한식당'이 나와을까 싶다.
(산에서 채취한 약초와 우리가 건강하게 살기 위하여 먹어야 하는 자연 먹을거리는 구분이 뜨렷하게 다르다. 많이 혼동하는데 약초는 몇 십년 내공의 전문가가 채취하고, 전문가에 의하여 질병을 치료하는 약제이다.
그리고 자연 먹을거리는 농부가 생산하여 질병 없이 건강하게 사는 매일 누구나 먹는 밥상 음식이다. 약초와 자연 먹을거리는 독약과 밥상의 차이로 일반 사람은 인식해야 한다. 약초를 음식으로 사용할 것이 아니라 약제로 다음 세대까지 남겨야하기 때문이다. 더 많은 이유는 필자의 글이나 다음 편에서)
도시 사람들이 찾는 자연 먹을거리는 정말 없을까!
이 답은 없다고 하는 것이 맞다.
자연적인 먹을거리라 하면 자연농사 농산물인데 우리나라 유명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친환경농산물매장, 재래시장을 찾아도 찾기 어려운 농산물이다.
약초도 친환경 무농약재배나 유기재배가 대부분으로 자연농사로 키운 약초을 찾기 어렵다는 어느 한의사의 탄식 소리가 아직도 맽돌 정도로 자연농사, 자연 농산물을 찾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와 같다.
얼마나 찾기가 어려웠으면 주말마다 방송되는 공영방송국 건강다큐멘터리에서 연이어 하우스 속에 키우는 농작물을 자연농사로 소개하는 코미디가 연출되는 현실이다.
공영 방송국의 PD나 작가가 지식도 없는 일자무식자도 아니고 우리나라의 엘리트 교육을 받았다는 사람이 얼마나 자연농사, 자연 먹을거리를 찾지 못 하였으면 하우스 재배 농작물을 자연농사로 소개하였지 않나 싶다.
자연재배와 하우스 자연재배는 다르다. 자연재배 농가가 많이 없어 하우스 자연재배을 자연재배라고하나 자연재배 농가가 몇몇이 있기에 정확히 구분과 표현해야 한다.
건강다큐의 방송에서 보여주고 싶었던 자연의 농산물, 자연 먹을거리는 일반인이 집에서 약제가 아닌 음식으로 질병을 치료하는데 절대 필요하다는 이유에서 보여주려 했다는 것은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자연농사, 자연 먹을거리는 햇빛과 빗물, 바람이 인위적인 행위나 장치가 없는 자연적인 토양과 환경, 자연적인 조건에 근접한 토양이라는 것을 다 아는 것을 그들만 몰랐겠는가 하는 것이다.
이 정도로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친환경농산물매장, 생협, 재래시장에 일반 관행농산물과 친환경농산물, 유기농산물 정도에서 선택할 수밖에 없는 소비자의 선택권에서 자연 먹을거리, 자연 농산물은 아예 선택권도 주지 못하는 현실이다.
아마 똑똑하다고 생각하는 소비자조차 일반 관행 농산물과 유기농산물 정도 선택하는 지식밖에 없을 정도로 자연 먹을거리에 대한 정보조차, 선택의 기회조차 주지 않는 건강, 먹을거리, 로컬푸드, 신토불이 운동, 농산물 소비업계와 농업계의 현실이다.
화학 합성농약과 화학비료, 제초제를 안 하는 유기농산물이면 되지 무슨 선택권이 필요한가 말하는 분도 분명 있을 것이다.
외국 다국적농기업의 씨앗, 그 씨앗의 곡물사료에 키워지고, 여기서 나온 퇴비로 키워지고, 하우스 속에서 키워지고, 비닐이 덮인 토양에서, 석유와 기계가 없으면 생산이 안 되는 농산물을 우리는 일반 농산물, 친환경 농산물, 유기농산물이라는 구분 정도일 뿐, 더 이상의 선택권은 없다는 문제이다.
다국적곡물기업의 GMO 옥수수와 대두가 없으면 친환경농산물이라 주장하는 유정란이나 친환경농산물, 유기농산물의 채소나 여러 농산물을 생산할 수 없는 식량주권, 농업주권을 다국적곡물기업에 종속을 외면하고 친환경을 논하는 것은 코미디보다 못한 일이다. 외국 다국적농기업에, 석유에, GMO 곡물사료에 종속없는 자연농사는 농업주권과 식량주권을 회복하는 시작이기 때문이다.
자연 먹을거리을 생산하는 자연농사는 꿈이 아니라 이 땅에서 5천 년 동안 핸드메이드로 자연농사를 지었고, 자연 농산물을 누구나 생산하여, 누구의 집이나 밥상에 자연 먹거리로 차려졌다.
대량 생산의 석유공장 기계에 의존한 생산의 제품, 농산물이 있다면 손작업이라는 수작업의 핸드메이드 제품, 농산물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자의 권리, 선택의 권리를 찾는 똑똑한 소비자는 없을까!
없다면 선택의 권리를 찾을 수 있도록 자연, 핸드메이드, 손 농사, 자연 농사를 알려주는 몇 사람이 있다면 할 수 있을 것이다.
도시 속 삶에서, 도시 사람들에 의하여, 도시농업에서 답을 찾으려 한다.
오염과 콘크리드 도시에 농사 중에 가장 힘이 쎈 자연농사를 도시 자뚜리 땅에 농사를 짓어 자연 먹을거리의 맛을 보게하는 도시텃밭 자연농사 실현이다.
자연의 맛을 통하여 농촌까지 맛을 전달하여 막강한 소비자의 힘으로 농촌까지 자연농사로 변화이다.
이 글을 보고 자연농사는 오염이 안 된 곳에서나 하는 농사지! 도시에서 자연농사를 짓자는 필자의 주장에 미친놈이라 말하는 사람이 있을 것이다.
난 이론가도, 글을 쓰는 지식가도, 말을 하여 먹고사는 사람도 아니라 자연농사 밖에 모르는 농부다.
도시 텃밭에 비료나 퇴비, 농약, 토양을 뒤집는 농사보다 자연이치에 맡기는 석유 0%의 자연농사를 도시에 하자는 필자의 주장은 계속된다.
도시에 음식물과 유기물만을 이용하여 자연순환 시스템을 복원하는 도시농업 교육 '순환전문가' 강사양성 교육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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