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퇴비와 발열퇴비의 차이점...농사준비- 14
환전편에 이어 발효퇴비와 발열퇴비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하려 한다.
전업 친환경농가나 관행농가만이 아니라 도시농부들까지도 퇴비하면 발효퇴비로만 인식할 정도로 농사의 근본인 흙을 살리고 작물이 키워지는 자연섭리적인 발열퇴비에는 거의 관심이 없다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발효퇴비와 발열퇴비의 차이을 비교한다면 발효퇴비는 (외부 미생물에 의하여 발효 분해작업을 마친) 완제품으로 만들어져 집(농지)에서 곧바로 (작물이) 먹을 수 있는 가공 완성식품이라 한다면 발열퇴비는 재료을 구매하여 엄마(수천년 살아온 토착 곤충과 벌레, 미생물이)가 집(농지)에서 음식으로(곤충과 미생물이 분해작업) 만들어야 (작물이) 먹을 수 있는 슬로푸드라는 차이다.
발효퇴비(유기질비료)라는 외부 미생물로 대량생산 즉석 가공제품을 이용하여 생산한 농산물도 로컬푸드 유기농산물이라 한다.
그리고 농지에 수천년 살아온 토착 미생물에 맡겨 생산하는 (발열퇴비이용) 농산물도 로컬푸드 유기농산물이라고 하는 데 이 차이을 인지한 소비자를 키우는 방법의 지혜을 이글을 읽는 독자께 구한다.
농부인 필자가 농부에게 흙을 살리고 작물을 키우는 방법이 필요하다고 하면 반감이나 소비자들이 차이을 인식하고 생명력이 넘치는 토양에서 자란 농산물을 요구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다.
5) 토양과 물 오염 예방
양분을 고농도로 압축한 가축분과 인분, 가축 분뇨액, 소변, 음식물을 이용하여 만든 발효퇴비는 외부 미생물에 의하여 (분해) 가루 같은 고농도의 유기물을 작물이 성장하면서 필요한 양을 정확히 모른 체 작물이 심어지기 전에 평생 소비할 양의 밑 거름을 넣는 주먹구구식의 과도하게 살포하는 위험이다. 아직까지 작물이 필요한 양분 양의 계산은 없다.
과도하게 투입되는 밑거름의 속효성 발효퇴비는 토양에 염류축적이라는 토양오염 위험과 비가 많이 내릴 때에 토양과 같이 유실되어 하천과 강, 연안, 지하수 오염의 위험이 있다. 그러나 발열퇴비는 낙엽과 같은 미 분해 유기물 상태를 유지하여 오염이라는 위험이 발효퇴비보다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미미하다 할 수 있다.
10년, 20년, 30년 발효퇴비(유기질비료)을 사용하는 친환경 유기농업을 하는 농지가 생명력이 살아났다고 자부할 수 있는 농지를 찾아보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토양 영양지수 (질산염 지수) 국가간 상대평가 (단위면적당(1ha) 비료사용량) OECD 국가평균: 76kg, 우리나라: 235kg, OECD 국간 평균보다 3배, 세계 2위...미국 학술지 프로스원 발표)
6) 염류 농도장애의 안전성 농작물 수확 (염류: 인산염, 질산염, 아연염과 같은 비료에 함유된 화학적)
고농도의 양분을 압축하고 있는 가축분, 인분, 가축 분뇨액, 오줌, 음식물로 만든 발효퇴비를 사용했을 때에 자라는 작물이 양분으로 흡수 저장하였다가 성장하면서 필요한 양분으로 소비를 하게 된다.
문제는 곧바로 작물이 흡수능력을 높인 속효성 발효퇴비를 과도하게 투입되었을 때에 작물이 성장하는 동안 소비를 못한 발효퇴비 양분을 축적한 농작물을 소비하는 사람이나 동물이 발효퇴비의 양분을 섭취하는 이차 위험이다.
작물이 토양에서 자연적인 양분을 얻는 자연 섭생보다 인간이 넣어준 비료의 과도한 양분이 축적된 채소를 질산염(화학적 오염) 오염 농산물로 규정하는 것은 최근에 과학적인 분석이 가능해지면서 빠르고 많은 수확량을 높이는 데 과도하게 사용하는 속효성 발효비료의 문제를 최근에 빠르게 공론화하는 문제이다.
모르고 질산염(화학적 염류) 오염 농작물을 이유식으로 먹인 후에 신생아가 사망한 '블루베이비'와 같은 사례의 문제가 될 수가 있다는 것은 과학적으로 검증되는 내용이다. ('채소의 진실'이라는 번역서에 염류오염의 비료, 퇴비 사용에 대한 위험을 알리는 내용이 있다고 한다)
7) 토양을 살리면서 작물이 키워지는 퇴비와 작물만을 키우는 퇴비의 차이
토양에 살아가야 하는 수많은 (미) 생물을 위한 유기물 양분 먹이(분해 발효) 공급은 무시하고 외부 미생물을 투입하여 먹이 활동(분해 발효)을 마치게 하여 토양을 살리는 수많은 곤충과 벌레, 미생물의 생존에 필요한 유기물 먹이 공급은 크게 필요하게 여기지 않는 퇴비가 발효퇴비이다.
발열퇴비는 농지의 토양에 살아가는 몇천 년 동안 안착하여 살아가는 토착화한 미생물과 같이 공생순환 고리를 동반하는 수많은 토양 생물이 필요로 하는 자연 유기물을 투입하여
양분 먹이 활동이라는 분해(발효)의 자연활동 순환고리에 맡기어 작물의 양분으로 공급하는 초자연적인 자연섭리에 맡기는 퇴비이다.발열퇴비는 외부 미생물에 맡기지 않고 작물이 자랄 토양에 살아가는 수천 년 동안 생존하는 토착 (미) 생물에게 농작물이 필요한 양분과 토양에 필요한 것을 모두 맡기게 된다.
사람에 의하여 조절하는 현대 과학적이라는 발효퇴비와 자연섭리에 맡기는 발열퇴비의 차이다.
농부가 모두 해주야 하는 발효퇴비의 농사와 농부는 토양에 살아가는 수많은 곤충과 벌레, 미생물이 원하는 유기물을 찾아 흙으로 적절히 환원하는 도움만을 주는 발열퇴비(또는 유기물칭) 농사의 차이다.
외부 미생물에 의지하는 유기농업과 토착 미생물에 맡기는 유기농업과 친환경농업, 생명농업, 지속 가능한 자연순환유기농업이라는 용어를 꼭 같이 사용하고 있으나 다르다는 차이가 있다는 것을 이해하는 농부를 변화되기를 기다리기보다는 빠른 전환을 위하여 소비자가 더 절실하다는 생각이다.
8) 편으로 계속...
앞으로 일정:
5월 21일 광주 귀농 "자연순환유기농업"
5월 22일 울산 도시농업
5월 25일 부산 도시농업
5월 29일 울산 도시농업
5월 31일 의정부 도시농업
6월 2일 광주시 도시농업 현장교육
6월 9일 제주씨앗도서관
6월 11일 부산 도시농업
6월 12일~ 13일 자연양계 현장투어
6월 16일~ 17일 서울 자연순환유기농업
6월 23일~ 24일 서울 자연순환유기농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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