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 및 대처

항생제 사용량과 질병을 차단하는 자연육추

치유삶 2012. 1. 5. 09:23

병아리 자연육추가 필요한 이유- 3

Ofica    

 

병아리가 가진 환경적응 능력과 먹이소화 능력을 끌어내기 위하여 인간의 간섭을 최소화한 병아리 키우기가 자연육추이다.

환경과 먹이의 평생 습관과 버릇이 결정되는 병아리의 때에 자생력을 얼마나 끌어낼 수가 있는가에 따라 유정란의 품질과 사료 효율성에서 직결되어 원가 절감과 판매하는 경쟁력을 갖추어가는 중요한 과정의 시기이다.

닭 한 마리가 1일 5g, 10g의 절약과 수입 곡물사료를 20%, 50%를 저렴한 국내 포만감 먹이체로 대체하는 절감만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소비자가 불안해하는 GMO 수입사료를 국내산 100% 자급 사료로 대체할 수 있는 기본을 갖출 수가 있게 된다.

 

자연 육추가 유정란의 품질과 원가 절감하는 사료 효율성을 높이는 것만이 아니라 질병에 노출을 줄일 수가 있다는 또 하나의 장점이다.

인공 가온하여 병아리가 원하는 최적 온도로 보온 유지가 병아리 성장에 큰 도움이 되는 면도 있지만, 질병 발생과 연관성을 지닌 미생물의 최적온도 환경을 갖추어 기회감염성미생물의 우월적인 환경이 될 수 있다는 위험이다.

기회감염성미생물이 우점하는 환경은 공기순환이 차단되면서 습하고 따뜻한 환경으로 어린 병아리가 좋아하는 최적의 환경이기도 하다.

 

사람과 접촉을 줄이면서 고양이, 쥐, 새의 접근을 막고, 인공 가온 없이 영하 날씨에도 병아리를 키우는 자연 육추상자의 모습...

 

질병 발생의 시작이라는 기회감염성세균의 우점 환경을 막는 것도 중요하지만, 기회감염성세균을 이동시키는 사람과 직접적으로 병아리와 접촉이 인공 가온 육추와 육추 상자에서 자연 육추는 큰 차이를 보이게 된다. 

자연 육추는 먹이 급여나 물을 줄 때에만 접근하여 손만 육추 상자 속으로 접근할 뿐 기회감염성세균을 몰고 다니는 신발과 신체 접촉이 적어 질병 발생으로 병아리 폐사와 항생제 사용량에 직접적인 원인과 결과로 나온다는 인식을 못 하는 것이 아쉽다.

 

고양이나 새, 쥐 등 동물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육추상자 위에 안전망을 설치하여 사람은 육추 상자 밖에서 안전망을 옆으로 조금 이동시켜 먹이 급여할 정도로 접촉을 최대한 줄이게 된다.

자연육추의 육추상자는 항생제 사용이 안 되어도 병아리가 가진 자연 면역력만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과 영하 날씨에도 인공 가온이 필요 없으면서 사람의 접촉을 막는 조건을 갖추고 있는데도 편리한 인공 가온 육추로만 지향하는 것을 보면 마음이 아프다.

 

자연 육추 시기가 늦은 가을이나 끝나는 겨울과 이른 봄에 육추을 하는 것도 기회감염성미생물이 활동이 뜸한 영하 온도에서 냉장고 온도인 5℃ 날씨이다.

자연육추는 병아리 입추 후에 사육자의 접근을 최대한 줄이면서 병아리가 사람에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자생력을 끌어내면서 질병에 노출이 적어 항생제 사용이 필요 없게 된다.

 

병아리 키우기 과정에서 항생제 사용량이 많으면 이후에 항생제 사용을 안 하려고 하여도 이미 병아리 때부터 자연 면역력보다는 항생제에 의지함으로써 항생제 내성을 갖추어 사육 과정에 항생제 사용을 안 하려고 하여도 어려울 것이다.

항생제을 사용 안 하겠다는 농장주의 철학은 병아리 때부터 항생제가 필요없는 사육 환경의 시작이 안 되면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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